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 춘천시 시정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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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335

2018.12
#봄내를 만나다
생활뉴스
시민 생활과 밀접한 뉴스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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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내 편집실은 춘천시청의 입장, 의견을 뜻하는 표현으로 ‘춘천시’ 대신, ‘춘천시정부’로 표기합니다.

민선 7기 춘천시정은 시민이 주인이고, 주체인 시민정부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또한 진정한 자치, 분권을 구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춘천을 세계 1위 협동조합도시로 만든다

조례정비·지원센터 설립·1인1조합 가입 등 지원책 마련


춘천을 세계 제일의 협동조합 도시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책이 추진된다.

춘천시정부는 전문가 토론회, 아카데미 개설, 조례 정비, 각종 지원정책 수립 등을 통해 춘천지역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정부는 11월 7일 시청 민방위교육장에 시민, 협동조합 관계자, 전문가가 함께하는 토론회를 마련해 일본의 ‘생활클럽 나가노’를 초청, 우수사례 교류와 양국 간 협동조합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이강익 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사회적경제의 핵심가치와 운영원리는 호혜, 연대, 협동이라며, 시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지원하는 방식으로 사회적경제를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경자 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 대표는 협동조합은 사람들이 모여 꿈을 만드는 조직이라며, 춘천에는 200여 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있고 그중 140여 개가 협동조합이라고 설명했다.


임혜선 책으로 꿈꾸는 협동조합 발기인 대표는 앞으로 협동조합을 만들 때 시에서 행 정적, 재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조합원의 역할과 운영에 관한 교육 등을 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시의 역할을 주문했다. 한재천 춘천두레소비자생활협동조합 전 이사장은 협동조합 도시 구현을 선언한 시에서 사회적경제망을 두텁게 하기 위해 지역살림을 협동조합 방식으로 공공경제 영역까지 확대한다면 불황을 극복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1976년 설립해 춘천지역과 10년간 교류하고 있는 일본의 생활클럽 나가노의 나리타 유미코 이사장은 일본도 저출산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되는 시기라며 FECW의 구축을 기본정책으로 중기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했다. FECW는 식량의 안전보장(Food), 자연재생에너지 자급 (Energy), 복지 상부상조(Care), 일터, 일하는 방법의 구축(Worker)을 의미하는 사업화 구상이다.


춘천시정부는 이번 토론회와 생활클럽 나가노와의 교류를 계기로 춘천시의회의 동의를 얻어 세계적인 협동조합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시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우선 기존 춘천시 협동조합 활 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세분화하여 교육, 경영, 재정지원 등의 내용을 포함시키고, 협동조합 설립과 확산, 민·관 네트워크 체계 구축을 위해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중간 지원조직인 ‘협동조합지원센터’를 설립하고 향후 특화지구 조성을 통해 협동조합 조직의 자생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생계형 자영업자가 많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통시장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시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한 협동조합 아카데미 개설과 시민 1인 1조합 가 입운동도 펼칠 계획이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춘천을 반드시 세계 제일의 협동조합으로 만들 계획을 갖고 있으며, 협동, 호혜, 공존과 순환이 지역 경제의 바탕이 되어 협동조합의 공공성이 각 분야에 안착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문의 사회적경제과 ☎250-4370






남북강원 중심도시 춘천-원산 손잡고 교류 확대

자매도시 체결 제안… 체육 이어 각종 사업 함께 추진


춘천시정부는 남북 강원도 중심도시인 춘천~원산 간 자매도시 체결을 제안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남북 협력 시대를 대비해 지방정부 간 종합적이고 항구적인 교류 협력 모델을 만들고 두 도시의 발전과 번영의 성장 동력을 만들기 위해서다. 유소년 축구 대회를 계기로 남북을 오가는 체육교류를 가시화할 계획이다.


올해 유소년 축구대회로 한 차례씩 남북을 오간 데 이어 내년에는 북강원도 원산에서 제6회 대회를 열 계획이다. 개최 시기는 내년 5월 중으로 예정하고, 내년 1월 중 통일부, 문화체육관 광부, 강원도와 절차를 협의해 교류제안서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또 내년도에 개최하는 제12회 춘천코리아 오픈 국제 태권도대회에 북측 태권도 시범단을 초청하고, 양측의 마라톤 대회도 서로 왕래하며 참가하는 계획을 제안하기로 했다. 해마다 4월에 열리는 북측의 만경대상 국제마라톤대회와 10월에 열리는 춘천마라톤대회를 서로 오가며 참가하는 것이다. 2020년에 열리는 국제레저경기대회도 북측 선수단 초청을 검토 중이다.


