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 춘천시 시정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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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355

2020.8
#봄내를 만나다
생활뉴스
시민 생활과 밀접한 뉴스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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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생활과 밀접한 뉴스를 전합니다


봄내 편집실은 춘천시청의 입장, 의견을 뜻하는 표현으로 ‘춘천시’ 대신 ‘춘천시정부’로 표기합니다.

민선 7기 춘천시정은 시민이 주인이고, 주체인 시민정부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또한 진정한 자치, 분권을 구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건강걷기 앱 가입자 3,631명

매달 진행 챌린지 다양한 선물 큰 인기‘걸어 봄, 내 건강!’이 인기를 끌고 있다.

춘천시보건소는 지난 5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시민의 신체활동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걸어 봄, 내 건강!’을 출시했다. 매달 진행되는 챌린지를 달성하면 혜택이 주어지는 ‘걸어 봄, 내 건강!’은 출시 후 춘천시민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시보건소에 따르면 7월 8일 기준 ‘걸어 봄, 내 건강!’ 모바일 앱 가입자 수는 3,631명이다. 지난 6월 진행된 챌린지를 달성한 시민은 993명이다.

7월 챌린지는 7월 한 달간 누적 걸음 수 20만보(하루 7,000보)를 달성하면 이디야 아이스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을 지급한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최고의 운동이 바로 걷기”라며 “걷기는 면역력과 인지기능 향상과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만큼 많은 시민이 걷기 운동 사업에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걸어 봄, 내 건강!’ 참여는 걷기 앱인 ‘워크온’을 검색해 내려받은 후 춘천시 공식 커뮤니티 ‘걸어 봄, 내 건강!’에 가입하면 할 수 있다.

춘천시보건소 ☎ 250-3577




의암호 주변 야간경관, 더 밝고 화려해진다

2017년부터 조명 설치… 관광자원사업 확대

춘천시정부는 올해도 국비 16억원, 시비 5억원을 투입해 의암호 야간 경관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정부는 2017년부터 매년 의암호 일대 수변공간에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했다. 올해 야간 경관 사업은 소양2교 아치 미디어 파사드, 의암스카이워크 자전거 데크 조명,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 LED 미디어스크린이다.

소양2교 미디어 파사드 사업은 빛 공해 검토와 인근 지역 아파트 주민 공청회 등을 통한 의견 수렴 후 8월께 착공할 계획이다. 미디어 파사드는 건물 외벽이나 다리 등을 스크린처럼 꾸며 다양한 콘텐츠를 상영할 수 있다. 특히 소양2교 아치 미디어 파사드는 구봉산에서도 바라봐도 볼 수 있다.

소양2교 아치 미디어 파사드는 우두동 일대에 조성하는 ‘물 위를 걷는 산책로’와도 조화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의암호 야간경관 자원화 사업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총 사업비 5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소양스카이워크와 소양강 처녀상, 소양정 조명 설치, 쏘가리상 분수 및 조명 설치, 소양2교~스카이워크 레이저 멀티미디어 쇼 구축, MBC 자전거 데크길과 의암공원 느티나무길 조명 사업이 추진됐다.

디자인과 ☎ 250-3006




숙의 통해 ‘민원인 전용주차구역’ 만들었어요

후평1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 운영후평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월 29일부터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의 주차 편의를 돕기 위해 자체적으로 ‘민원인 전용주차구역’을 만들고 운영에 들어갔다

하루 평균 100여 명의 민원인이 방문하고 있지만, 주차공간이 45면에 불과해 민원인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후평1동 직원들이 자체적으로 토론을 벌여 민원인 전용주차구역을 만들기로 하고 주차장 4면을 민원인 전용주차구역으로 지정했다.

민원인 전용주차구역은 행정복지센터 앞쪽으로 하고 노란색으로 민원인 전용이라고 표기해 민원인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수시로 민원인 전용 주차장에 주차하는 차량을 확인하고 위반차량은 계도할 계획이다.

