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 춘천시 시정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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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368

2021.9
#봄내를 만나다
생활뉴스
시민 생활과 밀접한 뉴스를 전합니다

‘환승없이 중앙시장까지’ 마을버스 늘린다

9월19일부터 3~5회 증회 운행

삼악산 로프웨이 구간도 신설



춘천시정부는 대중교통 이용 개선을 위해

마을버스 중앙시장 노선 증회, 미세먼지 안심 쉼터 정류장 설치, 관광지 연계 노선 신설 등을 추진한다.

시정부는 시내버스 도입 56년 만인 2019년 11월 버스 이용 체계를 도심과 외곽으로 분리, 환승센터를 두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마을 → 중앙시장 → 마을’을 운행하는 마을버스를 하루 2회(일부 노선 최대 3회) 운행했으나, 불편하다는 민원이 이어져 이를 개선하기로 했다.

읍 · 면에서 중앙시장으로 진입하는 연장 노선은 1회, 중앙시장에서 마을로 진입하는 연장 노선은 2회를 늘려 하루 3~5회 운행하기로 했다.

또 배차시간도 시민 의견을 반영해 조정한다. 마을버스 첫차가 늦어 병원이나 시장 방문 시 불편하다는 의견에 따라

현재 읍 · 면에서 중앙시장으로 오는 첫차를 오전 8시30분~10시에서 오전 7시~8시30분으로 1시간 이상 당긴다.


중앙시장에서 읍 · 면으로 가는 막차 운행 시간은 대부분 오후 1시~2시였으나 오후 2시~3시에도 추가로 배차한다.

개편안은 9월 19일부터 시행된다. 특히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미세먼지, 폭염 등을 피하며 편히 쉴 수 있는 안심쉼터도 확대한다.

현재 실외형인 중앙시장 환승센터와 농협중앙회강원본부 건너편 환승센터는 실내외 복합형으로 바뀐다.

미세먼지 알림판과 공기청정기, 냉난방기, UV살균기, 체온측정기, 온열의자 등이 설치된다.


한편 10월 초 삼천동 삼악산 로프웨이 개장에 맞춰 삼악산 로프웨이 노선을 신설한다.

삼악산 로프웨이~시외버스터미널~남춘천역~중앙시장~춘천역 구간을 전기버스 5대가 하루 50회 운행된다.

9월 초에 시범운행을 한 뒤 삼악산 로프웨이 개장 1주일 전부터 본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대중교통과 ☎ 250-3897




“봄이, 수피, 낭구와 1억그루 함께 심어요”

1억그루 나무심기 캐릭터 ‘봄내림 프렌즈’ 확정



춘천시정부의 역점 사업 중 하나인 ‘2050 1억그루 나무심기’의 캐릭터 시안이 확정됐다.

시정부는 1억그루 나무심기를 시민에게 보다 친숙하게 이해시키고 홍보 활성화를 위해 캐릭터 개발에 나섰다.

당초 ‘봄이’ ‘수피’ ‘낭구’ 중 하나를 뽑을 예정이었지만, 숙의 결과 세가지 캐릭터를 모두 합치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이에 따라 1억그루 나무심기 캐릭터는 ‘봄내림 프렌즈’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봄이’는 이타적인 성격을 가진 새싹으로, 숲을 가꾸는 것을 좋아하고

숲에서 편안하고 건강하게 휴식을 취하고 즐기는 시민의 모습을 보면서 행복함을 느낀다.

숲을 지키는 용감한 숲의 친구인 ‘수피’는 미세먼지와 뜨거운 기운이 느껴지면 가슴의 마크에서 빨간불이 들어오며

출동하고 숲이 안정되면 친구들과 숨바꼭질하며 논다.

마지막으로 ‘낭구’는 나무의 강원도 방언인 낭구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숲을 가꾸는 걸 좋아하고 즐거운 놀이터로 만들 줄 아는 창의적인 친구다.


봄내림 프렌즈는 이 세 가지 캐릭터가 사이 좋게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다.

도시숲을 가꾸고(봄이-좌), 지키고(수피-중앙), 즐기는(낭구) 귀여운 친구들로 성격도 제각각, 좋아하는 것도 제각각이지만

각자 봄내림을 자신의 방식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친구들이다.

시안 확정에 따라 시정부는 앞으로 상표법에 따른 업무표장 출원을 할 예정이며 이후 각종 홍보에 캐릭터를 활용할 방침이다.


녹지공원과 ☎ 250-4143




폭염 취약계층 3,100명 직접 돌본다

9월말까지 가정방문·전화 통해 안부 확인·건강 관리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춘천시보건소가 폭염취약계층을 집집마다 방문해 건강을 챙긴다.

춘천시보건소는 무더위에 취약한 독거노인,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만성질환자 3,100명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연일 폭염 특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온열질환자 발생이 우려되는 가운데

특히 어르신, 장애인, 만성질환자의 경우 심뇌혈관질환, 열사병 등의 질병 발생률이 증가할 수 있어 특별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오는 9월 말까지 방문 전문인력 13명과 보건지소 및 진료소 직원 23명을 투입해 폭염 취약계층을 방문할 계획이다.