이어 문화, 경제, 학술, 대학교류 협력까지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우선 남북 도시 간 교류협력 모델 개발을 위한 ‘춘천~원산 포럼’을 창립한다.

민간 및 학술단체, 해외인사, 남북교류협력 단체, 지방정부 관계자로 구성해 연 2회 서로 오가며 정례화할 계획이다. 또 열린 통일강좌를 새롭게 개설하고 강원대학교와 함께하는 남북교류협력 아카데미강좌도 꾸준히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매년 8월에 개최하는 닭갈비막국수축제 에 옥류관 평양냉면 전문가를 초청해 시민에게 맛을 선보일 예정이다. 5월에 개최하는 춘천마임축제와 9~10월에 개최하는 춘천인형극제에는 평양 인형극단을 초청할 계획이다. 또 춘천시립청소년합창단 과 국악, 무용, 사진 예술단체 등과 문화예술교류를 통해 문화적 이해와 소통으로 평화공동체를 이끌어 갈 계획이다.


대학 간 교류협력 사업으로 한림대 의대, 강원대 의학전문대학원과 원산시 송도원 의대와 협력해 원산에 어린이병원 건립과 백신 보급 사업을 통한 의학 분야 교류를 제안할 방침이다.

산림·농업 분야는 강원대 농업생명과학 대학과 산림환경과학대학이 원산농업대 학과 협력해 농업특구를 추진, 스마트팜, 축분 자원화, 농기계 산업, 북측 토양 지역 증진, 종자산업 및 육묘장 기술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춘천시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지원을 위해 앞으로 5년간 50억 원의 기금을 조성키로 하고, 이를 위한 법적 근거가 되는 ‘춘천시 남북교류협력 조례’를 지난 10월 의회에서 승인을 받았다.

춘천시정부는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확대 방안을 수립해 남북 간 새로운 평화의 장을 열 계획이라며, 올해는 우선 조례 제정 및 기금 조성, 위원회 설치 등 남북교류협력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문의 남북협력팀 ☎245-5197






춘천시정부 - 콜롬비아 메데진시

문화예술·경제·교육분야 교류 나서


춘천시정부는 콜롬비아 제2의 도시 메데진시와 우호도시 협약 체결을 맺었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문화예술, 관광 분야 실무진과 함께 11월 10일~ 20일까지 7박 11일 일정으로 콜롬비아 메데진, 보고타, 미국 로스엔 젤레스(LA), 뉴욕을 방문했다.


14일 메데진시를 방문, 양 도시 간 우호도시 조인식을 가졌다.

협약 체결을 통해 공공행정, 경제, 교육, 문화, 체육 등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메데진시는 콜롬비아 경제, 산업, 교육, 문화예술의 중심도시로 2013년 세계 최고의 혁신 도시, 2016년에는 세계 도시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리콴유 세계 도시상’ 수상 도시로 선정되는 등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도시다. 방문단은 메데진시 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되는 AMWC(국제미용의사학회) 행사에 참여한 지역 바이오기업 ‘휴젤’ 홍보부스를 방문 격려하고, 메데진시 행정혁신 지역 여러 곳도 둘러봤다.


17일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각 나라와 라틴 아메리카 지역국가 간 문화산업교류를 지원하는 기구인 아시아-이베로아메리카 문화재단을 방문, 양 지역 간 문화예술 교류와 지역 문화예술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등을 협의했다. 시정부는 이번 협약으로 문화예술교류를 확대하고 공공행정, 경제, 교육 분야 교류협력 강화를 통해 우리 시 기업의 중남미 진출 교두보가 확보될 것이라고 했다.


문의 행정지원과 ☎250-3277






시민중심의 도시숲 조성을 위한 ‘도시숲 협의체’ 구성

분야별 전문가, 사회단체 위원 11명으로 구성, 10월 24일 발족식


시민주도로 도시숲을 만들기 위한 ‘도시숲 협의체’가 구성됐다.

춘천시정부는 10월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도시숲 협의체’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위원회는 산림, 조 경, 생태, 디자인 등 관련 분야 전문가와 사회단체 11명으로 구성, 분기별 1회 이상 회의를 열고 시민 중심의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논의하게 된다.