최영애 후평1동장은 “민원인 전용주차구역 지정 운영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 드리며 앞으로도 민원인 주차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평1동 행정복지센터 ☎ 245-5659




마을 쓰레기 책임관리사업 ‘시동’

주민 주도 쓰레기 분리 배출 홍보와 불법 투기 계도

춘천시정부는 마을 쓰레기 책임관리사업 시범 지역으로 신북읍을 선정, 마을 쓰레기 책임관리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마을 쓰레기 책임관리사업은 그동안 관이 주도해 왔던 쓰레기 감량 정책을 시민 주도로 바꾸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주민이 직접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을 안내, 홍보하는 것은 물론 쓰레기 분리 및 정돈을 맡는다. 특히 마을 내 쓰레기 불법 투기를 감시 및 계도하고 재활용 가능 자원을 분리, 선별 후 자체 매각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에 더하여, 주민의식 개선을 위해 마을 주민들의 자원순환 교육 이수와 환경기초 시설 견학을 추진하는 등 마을 주민 모두가 쓰레기 문제에 공감하고 해결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

올해 시범지로 선정된 신북읍에서는 주민자치회 주민 중 자체적으로 9명을 선발했으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7시~밤 10시 근무 한다.(수요일은 오후 8시~밤 10시)

시정부는 사업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사업 설명과 협의를 하는 등 숙의 과정을 거쳤고.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자원순환 교육과 집하장 지킴이 배치 현장 실습을 진행했다. 시정부 관계자는 “쓰레기 감량 정책에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쓰레기 문제 공감과 감량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정부는 2021년은 3개 마을을 선정해 마을 책임관리 쓰레기 사업을 진행하고 2022년엔 시 전체로 확산할 방침이다.

자원순환과 ☎ 250-3359




어린이 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시민이 감시

주민신고제 운영 통해 학교 주변 교통안전 강화

춘천시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를 시민이 직접 감시할 수 있게 된다. 춘천시정부는 어린이 교통안전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에 어린이 보호구역을 추가해 운영을 행정 예고했다. 이번 조치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주민신고 대상은 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주출입구로부터 다른 교차로와 접하는 지점까지의 도로)에 주정차된 차량이다. 교통사고가 주로 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발생하는 만큼 어린이 보호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어린이 보호구역 주민신고제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8시~오후 8시이며, 4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은 연중 24시간 운영된다.

신고 방법은 행정안전부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하면 된다. 신고 시 위반지역과 차량번호를 식별할 수 있어야 하며 촬영 시간이 표시돼야 한다. 또 배경이 동일한 위치에서 촬영된 1분 간격의 사진 2장 이상이어야 한다.

시정부는 행정예고(6.8~6.28), 계도기간(6.29~7.31)을 거쳐 8월 3일부터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어린이 보호구역은 일반 단속 구간 대비 과태료가 2배 부과된다. 어린이 보호구역 단속은 주정차 금지 안전표지를 설치한 곳에서만 시행한다. 학부모 및 학원 차량의 승 하차 시간은 1분인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시정부 관계자는 “어린이 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해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가져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생활교통과 ☎ 250-3196





범죄예방을 위한 SOS 비상벨함 설치

춘천도시공사와 춘천경찰서 협업 설치하여 범죄 발생 대비춘천도시공사(사장 신용철)는 최근 코로나로 인한 야외활동의 증가로 방문객이 증가한 송암스포츠타운 주변을 춘천경찰서 범죄예방진단 팀과 합동 방범진단을 실시한 후 설치하게 되었다.

설치지점은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인공암벽장, 족구장, 풋살장 등이 있어 주야간 유동인구가 많아 비상벨이 설치됨으로써 주변 시설물이 용자에게 심리적 안전감을 제공할 뿐 아니라 범죄심리를 억제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SOS비상벨함은 가로 950cm, 세로 2,000cm의 크기로, 야간에 조명이 들어와 가시성이 좋도록 제작되었으며, 탑재된 비상벨을 누르면 긴급전화 112로 연결되며 통화가 가능, 긴급 상황에 즉시 대처할 수 있다.

조명과 경광등이 탑재된 박스 형태의 비상벨은 도내 최초로 설치된 것으로, 주야간 시인성이 높아 위급상황 시 신속한 신고가 가능, 각종 범죄예방에 대한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춘천도시공사는 이번에 신규 설치한 SOS비상벨함을 시범 운영한 후 효과 및 효율성을 확인하여 지속적으로 범죄 취약지점에도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춘천도시공사 ☎ 240-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