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 춘천시 시정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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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347

2019.12
#봄내를 만나다
생활뉴스
시민 생활과 밀접한 뉴스를 전합니다
신사우동·신북읍 주민자치 ‘엄지척’ 외

봄내 편집실은 춘천시청의 입장, 의견을 뜻하는 표현으로 ‘춘천시’ 대신 ‘춘천시정부’로 표기합니다.

민선 7기 춘천시정은 시민이 주인이고, 주체인 시민정부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또한 진정한 자치, 분권을 구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신사우동·신북읍 주민자치 ‘엄지척’

공통관심사 의제 발굴, 찾아가는 주민설명회 호평


신사우동과 신북읍 주민자치회가 강원도 주민자치대상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춘천시정부에 따르면 2019년 강원도 주민자치대상 심사 결과 신사우동과 신북읍 주민자치회가 각각 우수성과 분야와 기반조성 분야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강원도는 12개 시·군의 16개 단체를 심사한 결과 우수성과 분야에서는 춘천시 신사우동, 원주시 소초면, 강릉시 강남동, 동해시 망상동, 태백시 구문소동을 우수단체로 선정했다.

또 기반조성 분야에서는 춘천시 신북읍을 우수단체로 선정했다. 신사우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4월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전환했다.


이후 주민자치위원 역량 강화 교육과 선진지 견학, 마을계획지원단 운영으로 분과별 찾아가는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마을의제 발굴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북읍 주민자치회 또한 분과를 중심으로 마을의제를 발굴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벌였다. 특히 농촌의 지리적 특성상 설명회 참석을 못 하는 주민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설명회를 펼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민주권담당관실 ☎ 250-4107






사농 현대아파트 작은도서관 ‘최우수’

좋은 책 나누기, 문화교실 높은 평가


사농 현대아파트 작은도서관(대표자 김동윤)이 강원도 마을공동체 우수 사업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춘천시정부는 최근 원주 따뚜 공연장에서 열린 강원도 마을공동체 우수 사업 발표대회에서 사농 현대아파트 작은도서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농 현대아파트 작은도서관은 책읽는 도서관 마을을 모태로 좋은 책 나누기, 문화교실, 벼룩시장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 점 등이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독서와 문화 활동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열려 있는 문화공동체로 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민주권담당관실 ☎ 250-4133





폐기물처리시설 공공운영 전환 권고

시민주권위, 4개월간 공론화 과정 후 결론


시민주권위원회(위원장 성길용, 이하 시민주권위)가 춘천시 도시형폐기물 종합처리시설 운영방식을 공공운영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10월 28일 춘천시정부에 권고했다.


시민주권위는 춘천 도시형폐기물 종합처리시설 운영방식을 두고 4개월간 공론화 절차를 거쳤다. 공론화 과정을 위해 시정부는 지난 6월 시민공론화 참여단을 구성했으며 이후 이해 당사자 의견 청취와 시민토론회를 수차례 진행했다. 9월 28일부터 10월 17일까지 숙의 과정을 거친 후 온·오프라인 시민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는 총 1,067명이 참여했으며 공공운영 방식(81.3%)을 기존의 민간위탁 방식(15%)보다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별도로 시 정부가 효율적인 운영방식에 대한 연구 용역을 실시한 결과에서도 원가효율을 기준으로 1순위 춘천도시공사(공공운영), 2순위 민간위탁, 3순위 직영(공공운영) 방식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민주권위는 10월 25일 시민공론화 결과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으며 최종적으로 권고문을 의결했다.


시민주권담당관실 ☎ 250-4488






맞춤형 쓰레기 수거함 설치 효과 ‘톡톡’

석사동 쓰레기 수거함 설치… 주민 호응도 높아


쓰레기 분리배출을 위한 맞춤형 쓰레기 수거함이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만드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석사동 행정복지센터는 시정 역점사업인 생활폐기물 배출 감량과 일 회용품 제로화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맞춤형 쓰레기 수거함을 애막골 시민교회 앞 등 생활폐기물 배출이 비교적 많은 10곳에 11개를 설치했다. 가로 2.8~3.3m 크기의 이 수거함은 일반 쓰레기와 재활용 쓰레기를 따로 배출할 수 있다.


