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정부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을 집중 지원해 지역 경제 살리기에 나섰다.
춘천에는 2만2,000개의 사업체가 있으며 그 가운데 83%인 1만 9,000여개가 소상공인이다. 특히 지난 3월 소상공인 2,000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표본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코로나19 여파로 최고 50% 에서 최소 20% 이상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경영안정 자금 대출 또한 전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정 는 춘천 지역 경제의 주춧돌인 소상공인이 무너지면 춘천 경제가 뿌리부터 흔들릴 수 있다고 판단, 소상공인의 생활 안정 및 생업보호 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정부는 소상공인 경연 안정 지원을 위해 예산 104억 원을 확보, 업체당 최대 80만원을 지원한다. 생활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시청 홈페이지(www.chuncheon.go.kr)를 통해 신청 접수받고 있다. 인터넷 신청이 어려운 소상공인은 출생년도 끝자리 짝 홀수 2부제에 따라 시청 1층 민원실 내 사회적경제과에서 신청하면 된다. 연매출 1억원 미만의 소상공인 중 강원도 소상공인 생활안정 지원금을 신청한 경우에는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 지원 대상이 된다.
연매출 1억원 이상의 소상공인 가운데 2019년 2~3월 대비 매출이 20% 이상 감소한 소상공인은 신청 후 지원 요건을 확인하고 절차에 따라 지원하고 있다. 신청 마감일은 5월 29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춘천시청 소상공인 긴급 경영안정지원계획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소상공인이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소기업 중
-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 광업은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 그 밖의 업종은 상시근로자 5인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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