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 춘천시 시정소식지

검색 닫기

VOL.351

2020.4
#봄내를 만나다
코로나19 특집
시정부 종합대책
지역경기 회복 특단 대책 마련한다




춘천시정부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춘천형 4대 프로젝트’를 추진, 4월 추경예산에 코로나19 관련 300억 원을 편성한다.

4대 프로젝트는 최대한 현실에 맞는 지원 시책을 강구하기 위해 피해가 큰 식당 등 자영업과 영세상인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후 마련됐다. 조사 결과, 시민들이 가장 원하는 대책은 임대료 및 전기, 가스, 수도요금 등의 공공요금 감면이었다.




코로나19 여파로 더 한산해진 중앙시장




150억 투입 시민 기본생활 보장


춘천시정부가 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중위소득 120% 이하를 대상으로 춘천형 긴급지원 30억 원을 투입한다. 전국적 관심사인 재난기본소득을 중앙정부에 강력하게 요청하는 것은 물론 시정부 자체적으로 별도의 위기 가구 및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 방안도 마련한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시민생활 안전 조례 제정, 지원 가능 법률 검토, 구체적 지원 방안 수립 등을 거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15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어린 이 보육, 어르신 지원, 장애인 지원, 청소년 지원 등 취약계층 지원을 최우선적으로 실시한다.






소상공인 집중지원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시 소유 건물 등 공공부문 임대료를 80% 감면하고 민간부문은 착한 임대인 운동을 확산한다. 지방세인 주민세와 자동차세는 100% 감면, 재산세는 50%를 감면한다.


더불어 약 1만1,000개 업소의 수도요금을 일괄 50% 감면한다. 이는 총 19억 원 수준으로 소상공인 1인당 약 125만 원 상당의 혜택 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위기극복 일자리 제공


공공일자리를 대폭 확대해 8개월간 1,400명의 희망 일자리를 제공한다. 또 48억 원을 투자해 100명의 정규직 청년일자리를 창출한다. 일자리 분야에 추경예산 75억 원을 긴급 투입해 총 120억 원 규모로 춘천형 위기극복 희망 일자리 정책을 추진한다.


노인일자리 사업 중단으로 소득이 감소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월 27시간이었던 노인일자리 근무시간을 40시간으로 늘리고 공익형 참여자는 20%를 추가 지급한다.





소비촉진 캠페인 실시


특정 지역을 코로나19 클린존으로 지정해 업소 인증 및 홍보를 하고 할인행사를 개최한다. 춘천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판매를 진행하고 발행액을 200억 원에서 350억 원으로 확대한다. 또 주 2회 ‘지역상점 이용의 날’을 정해 시정부 및 유관기관의 동참을 유도하고 구내식당 휴무일을 월 4회로 늘린다. 외식업 경기 활성화를 위해 공직자 외식 주간도 운영한다.


농촌경제 회복을 위해 농산물 축제 개최 등 소비촉진 운동을 벌이고 화훼농가 집중 지원, 농기계 임대료 감면, 로컬푸드 유통 지원을 확대한다.


이재수 시장은 “시정부 예산 중 소비·투자 분야 2,918억 원 을 지역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3월 중에만 800억 원 수준의 예산을 집행해 지역의 경기 부양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 안에서 모든 시민이 같은 경제공동체의 일원이라는 인식을 함께 해주고 우리 지역 전통시장, 상점, 식당 이용에 더 많이 동참해주기를 시민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