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 춘천시 시정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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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346

2019.11
#봄내를 만나다
시내버스 더 빠르고 편리하게
11월 15일부터 새 노선 달린다
시내버스 더 빠르고 편리하게!

11월 15일부터 새 노선 달린다




50여 년 만에 시내버스 노선이 전면 개편된다. 버스가 더 자주 오고 더 편리해진다. 주요노선의 배차 간격이 평균 33분에서 19분으로 줄었다. 급정거, 급출발, 과속난폭 운전을 없애고 기존보다 천천히 버스를 운행한다. 노선도 기존 89개에서 48개로 대폭 단순해졌다. 시내를 달리는 버스는 18개고 읍면을 달리는 버스는 30개다. 시내 큰 도로 위주로 달리는 간선버스는 100, 200, 300. 400번 4대이고 시내 곳곳을 다니는 지선버스는 14개다. 읍면버스는 읍면의 이름을 넣었다.


춘천역과 한림대를 지나 강원대를 통과하고 남춘천역까지 이어지는 청춘노선도 생긴다. 버스 번호는 300번이다.

당분간 혼란과 불편이 따르겠지만 적응되면 훨씬 편리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편 일주일 전부터 버스 승강장에 새로운 노선도를 붙이고 개편 당일부터 안내 도우미 600명을 투입한다. 이들은 마을버스에 탑승하거나 주요 승강장 150곳에 배치돼 대중교통 체계개편 내용과 시내버스 노선, 환승 등을 안내한다. 버스 이용 시 불편한 점이나 배차 간격이 맞는지 등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버스정보시스템 오작동도 점검한다.


또 시민들이 전면적으로 개편된 노선에 빨리 익숙해지도록 노선도 책자를 발행한다. 책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책자를 e북으로도 만들어 시청 홈페이지에 게재한다. 개편내용을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거리 곳곳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승강장과 버스 안에 QR코드가 찍힌 띠지를 붙여 시민들이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바로 노선을 확인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진은 원본보기를 눌러주세요!







7군데 14개 환승센터 가동

대형마트· 기차역· 터미널 · 종합병원 하루종일 순환


호반사거리, 중앙시장, 춘천역, 남춘천역, 시외버스터미널, 퇴계사거리, 후평사거리 총 7곳에 14개의 환승센터가 생긴다. 간선-지선 환승체계를 구축해 원하는 곳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 시내간선은 사람들이 많이 가는 대형마트, 기차역, 터미널, 종합병원 등을 전철처럼 하루종일 자주 다니게 된다.


시내지선은 아파트 단지 등 시내 주변과 시내중심지를 연결한다. 시내중심지가 아닌 다른 곳으로 가고 싶다면 자주 있는 시내간선을 갈아타면 된다. 환승은 두 번까지 무료이며 환승 허용 시간은 한 번에 40분이다.












마을버스 '봄봄'

30개 노선, 중앙시장 종착


읍면버스는 읍면의 이름을 달고 달린다. 읍면에 사는 거의 모든 어르신들이 환승 없이 한 번에 중앙시장을 가기 원하기 때문에 모든 마을버스의 종착역은 중앙시장으로 정했다.


버스 크기를 25인승으로 줄여서 그간 버스가 커서 못 가던 구간 15곳을 더 다니게 만들었다. 요금은 시내버스, 마을버스 모두 기존과 동일한 1,400원(카드 1,250원)이다. 마을버스가 들어가지 못하는 곳과 시내버스 운행 횟수가 적은 지역을 위한 희망택시도 확대 운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