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운행 끝내고 10월 초 개장… 생태탐방로도 운영
삼악산 로프웨이가 8월 말 완공되어 시범 운행을 끝낸 후 10월 초 개장을 앞두고 있다.
케이블카를 타고 삼악산과 의암호를 조망할 수 있는 삼악산 로프웨이는 총길이 3.61㎞로 국내에서 가장 길다.
로프웨이 탑승장인 삼천동 정차장에서 삼악산 정상 부근까지 모두 7개의 지주를 설치,
삼천동 수변에서 의암호를 가로질러 삼악산 정상까지 66대의 케이블카가 운행된다.
케이블카 이용요금은 일반 케빈은 대인 2만3,000원, 소인 1만7,000원,
바닥으로 의암호를 감상할 수 있는 크리스탈 케빈은 대인 2만8,000원, 소인 2만2,000원이며 춘천시민은 30% 할인된다.
개장을 앞두고 있는 삼악산 로프웨이 전경
로프웨이 개장과 동시에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이용자가 삼악산을 즐길 수 있도록 생태탐방로도 열린다.
삼악산 로프웨이는 지난 2015년부터 추진된 춘천시의 핵심 관광 사업으로 500억원 전액 민자 사업으로 진행된다.
㈜소노인터내셔널이 20년 운영 후 춘천시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이다.
연간 방문객은 127만명으로 추산되지만 천혜의 자연환경과 수도권 연계교통망 확충으로 매년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