수거함이 설치되면서 그동안 무분별하게 배출됐던 쓰레기가 깔끔하게 정리되기 시작했다. 주민들 스스로 분리수거에 동참한 결과다. 석사동 주민자치회는 내년도 마을의 제로 맞춤형 쓰레기 수거함을 선정해 맞춤형 쓰레기 수거함 설치 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시정부는 ‘Zero-Waste 춘천, 2450 플랜’을 통해 2018년 6만7,036톤이 배출된 생활폐기물을 2024년까지 3만3,500톤으로 줄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쓰레기 매립장 사용연한을 2028년에서 2089년까지 연장할 방침이다.


석사동 행정복지센터 ☎ 245-5771







춘천역 지하차도 11월 전면 개통

2017년 완공 이후 2년 만…주민 불편 해소


춘천역 지하차도가 완공 이후 2년 만에 전면 개통됐다.

춘천시정부는 근화동에서 중도동을 잇는 춘천대교와 춘천역 지하차도를 11월 전면 개통했다고 밝혔다.

레고랜드 테마파크 조성 계획에 따라 춘천대교와 중앙로를 연결하기 위한 춘천 지하차도는 2017년 건설됐으나 레고랜드 테마파크 공사 지연 등에 따라 개통되지 못했다. 지하차도 전면 개통을 결정하게 된 이유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현재 중도동을 진출입하기 위해서는 고구마섬과 상중도를 통과하는 임시 교량이 유일한 통행로다. 그동안 주민들은 통행거리가 멀고 시간도 오래 걸려 불편을 겪어 왔다.

시정부는 레고랜드 테마파크 준공에 따른 영서로의 교통 혼잡과 지정체 해소에도 춘천역 지하차도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도로과 ☎ 250-3163






도심지 내 빈집 샅샅이 찾는다

내년 1월 중순까지 실태조사 나서


빈집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실태조사가 추진된다.

춘천시정부는 내년 1월 17일까지 도심지 내 빈집 실태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도심지역의 빈집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를 구축해 향후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빈집정비계획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조사 대상은 도심지 내 빈집 추정 주택으로 지난 1년간 수도와 전기 사용량 기록을 통해 추출한 1,000여 곳이다. 시정부는 실태조사가 완료되면 향후 빈집에 대해 노후 정도와 주변 환경 등을 고려해 정비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농촌지역은 2009년부터 보조금 지급을 통해 집주인이 직접 철거하는 농촌 빈집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심지역은 2017년부터 시에서 직접 철거 후 일정 기간 공동주차장과 텃밭으로 활용하게 하는 도심지 빈집 정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빈집 정비 추진 실적은 농촌지역 198개소, 도심지역은 24개소다.


건축과 ☎ 250-3192






상수도 동파예방 안내


얼지 않도록 감싸 주세요.

동파방지를 위해 노출 된 수도관은 보온재(헌 옷 등)로 감싸 주시고, 수도미터기 보호 통 안에는 마른 담요, 헌옷, 수도미터기 보온재로 감싸준 뒤에 뚜껑 부분 틈새로 찬 공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최대한 밀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얼지 않도록 흘려주세요.

한파가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야간이나 외출 시에는 수돗물을 조금만 흘려주세요.


얼었을 경우 녹여주세요.

수도계량기가 얼었을 경우엔 따뜻한 물을 흘려주거나 물수건을(50~60℃) 사용해 계량기와 수도관 주위를 골고루 녹여주세요.

* 화기(토치램프, 헤어드라이기 등)를 사용하면 급격한 온도 변화로 인해 수도미터기가 터질 위험이 있으니 절대 시도하지 마세요.


수도시설과 ☎ 250-3443





청년창업실 ‘근화동 396’ 오픈

30개 동에 디자인·패션 등 18개 팀 입주


핸드메이드 창업 청년들의 창작 공간인 ‘근화동 396’이 문을 열었다.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근화동 396 청년창업공간 일대에서 입주 한 팀들의 창업 아이템을 활용한 체험행사인 ‘오픈위크 행사’가 진행됐다.