또한 도시숲 추진 방향과 도시림 조성방안, 시민들의 의식 고취와 직접 만들어 가는 도시숲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실천방안을 제시한다.


이와 관련, 시정부는 지난 8월 도시숲 정책 방향 설정을 위해 산림조경 전문가 및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토론회를 가졌고, 지난 9월 말부터 12월 7일까지 도시숲에 관한 시민들의 인지도, 실제 이용경험, 인식 정도와 원하는 프로그램 등을 알아보는 시민의식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조사는 만 19세 이상 춘천시민 700명을 대상으로 개별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시정부는 내년에는 도시숲 조성 기반을 마련하고, 2020년부터는 정책사업과 녹화운동을 시민 참여로 확대하는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도시숲 협의체 명단 : 최정기(강원대 산림환경과학대학 학장), 윤영조(강원대 생태조경디자인학과 교수), 김만제(북부지방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장), 김경남 (강원연구원 생태자연연구부장), 김영회(춘천시산림조합장), 김기웅(조경설계사무소 비오엠 대표), 김상규(뉴텍건설 대표), 장준근(춘천생명의숲 대표), 성길용 (주민자치위원회 회장), 김준해(춘천시산림보호협회 사무처장), 양진운(에코피스리더십센터 사무처장)


문의 경관디자인과 ☎250-4144






소셜 리빙랩 프로젝트 24개팀 선정

시민의 손으로 일상 불편 해결


춘천 소셜 리빙랩 프로젝트 공모 1차 심사 결과 24개 팀이 선정됐다.

소셜 리빙랩 프로젝트란 유럽에서 시작 돼 최근 사회적 문제 해결 모델로 각광받고 있는 시민참여 생활실험실이란 뜻으로 시민들이 직접 일상 속 불편함에 대해 시민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보는 사회혁신 방법이다. 시정부는 10월 춘천 소셜 리빙랩 프로젝트 공모를 마감한 결과 총 8개 분야 46건이 접수됐으며 이 중 24건을 1차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 분야는 노인 3건, 유휴공간 3건, 교통 3건, 환경 3건, 공유경제 2건, 청소년 2건, 장애인 1건, 기타 7건으로 일상 속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포함하고 있다. 시정부는 앞으로 1차로 선정된 24개 팀에 대해 11월 말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 팀을 발표한다. 이후 최종 선정된 팀은 500만원에서 최고 3,000만원까지 연구 활동비를 지원받아 아이디어를 실험, 내년 3월 말 실험 결과를 발표한다. 한편 춘천시정부는 내년에는 이 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사회적경제과 ☎250-3291






춘천사회혁신센터, 위탁기관 공모와 함께 본격 운영 준비

11월 위탁기관 모집, 12월 중 운영 시작


12월에 춘천사회혁신센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춘천사회혁신센터는 인구 감소, 고령화, 양극화 등으로 다양하고 복잡해진 사회 문제에 대해 공공영역에서 해결하지 못한 지역의 문제를 시민들의 자유로운 참여와 협력으로 해결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위치는 효자동 옛 춘천도시공사 건물로, 이용면적은 지상 3층 연면적 1,963㎡다. 위탁비용은 2020년까지 매년 국비 20억 원이 지원되며, 춘천시정부는 토지, 건물, 리모델링비 등 기반시설을 지원한다. 시정부는 11월 센터를 맡아 운영할 위탁기 관을 모집, 선정을 거쳐 12월 중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위탁기간은 2020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응모자격은 춘천시에 주된 사무소(본점)를 두고 있는 사회혁신과 관련된 경험과 전문성이 있는 법인이나 단체이며, 인력은 센터장 포함 11명 기준이다. 위탁기 관은 혁신파크 내 입주 기관, 단체, 기업 등의 선정과 지원, 혁신활동 및 지역사회 문제 해결, 우수사례 등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확산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코워킹 스페이스(창업자들이 함께 일하는 공간), 청년 중심의 입주단체 공간, 사회혁신 시민참여 공간, 교육장 등을 조성하고 리빙랩(생활실험실) 프로젝트 공모사업, 사회혁신 인재 양성 및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이 사업은 지난 6월 행정안전부 공모로 전국에서 춘천과 전주 2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문의 사회적경제과 ☎250-3291






동내면 학곡지구 도시개발사업 10월 말 본격 착공

신도심생활권 조성, 춘천 전체 균형발전 기대


동내면 학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이 10월 말 본격 부지 조성공사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시의 관문으로서 중앙고속 도로와 서울춘천고속도로 나들목인 동내면 학곡리 옛 공설묘원, 화장장 일원 325,606㎡에 춘천 동남권 주거복합 신시가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시정부는 지난해 9월 특수목적법인인 춘천학곡도시개발(주)을 설립하고, 지난 7월 사업시행자를 춘천도시공사에서 이 법인으로 변경했다.

