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전국민 재난지원금이 지원됐을 때 명동거리로 쏟아져 나왔던 시민들의 모습
드디어 춘천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시중 경기가 심각 단계에 이르렀고 정부재난지원금도 거의 소진된 시점이라 지역 경제 활성화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지원 금액은 시민 1인당 10만원이다.
시정부는 지난 5월 소상공인 경영 안정 지원을 위해 예산 104억원을 확보해 업체당 최대 80만원을 지원했다. 이는 춘천 경제의 주춧돌인 소상공인의 생활 안정과 생업보호가 최우선이라는 판단 때문이었고 이번에 2차로 전 시민 대상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춘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사람과 관련법에 따라 결혼이민자 중 시에 거소를 두고 있는 사람, 영주 자격을 취득한 사람 중 시에 거소를 두고 있는 사람이다. 이외에도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람에게는 긴급재난지원 금을 지급할 수 있다.
지급 방법은 취약계층은 현금, 그 외 시민은 카드충전 또는 선불카드,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시정부는 춘천시 긴급재난지원금이 원활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전담팀을 구성했고 시 단위에서 처음 도입되는 카드 충전 지급을 위해 자체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지급은 추경 예산 편성과 조례 제정 등을 거친 후인 9월부 터이며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은 춘천 시내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지원내용 시민 1인당 10만원
지급방법 현금, 상품권, 선불카드
신청기한 9월 1일~10월 31일
사용기한 11월 30일까지
일시 | 지급대상 | 지급방법(지원기관) | 비고 |
1단계 (9.1.~) | 취약계층 ※ 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 현금(계좌) (복지정책과) | 미신청 선 지급 |
2단계 (9.7.~) | 신용·체크카드 소지자 | 카드포인트 충전 (금융기관) | 온라인 신청·오프라인 병행(9.14~) |
3단계 (9.14~) | 방문신청자 | 상품권·선불 카드 (읍·면·동) | 세대주 신청 5부제 시행 |
미신청 거동불편자 (1인가구) | 찾아가는 신청 (읍·면·동) | 방문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