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 춘천시 시정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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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366

2021.7
#봄내를 만나다
춘천은 지금
취임 1주년 지역구 국회의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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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호수 국가 정원 조성 등 춘천형 뉴딜 추진”

 

- 그린 뉴딜, 디지털 뉴딜로 춘천 발전 앞당겨 
- 서면 대교 신설 비롯 지역 교통 현안도 해결

 

국회의원 허영 더불어민주당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국회 등원 1년이 됐습니다. 초선이라 감회가 남다를 것 같습니다. 어떠셨나요?
 1년이 순식간에 지나간 듯합니다.

등원하자마자 여당 원내부대표와 당 대변인, 그리고 강원도 당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는 바람에

매일 새벽에 출근하고 한밤에 퇴근하는 나날들이었습니다.

힘에 부칠 때도 있었지만 저를 선택해 주신 춘천시민 여러분께 보답하겠다는,

등원 첫날의 다짐을 잊지 않으려 했기에 잘 버텨낼 수 있었습니다.

 

춘천 발전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고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춘천형 뉴딜’이 착착 추진되고 있습니다.

그린 뉴딜로는 춘천호수국가정원, 수소전기트램, 수열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 등이 있고,

디지털 뉴딜로는 퀀텀시티 춘천,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지원센터 등 다수의 사업이 있습니다.

현재 확보된 예산을 기반으로 각각의 사업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지난 1년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춘천의 교통 SOC 개선에 주력해 왔습니다.

그 결과 지난 4월에 발표된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 초 안에 춘천~원주 내륙종단철도가 추가 검토 대상으로 선정됐고,

서면의 지방도 403호선이 국지도 70호선으로 승격됨에 따라 서면대교 건설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그 외에도 국토부의 수소교통복합기지 조성사업과 스마트시티 챌린지/솔루션 사업,

문체부의 법정 문화도시 지정 공모사업과 에어돔 지원사업, 중소기업부의 상권 르네상스 사업 등 수많은 사업에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또한 행안부의 특별 교부금 확보에 힘을 보태기도 했습니다.

 

제21대 국회에서 대표 발의해 통과한 법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법안은 무엇입니까?
 인구수 50만 명 미만인 춘천시에도 특례시 지정의 가능성을 열어둔 「지방자치법」,

저의 1호 공약인 ‘춘천호수국가정원’을 실현하기 위해 권역별 국가 정원 조성의 근거를 마련한 「수목원정원법」,

온실가스감축인지 예결산제도를 도입하는 「국가재정법」과 「국가회계법」 등을 대표 발의하여 통과시켰습니다.

그중 「수목원정원법」은 춘천의 미래를 바꿀 호수국가정원의 추진 기반이 될 것이기에 특히 애착이 갑니다.

 

 남은 임기 동안 주력하고 싶은 의원 활동은 무엇인가요?
 활동 기조는 변함없이 ‘오직 춘천’입니다.

임기 첫해부터 당의 주요 보직을 맡으며 배양한 정치력을 온전히 춘천의 발전을 위해서만 쓰려고 합니다.

춘천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발굴하는 데 힘쓰겠습니다.

 최근 구상 중인 것은 춘천을 K-바이오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방안입니다.

디지털 치료 기기 개발 등 유망 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입니다.

그리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2년 차로 접어든 만큼, 서면 대교와 춘천~원주 내륙 종단 철도,

그리고 제2경춘국도의 접근성 강화 사업과 춘천~철원 고속도로의 국가계획 반영,

GTX-B 노선의 춘천 연장 등 지역 교통 현안의 해결에 집중할 것입니다. 

제가 사랑하는 도시, 제가 자랑스러워하는 시민들을 위해 일할 수 있어서 행복했던 지난 1년이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신북읍 항공단 이전 등 춘천 북부지역 발전 앞당길 것”

 

- 서면 대교 건설로 접근로 향상 지역 균형 개발 가능 
- 지역주민 어려움 함께 극복하는 의정 활동 펼칠 것

 


 

국회의원 한기호 국민의 힘
(춘천·철원·화천·양구 을)



3선 의원이지만 제21대 국회에서는 춘천을 포함한 지역구 의원이 되셨습니다. 활동하기에 어떠셨나요?
 처음으로 춘천 북부지역을 지역구로 하는 국회의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의정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1년여 기간 동안 시민들과 만나고 함께하면서 지역 현안을 차근차근 하나하나 해결해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선거 기간에 약속드렸던 춘천의 오지라고 할 수 있는 북산면 조교리, 물로리, 동면 품걸리를 찾아가 시민들을 만난 것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당시 국회의원이 처음으로 방문했다고 매우 반겨주셨습니다.

 

춘천 발전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고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대한민국 힐링의 최적지인 춘천의 경쟁력을 최대화하기 위해 지역 SOC 부문에 집중했습니다. 길이 있어야 사람이 오고 사람이 와야 지역의 활력을 찾을 수 있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우선 403호선 지방도 국지도 승격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꾸준히 주장하고 노력하여, 국지도 승격과 서면 대교 건설의 현실화를 마침내 이루었습니다. 서면 대교 신설은 지역 균형 개발과 접근로 향상, 교통 해소를 위해 꼭 필요한 현안입니다. 춘천 북부지역의 최대 현안 중의 하나인 신북읍 항공단 이전 문제에 있어서는 춘천에서 부지 및 기반 시설을 제공한다면 국방부는 춘천시와 MOU를 체결해 추진할 의지가 있음을 확인한 상태로 국방부와 춘천시의 원만한 합의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삼악산 관광지 정비, 서면 툇골 지방상수도 공급 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 제2경춘국도 건설비, 제2경춘국도 접근성 강화 및 통행량 분산을 위한 연구용역비, 신북읍 농업인·소비자 상생교육관 신축비, 서면 스마트 토이 클러스터 조성비, 소양강 하수처리 분구 사업비, 고구마섬 야구장 시설 개선비를 마련했습니다.

 

제21대 국회에서 대표 발의해 통과한 법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법안은 무엇입니까?
「6.25참전 비정규군 공로자 보상법」과 「군사경찰의 직무수행 및 안전 활동에 관한 법안」입니다. 이 중 「6.25참전 비정규군 공로자 보상법」은 제17대 국회부터 최근까지 관련 법률이 수차례 제출되었지만 번번이 입법화되지 못하고 임기 만료로 폐기된 바 있습니다. 비정규군 참전 생존자 대부분이 80세 이상의 고령자임을 강조하며, 이들과 그 유족들에 대한 명예 회복과 보상이 더 이상 미루어질 수 없다고 관계 부처를 끈질기게 설득해 17년 만에 본 법안이 통과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남은 임기 동안 주력하고 싶은 의원 활동은 무엇인가요?
 춘천에 한기호라는 국회의원이 있어서 참 다행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국회의원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지역주민의 아픔과 애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의정 활동을 펼칠 것이며,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 대한민국을 바로잡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국회의원 후보자에게 투표를 하는 것은 국회의원이 되면 지역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의 표현이라 생각합니다.

어디든 달려가 춘천시민과 지역에 도움이 되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