대상 가구 방문 시 혈압, 혈당 등 건강을 확인하고 건강상담을 한다.


또 폭염 상황 발생에 대비한 예방교육과 건강 수칙, 응급상황 발생 시 행동 요령 등을 교육한다.

폭염 취약계층에 수시로 전화해 안부 확인과 건강관리 안내를 할 예정이다.


방문보건과 ☎ 250-4560




희망 일자리 내년에 ‘두 배’로 늘린다

사업비 20억 투입… 공공일자리 600명 지원 예정


희망 일자리가 내년에 두 배로 늘어날 전망이다. 춘천시정부는 최근 희망 일자리 자체 사업 추진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희망 일자리는 휴 · 폐업자, 실직자, 취업 준비생에게 한시적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에 따른 고용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올해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처음 추진했다.

시정부에 따르면 올해 희망 일자리 지원 300명 규모에 900명이 지원, 경쟁률은 3대1이었다.

이에 시정부는 코로나19 고용위기 극복 일자리 확대를 위해 내년에 사업비 20억원을 투입, 희망 일자리 규모를 600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사업대상자는 지역경제 침체로 인해 경제지원이 필요한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춘천시민이다.

근로기간은 3개월이며, 1일 4시간, 주 5일 근무가 원칙이다.


사회적경제과 ☎ 250-3354




약사명동 커뮤니티형 돌봄 ‘케어카페’ 호응

한 달 누적 방문 300여명…수혜대상 확대 예정



“이웃이 이웃의 건강을 챙겨줘 너무 고맙습니다.”

약사명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길벗마을돌봄간호사협동조합, 춘천사회혁신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케어카페’가 주민의 호응을 받고 있다.

해당 사업은 마을 중심의 상호 돌봄 모델을 구축해 서로가 서로를 돌보는 복지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하는 일상 건강 관리 프로그램이다.


주민 누구나 케어카페를 방문하면 혈압과 혈당, 골밀도, 체성분 측정은 물론 간호사에게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원예, 다도, 미술, 요가, 치유 텃밭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 누적 참석자 수는 약 300명이다.


약사명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 244-9382




세계 최대 규모 친환경 발전소 들어선다

동춘천일반산단 내 내년 착공… 100MW급 구축



세계 최대 규모의 친환경 연료전지 발전소가 동춘천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선다.

춘천시정부는 ㈜동춘그린에너지, 삼덕회계법인, IPM코리아, 하나금융투자, 포스코건설, 두산퓨얼셀과 함께 연료전지발전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동춘천일반산업단지 내 3만7,681㎡ 부지에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추진한다.


규모는 세계 최대 규모인 100MW급이며 총 사업비는 7,000억원에 달한다.

2022년 착공해 2025년부터 20년간 상업 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간 생산되는 전기는 연간 약 8억kWh로 4인 가구 기준 22만 세대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기업과 ☎ 250-4146




더 간편해진 가로 · 보안등 고장 신고

스마트폰 QR코드 촬영 시스템 도입



가로등과 보안등 고장 신고가 간편해진다.

춘천시정부는 가로·보안등 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최근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가로 · 보안등 관리시스템은 가로 · 보안등 고장 시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어 쉽게 고장 신고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고장 신고의 간편화는 물론, 신속한 민원 처리까지 가능하다.

기존에는 생활민원사업소 혹은 읍 · 면 ·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 및 방문을 통해 민원을 제기해야만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또, 고장 수리가 완료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직접 전화로 확인해야 했다.

그러나 새로 도입된 관리시스템은 고장 수리가 완료되면 민원인에게 처리 결과를 문자로 발송해 준다.


생활민원사업소 ☎ 250-3441




“취업 원하는 여성, 모두 모이세요”

춘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코칭프로그램 운영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취업 코칭을 해주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춘천시정부에 따르면 춘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취업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취업코칭 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취업을 희망하는 모든 여성을 대상으로 취업 지원 및 혜택을 제공한다.


모집인원이 완료되면 취업 코칭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매달 2회 운영할 예정으로,

성격유형과 역량 검사,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등 재취업 준비를 지원한다.

수료증과 수료선물, 취 · 창업 시 축하선물, 인턴 우선 연계, 구직활동 인정 등의특전도 있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춘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243-6474)로 하면 된다.


여성가족과 ☎ 250-4218




목재펠릿보일러 보급 지원사업 추가 시행

친환경 난방기 설치땐 보조금 105만~280만원 지원


춘천시정부가 농촌 주민 난방비 절감과 탄소 저감을 위해 목재펠릿보일러 보급 지원사업을 추가 시행한다.

목재펠릿보일러는 신재생에너지인 목재펠릿을 연료로 사용하

는 난방기로 이산화탄소와 대기오염물질을 적게 배출하는 장점이 있다.

목재펠릿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은 춘천시 거주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펠릿보일러는 보조금 280만원, 자부담 120만원이며, 펠릿난방기의 경우 보조금 105만원, 자부담 95만원이다.