10월 말까지 실시계획변경 인가와 함께 본격 부지 조성공사를 착공하고, 11월부터는 조성토지 공급계획을 수립, 공공기관 용지부터 분양을 시작할 계획이다. 사업비 1,300여억 원을 투자, 2020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용도별 토지이용계획은 공동주택, 공공청사, 학교용지, 상업, 단독택지와 공원, 도로, 주차장 등 기반시설용지이다. 비율은 주거용지 45%, 기반시설용지 43.5%, 공공업무용지와 상업용지 11.5%이다. 공공기관인 강원도소방본부, 한국국토정보공사 강원도본부, 교통안전공단 강원 지사가 입주를 확정했고, 최근에는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에서 입주 의사를 밝힘에 따라 세부내용을 협의 중이다.


연결도로망도 구축된다. 시비 50억 원을 들여 길이 350m, 폭 23m의 4차선으로 46번 국도와 연결되는 진출입도로를 설치한다. 학곡지구 부지 조성공사와 함께 이달 착공해 내년 말 준공한다. 춘천시정 부는 학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준공되면 동내면 일대가 신도심생활권이 만들어지고 개발이 촉진돼 춘천 전체의 균형발전이 기대되며, 2030년 인구 42만명의 춘천도시기본계획에 따른 주택, 택지수요에 대처할 수 있게 된다고 했다.


문의 공공시설과 ☎250-4439






실리콘밸리 한인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

미국시장 판로 개척 발판 마련


지역 수출희망기업의 미국 거점도시 내 시장 판로 개척이 가능하게 됐다. 춘천시정부는 10월 26일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경제교류 활성화와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미주 실리콘 밸리 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원걸)와 업 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 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회장 강영기)는 주 연방정부를 상대로 한인상공인의 권익 보호활동 및 한국정부 자치단체와의 협력, 미국 수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곳이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경제, 통상, 관광, 문화 등 각 분야 교류를 적극 협력하고, 상호 생산하는 제품과 인적, 물적 자산이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국내외 진출을 적극 돕고 기업투자 유치 및 기술 제휴를 위한 정보 제공과 전 세계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활용해 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하게 된다.


협약식에서는 ㈜레인보우바이오테크, 안디바주식회사, ㈜ 바이오레스베, ㈜타임이엔씨 등 지역 중소기업 4개 업체와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연합회 기업인 ‘더블루피쉬’가 소개됐다. 시정부는 협약식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내 판로 개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 기업육성과 ☎250-3361






대한민국 문화특별시 구현과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조례 3건 신설

시민의견 듣기 위해 18일 입법예고


대한민국 문화특별시를 구현하고 문화도 시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다. 춘천시정부는 ‘춘천시 문화도시 기본 조례’, ‘춘천시 문화예술교육 지원 조례’, ‘춘천시 문화예술진흥 및 예술인 복지증진에 관한 조례’ 등 3건의 신설조례를 10월 18일 입법예고했다.


‘춘천시 문화도시 기본 조례’는 문화도시로 구현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춘천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시민의 문화행복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모든 시민이 생활 속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창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시정부 정책에 문화적 관심을 확산하는 것을 기본 이념으로 정했다. 문화예술축제를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개최비용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춘천시 문화예술교육 지원 조례’는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조례이다. 교육시설이나 문화예술단체에 프로그램 개발, 보급 사업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춘천시 문화예술진흥 및 예술인 복지증진에 관한 조례’는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육성 지원과 예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한 조례이다.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사업, 문화예술행사, 문화예술교육, 생활문화 사업 등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각종 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예술인 복지 증진을 위해서도 근무환경 개선,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조사 연구사업, 교육 및 훈련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진흥하고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문화예술 창작공간을 제공하고 재정지원을 할 수 있게 된다. 춘천시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조례안을 11월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문의 문화예술과 ☎250-3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