삼행시 당선작
박미선 (후평동)
문열어 환영합니다
소확행 할 수 있는 아름다운 춘천
각양각색의 관광지로 여행 오세요
박준혁 (퇴계동)
문을 열면 춘천이 한눈에 들어오던 곳
소실된 문소각이 빨리 복원되어 다시
각광받는 그날을 손꼽아 기다려본다
용미영 (후평동)
문화와 예술이 숨쉬는 춘천!
소망해요, 다시 누릴 그날을…
각자의 일상 속에서 조금 만 더 힘내요!
독자 삼행시를 보내주세요
8월호 독자 삼행시의 주제는 ‘광복절’입니다.
광복절로 삼행시를 지어서 이름, 주소(우편번호, 도로명 주소), 연락처와 함께
매월 10일까지 봄내편집실 이메일(bomnae1993@daum.net)로 보내주세요.
선정되신 열 분에게 춘천사랑상품권을 보내드립니다.
7월호(366호) 독자 삼행시 이벤트 당첨자는 강정숙, 박미선, 김나경, 박준혁, 연제열, 권오경, 이수자, 최미영, 용미영, 강희수 님입니다.
“어린이박물관을 만들어 주세요” - 열린유치원 무지개반 담임 유혜인
열린유치원 무지개반 아이들은 우리가 살고 있는 고장 춘천에 대해
한 달동안 활동하고 마무리하면서 춘천시에 바라는 점을 이야기 나눴어요.
춘천시에는 육림랜드, 애니메이션박물관, 인형극장 등 다양한 어린이 문화시설이 있지만
어린이를 위한 박물관을 만들어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공룡들이 있는 공룡박물관, 축구를 할 수 있는 축구 박물관,
그리고 지금 만들고 있는 레고 박물관까지 다양한 박물관이 생겨난다면 우리 친구들도 더 즐겁고 행복한 생각을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사랑하는 우리 춘천!우리 친구들의 눈높이에 맞는 어린이 박물관을 만들어주세요.
도서관과 친구해요 - 전현경 온의동
독서는 요즘 같은 코로나 시대에는 더더욱 필요한 활동이라고 여겨집니다.
굳이 도서를 구입하지 않더라도 가까운 시립도서관에 가면 신착도서를 포함하여 웬만한 베스트셀러는 다 갖추어져 있고
아직 구비되어 있지 않은 책은 인터넷으로 신청만 하면 대신 구입해서 빌려주는 훌륭한 시스템도 갖추고 있습니다.
새 책을 공짜로 볼 수 있다는 즐거움이 있지요.
윈스턴 처칠은 책을 항상 가까이 하라고 말하면서 읽고 싶지 않다면 쳐다보고 쓰다듬기라도 하라고 했습니다.
한 번 펼치면 끝까지 정독을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도서관을 어슬렁거리며 이 책 저 책 팔랑거리는 것만으로도 책과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커피 한 잔 하러 카페 가듯이 가볍게 도서관 산책은 어떨까요?
봄내 366호를 읽고 - 김기서 서울시 영등포구
봄내를 보면 춘천에 살던 아련한 학창 시절의 추억이 다시금 피어오릅니다.
춘천 사람이 아니어도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폭넓은 이야기를 담아주세요.
아들과 딸이 살고 있는 춘천은 저에게 제2의 고향처럼 친근합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춘천의 다양한 이야기를 봄내를 통해 접하고 있습니다.
춘천의 역사가 어떠한지 잘 알려지지 않은 명소는 어디인지 춘천 사람들은 어떤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지, 몰랐던 이야기들을 만납니다.
코로나 19가 종식되어 마음 편안히 춘천 구석구석을 구경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춘천시민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소식 등 춘천의 다채로운 면모를 계속 담아 주세요.
서서히 일상을 되찾아 가는 시민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끄는 춘천이 되어 주길 기대합니다.
엄마와 손잡고 갔던 국립춘천박물관 - 류우창 삼천동
2002년. 춘천에 그럴듯한 박물관이 생겼다는 소식에 설레는 마음으로 가족과 함께 방문했던 국립춘천박물관.
얼마 전 그 앞을 지나면서 눈에 띄게 달라진 모습에 놀랐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성장하는 동안 2002년생인 국립춘천박물관도 함께 성장하고 있었나 봅니다.
10만 년 전의 이야기부터 다양한 기획전시, 체험 프로그램까지 알찬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소식을 봄내를 통해 들으니 괜히 뿌듯합니다.
돌아오는 주말에는 아주 오랜만에 설레는 마음으로 박물관에 가봐야겠습니다
‘가벼운 춘천여행’ 편을 읽고 - 전기홍 경기도 김포시
모든 내용이 훌륭했지만 그중 ‘가춘여와 함께 걸으실래요?’ 편을 유익하게 읽었습니다.
그동안 춘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어서 소식지를 항상 즐겨 읽곤 합니다.
이번 호 가벼운 마음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가춘여라는 모임이 존경스럽네요.
유명한 길, 새로운 길을 찾아서 작은 행복을 느끼고 반하고 감탄하는 모습에서 또 다른 춘천의 매력을 보는 것 같아 마음이 흐뭇합니다.
특히 “내가 사는 곳을 좋아한다는 것은 자기의 삶을 긍정하는 자세이고 주변을 긍정으로 바라보는 마음”이라는
박미희 대표님의 명언에 가슴이 저려오네요. 저 역시 앞으로는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멀리서 항상 춘천을 응원하리라 약속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