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 춘천시 시정소식지

검색 닫기

VOL.346

2019.11
#봄내를 즐기다
명예시민기자가 만난 우리 이웃
숲해설가 모임 ‘아름드리숲이랑’
자연에 다가가는 징검다리 역할



가을은 산의 계절이라 누구라도 산에 오르고 싶을 때다. 그러나 막상 산에 올라 이름 모를 꽃들과 나무를 대할 때면 늘 자연에 미안한 마음이 든다. 다행히 나무나 꽃의 이름을 알려주고 자연에보다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해주는 사람들이 있다. 숲해설가다.


춘천 생명의 숲에서 배출된 숲해설가들이 모여 아름드리숲이랑(대표 유명숙)을 만들었다. 유아, 청소년, 성인, 군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숲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스트레스 해소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숲에서 탐색하고, 놀이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어린이 숲탐사대가 호응도가 높다. 유아숲지도사와 숲해설가들이 아이들과 함께 숲에서 오감을 느끼며 정서적 안정을 통한 건강한 아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이들은 숲에서 서로 배려하고 나누는 것을 배운다.


어린이 숲탐사대는 7세와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아름드리숲이랑 유명숙 대표는 “춘천지역에서 이루어지는 어린이 숲탐사대를 확장 운영하는 한편 연령대를 확장하여 우리 숲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