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 춘천시 시정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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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350

2020.3
#봄내를 만나다
생활뉴스
시민 생활과 밀접한 뉴스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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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내 편집실은 춘천시청의 입장, 의견을 뜻하는 표현으로 ‘춘천시’ 대신 ‘춘천시정부’로 표기합니다.

민선 7기 춘천시정은 시민이 주인이고, 주체인 시민정부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또한 진정한 자치, 분권을 구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찾아가는 보건·복지 전담팀 가동

종합상담·건강서비스 제공·방문대상 확대 등 나서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인프라 확대를 위한 보건·복지 전담팀이 구성된다. 춘천시정부는 3월부터 석사동행정복지센터, 퇴계동행정복지센터, 신사우동행정복지센터 3곳에 보건·복지 전담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 전담팀은 복지직 3명과 간호직 1명으로 구성되며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수행한다.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는 보건·복지 서비스가 필요한 시민을 직접 찾아가 종합상담을 진행하고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정부는 2022년까지 모든 읍·면·동에 보건·복지 전담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시정부 관계자는 “위기 가구 발굴과 지원책 강화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지정책과 ☎ 250-3098




“사랑하는 딸에게 건강 선물하세요”

만 12세 여성 청소년, HPV 무료 예방접종


올해 중학교를 입학하는 여성 청소년의 건강을 위한 ‘건강 여성 첫걸 음 클리닉’이 운영된다. 춘천시보건소는 만 12세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증 예방 백신을 무료로 접종한다고 밝혔다. 사람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증은 자궁경부암의 원인이지만 두 번의 접종을 통해 감염을 사전에 막을 수 있다.


대상자는 만 12세 여성 청소년(2007~2008년 출생자)으로 1차 접종 후 24개월 이내 2차 접종까지 마쳐야 무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접종을 원할 경우 보호자와 함께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 방문해 클리닉 점검표와 예진표를 작성하면 된다.


부득이하게 보호자와 함께할 수 없으면 예방접종 시행 동의서를 미리 작성해 지참하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전문의와 1대1 건강 상담을 받은 후 접종을 받고 이후 20~30분간 앉아 있거나 누워서 경과를 관찰한 후 집으로 돌아가면 된다. 춘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 입학하는 소중한 딸에게 건강 여성 첫걸음 클리닉 참여로 건강을 선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춘천시보건소 예방접종팀 ☎ 250-4600







“나만의 작은 결혼식 어때요?”

옛 김유정 역 야외결혼식장 무료 대관


합리적이고 개성 있는 작은 결혼식이 올해도 마련됐다. 춘천시정부는 옛 김유정역 야외결혼식장 작은결혼식 참여자를 이달부터 10월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옛 김유정역 야외결혼식장 작은결혼식은 작은 결혼식 문화를 확산하고 저출산 극복과 결혼 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모집 인원은 4커플이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작은 결혼식 추진 의지가 있고 작은결혼식 운영 방향과 원칙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는 자여야 한다. 또 참여자나 직계존속이 춘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결혼 당사자가 춘천시 소재 직장을 다녀야 한다. 신청은 시청 여성가족과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여성가족과 ☎ 250-3108






민방위 교육 ‘스마트’하게 바뀐다

5년 차 이상 집합 교육 사이버로 대체


올해부터 민방위 교육 운영 방식이 전면 개선된다.

춘천시정부는 3월부터 민방위 교육·훈련 통지서를 휴대전화로 전달하고 5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 집합교육을 사이버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면 개선은 이·통장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민방위 교육 참석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민방위 교육·훈련 통지서는 이·통장이 직접 가가호호 방문해 대면으로 전달했다.

최근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가 증가하면서 통지서 전달이 어려워졌고 주소지 등이 불분명할 경우 사실상 통지서를 교부할 수 없는 문제점이 있었다.


휴대전화로 민방위 교육·훈련 통지서를 전달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전자통지서 교부 사전 동의를 해야 한다.

전자통지서 교부를 받길 원하는 민방위 대원은 스마트폰 또는 PC를 이용해 ‘스마트민방위 전자 통지’를 검색해 접속한 후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5년차 이상 8,200명을 대상으로 하는 비상 소집훈련은 올해부터 사이버 교육으로 대체된다.