다만, 산림청에 등록된 보일러를 설치해야만 한다.

신청 기간은 보급 완료에 따른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농업기술센터 산림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산림과 또는 거주지 읍 · 면 · 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산림과 ☎ 250-3423




“속앓이 이제 그만… 고충 털어 놓으세요”

9월 2일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이동 신문고 운영


“속앓이했던 고충, 이동 신문고에서 상담하세요.”

춘천시정부는 9월 2일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시청 지하 1층 민방위상설교육장에서 ‘이동 신문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동 신문고’는 각 분야별로 구성된 국민권익위원회의 전문조사관들이 지역을 방문해 고충 민원을 직접 상담하는 제도다.

특히 가급적 현장에서 당사자의 중재를 통해 합의 해결을 유도한다.


전 행정 분야는 물론 부패 신고와 상담, 행정심판, 민·형사 등 생활법률, 사회복지,

지적地籍 관련 분쟁, 소비자 피해·분쟁, 노동문제 등에 대해 상담할 수 있다.

상담을 희망하는 주민은 심도 있는 상담 준비와 민원 해결을 위해 읍 · 면 · 동 또는 감사담당관실로 상담예약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와 함께 이동 신문고가 운영되는 당일 운영 장소를 방문해 상담하는 것도 가능하다.


감사담당관실 ☎ 250-4200




국가보훈대상자 10월부터 보훈 수당 인상

기존 월 10만원→15만원… 지자체 차원 처우 개선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보훈 명예 수당이 인상된다.

춘천시정부는 최근 춘천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

개정된 조례안은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조례안에 따르면

만 65세 이상의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지급하던 보훈 명예 수당이 기존 월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바뀐다.


이는 국가보훈대상자에게 희생과 공헌에 상응하는 예우로 복지향상을 도모하고 보훈대상자의 생활 안정 기여를 위한 시정부 차원의 조치다.

국가보훈기본법 제5조, 제18조, 제19조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는 조례를 통해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수당 등을 결정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시정부는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지자체의 예우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수당 등 처우 부분을 개선해 국가보훈대상자가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예우받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복지지원과 ☎ 250-3094




“교통유발부담금 올해도 줄여 줍니다”

부담금 5억7,000만원 중 2억1,500만원 감소 전망


교통유발부담금에 대한 건물주의 부담이 완화된다.

춘천시정부는 코로나19 지속에 따라 교통유발부담금을 경감한다고 밝혔다. 경기침체를 회복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 시행한다.

교통유발부담금은 도시교통정비지역 안에서 교통유발의 원인이 되는 연면적 1,000㎡ 이상인 시설물에 연 1회 부과 · 징수되는 부담금이다.

시정부에 따르면 2020년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건수는 732건, 부담금은 4억8,500만원으로, 이 중 1억 7,100만원을 경감했다.


올해 부과 건수는 761건, 부담금은 5억7,000만원으로 추정되며 약 2억1,500만원이 경감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교통량 감축 활동 이행실적과 미사용 시설물에 대해 교통유발부담금이 추가 경감된다.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일자는 10월 초로 예정되어 있으며, 납부 기한은 10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생활교통과 ☎ 250-3596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관계기관 참여 확산

춘천경찰서·춘천소방서 등 공공기관 업무협약



‘Zero-Waste 춘천, 2450플랜’ 실현을 위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이 확산되고 있다.

춘천시정부는 춘천경찰서, 춘천소방서와 함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업무협약을 맺았다.

시정부가 일회용품 없는 청사를 추진한 이후 공공기관과 맺는 첫 협약으로 의미가 깊다.


이에 앞서 시정부는 지난 7월 1일 춘천 내 전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일회용품 없는 청사 캠페인 참여를 요청했다.

공공 부문부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솔선수범하고 이후 민간 부문까지 참여를 확산, 범시민운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춘천경찰서와 춘천소방서는 청사 내 일회용품 사용을줄이기 위한 실천 사업을 찾고, 홍보한다.

한편 시정부는 지난 2019년 7월 1일 일회용품 없는 청사를 선언했다.


자원순환과 ☎ 250-3359




용산정수장 현대화사업 국비 405억원 확보

시설 노후화에 따른 재건설 추진…2024년 준공 예정



용산정수장 현대화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춘천시정부는 최근 용산정수장 현대화사업에 대한 국비 174억원을 추가하여 총 40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당초 용산정수장 현대화사업 국비는 231억원으로 총 사업비는 462억원이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정부는 용산정수장 재건설에 더해 고도 정수처리시설을 도입, 추가 국비를 건의했다.


이에 환경부와 수자원공사는 면밀한 검토를 거쳤으며, 174억원이 늘어난 국비 405억원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용산정수장 현대화사업의 총 사업비는 810억원으로 증가했다.

용산정수장 현대화사업은 노후한 용산정수장을 재건설하고 고도정수처리시설을 동시에 구축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하는 사업이다.


수도시설과 ☎ 250-3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