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 춘천시 시정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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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360

2021.1
#봄내를 꿈꾸다
명예시민기자가 만난 우리 이웃
춘천 동네 이름 전각으로 꽃피다
한국전각학연구회 춘천지회 전각 전시 좋은 반응

한국전각학연구회 춘천지회 전각 전시 좋은 반응


 춘천 동네 이름이 전각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한국전각학연구회 춘천지회(지회장 원용석)가 12월 14일부터 20일까지 갤러리 공간제로에서 ‘춘천으로 꽃피운 전각전시’를 열었다.

춘천시 법정동 22개 동의 이름을 스토리텔링을 통해 전각 화한 작품으로 6명의 회원이 함께 참여했다.
소양정에서 본 소양팔경昭陽八景 그리고 역사적인 천년고찰인 청평사와 춘천의 산과 축제 등 주요 명소를 주제로 만든 50개의 작품이 선보였다.



원용석 회장은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돌에 직접 전각도로 새기는 인장예술인 전각은 여타의 장르와는 또 다른 것으로

작가의 의도에 따라 펼쳐진 세필과 전각도의 움직임도 엿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강원도와 춘천을 중심으로 한 전각예술 작품을 꾸준히 생산하겠다고 전했다.
 2018년에 발족한 한국전각학연구회 춘천지회는 그해 전국의 회원들을 모아 춘천미술관에서 전시회를 열었으며,

2019년에는 시우미술관에서 춘천지회 전시를 여는 등 강원지역에 전각의 맛과 향을 전하고 있다.
 돌 위에 새겨진 춘천의 이름을 시민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전각이라는 장르가 춘천과 함께 어우러질 때 어떤 결과물로 피어날지 자못 궁금하다.


문의 원용석 010 7700 3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