사이버교육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PC 또는 스마트폰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바쁜 일상 등으로 인한 훈련 참석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안전총괄담당관실 ☎ 250-3264






협동조합지원센터 본격 가동

협동조합 설립·확산·성장·지원


세계 제일의 협동조합 도시 춘천을 구현하기 위한 협동조합지원센터가 올해부터 본격 가동된다.

춘천시정부는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협동조합지원센터가 2월부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춘천사회혁신파크 내에 위치한 협동조합지원센터는 협동조합 설립과 확산, 성장을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이며 중장기적인 전략을 모색하는 조직이다.

협동조합지원센터에서는 먼저 협동조합의 가치 확산을 위해 시민과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한 인문포럼과 인문투어를 분기별 1회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협동조합 학습 소모임 구축을 위해 5명 이상 그룹 5팀을 대상으로 소정의 활동비도 지원한다. 협동조합 홈페이지와 협동조합 관련 도서 구입 및 대출을 위한 아카이브도 연말까지 구축한다.

특히 시민들이 협동조합을 견학하고 교육, 체험할 수 있는 협동조합 로드도 추진할 방침이다.


협동조합 설립 지원을 위해 협동조합의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상담과 입문 교육을 실시하고 협동조합 설립 희망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멘토링도 제공한다.

협동조합 설립을 앞두고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는 창업과정 전반을 지원하는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 밖에도 협동조합 성장 지원을 위한 전문상담, 성장단계별 교육, 컨설팅, 협업 활성화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어 협동조합 판로지원과 협동조합 홍보, 협동조합 모델 발굴 연구, 협동조합지원센터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정부 관계자는 “춘천시정부는 세계 제일의 협동조합 도시를 꿈꾸고 있는 만큼 협동조합의 질적 성장을 돕겠다”며 “앞으로도 협동조합의 가치 확산과 성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춘천 내 협동조합은 1월 기준 일반 협동조합 152개, 사회적 협동조합 24개로 총 176개다.


춘천시 협동조합지원센터 ☎ 910-0201






아이 위한 부모 성장 프로젝트

춘천시립도서관, 부모 120명 대상 아카데미 운영


부모님들의 육아 문제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시립도서관이 마련한 ‘내 아이를 위한 부모성장 한 아카데미’ 운영 프로그램이 그것이다. 육아와 관련해 부모를 대상으로 아카데미는 올해가 처음이다. 이번 교육은 도서관 이용자들인 부모님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마련했다. 행복한 가정을 위해 자녀 양육 시 발생하는 다양한 유형의 육아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2월 22일 서천석 소아정신과 의사의 ‘훈육의 정석’을 시작으로 이후 4월에는 정애숙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를 초청해 ‘요즘아이, 요즘 성교육’, 6월엔 이지현 작가를 초청 ‘그림책이 있어서 다행이야’를 주제로 강의가 펼쳐진다. 참석 대상은 춘천시에 주소를 두고 육아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강좌별 참여 가능 인원은 총 120명까지이며 미리 교육 전까지 춘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정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하는 도서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춘천시립도서관 ☎ 245-5138






홍수 피해 ‘스마트’하게 예방

스마트 하천관리 시스템 이르면 3월 착공


국가 하천인 북한강과 소양강에 스마트 하천 관리 시스템이 구축된다. 춘천시정부는 북한강·소양강 스마트 하천 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을 이르면 3월 착공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배수시설 운영은 관리인 또는 직원이 현장에서 수동 또는 전동으로 조작하는 방식이었다. 해당 방식은 전문성 부족과 피해 발생 시 책임 소재 등의 문제는 물론 야간이나 기상 악화 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우려됐다.


스마트 하천 관리 시스템이 구축되면 배수문시설과 하천 수위를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게 돼 체계적인 운영과 현장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시정부는 올해 종합상황실을 구축하고 수문자동화 설비도입, CCTV와 자동수위계 설치, 수문과 상황실 간 통신 연결 등의 사업을 마무 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안전한 하천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했으며 춘천시정부는 선도 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정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신속한 수문 조작은 물론 배수시 설의 운영을 완전 자동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홍수와 침수피해를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건설과 ☎ 250-3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