근화동 396은 지역 청년 창작자들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춘천역과 남춘천역 사이 경춘선 철도 하부 교량 아래에 조성했다. 현재는 디자인, 패션, 플라워, 공예, 목공, 카페, 베이커리 등 총 18개 팀이 입주해 있다.


근화동 396 규모는 469.66㎡이며 컨테이너 30개 동으로 이뤄져 있다.

주요 시설은 핸드메이드 개별 입주공간, 비주얼 스튜디오, 프로그램실, 수유실 등이다.


사회적경제과 ☎ 250-3291







맛있는 춘천 대추 ‘각광’

재배 면적 4년 전 비해 4.8배 증가


대추! 춘천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떠올랐다.

대추는 다른 작물에 비해 일손과 경영비가 적게 들어 고령화와 일손이 부족한 농촌지역에 적합해 농업인들이 선호하고 있다. 현재 50여 농가에서 재래종(복조)과 대과종(왕대추) 대추를 재배하고 있다. 인기가 높아지면서 재배면적도 2015년 1.8㏊에서 올해 8.7㏊로 4.8배가 증가했다. 생산한 대추는 로컬푸드 직매장, 가락동 시장, 직거래 등을 통해 판매된다. 춘천 대추는 지난 2015년부터 재배되어 지난해 15톤가량을 수확했다.


맛과 풍미가 더해진 질 좋은 대추는 묘목을 심고 2~3년이 지나면 생산된다.

재배농업인들도 소양강생대추 연구 모임(회장 오수용)을 만들어 춘천 명품 대추 생산과 홍보에 노력하고 있다.


기술지원과 ☎ 250-4732






주차장 설치 기준 강화… 도심지역 주차난 해소

개정 조례안 입법예고


도심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 설치 기준이 강화된다.

춘천시정부는 최근 ‘춘천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11월 입법 예고했다. 이번 조례안은 최근 공동주택, 오피스텔, 생활숙박시설 등 건축물 증가에 따른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부설 주차장 설치 기준 강화다.


▲오피스텔 다가구주택의 경우 현행 가구(호실)당 1대 기준, 50㎡당 0.7대에서 60㎡ 이하는 세대당 1대, 85㎡ 이하는 세대당 1.5대, 85㎡를 초과하면 50㎡당 1대 이상으로 ▲생활숙박시설은 기존 100㎡당 1대에서 60㎡ 이하는 세대당 1대, 85㎡ 이하는 세대당 1.5 대, 85㎡를 초과하면 50㎡당 1대 이상으로 ▲ 원룸형 주택은 세대당 0.6대(30㎡ 내 0.5대)에서 세대당 0.9대(30㎡ 내 0.7대), 기계식주차장 비율은 30%에서 10%로 낮춘다.


▲공동주택(아파트)의 경우 현행 기준인 60㎡ 이하는 세대당 1대, 85㎡ 이하는 세대당 1.5대, 85㎡를 초과하면 50㎡당 1대 이상이 유지된다. 해당 조례안은 내년 1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대중교통과 ☎ 250-3243






춘천시 무료 수렵장 문 연다

내년 2월 29일까지… ASF 감염 확산 방지 위해


춘천에서 처음으로 무료 수렵장이 문을 열었다. 11월 19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운영된다.

다만 신정 연휴인 12월 31일과 2020년 1월 1일 이틀간과 설 연휴 기간인 2020년 1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지역행사와 군사훈련 기간 등에는 수렵이 금지된다. 이번 수렵장 운영은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바이러스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관련 법률에 따라 마련됐다.


춘천에서는 지난 2013년 순환 수렵장은 운영했지만 무료 수렵장 운영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렵장 참여는 고시일 기준(11월 4일) 춘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수렵면허 소지자로 인원은 유해조수 피해방지단 24명과 무료수렵장 신청자 76명을 합쳐 100명으로 운영된다.


수렵면적은 418.03㎢로 수렵대상은 멧돼지로 한정하지만, 포획수량은 제한이 없다.

총기 사용시간은 일출 후부터 일몰 전까지며 총기 입출고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12시간이다. 춘천시정부 관계자는 총기가 사용되는 만큼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환경정책과 ☎ 250-3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