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 춘천시 시정소식지

검색 닫기

VOL.345

2019.10
#봄내를 즐기다
온 세대 합창 페스티벌
'잊을 수 없는 추억! 기적의 하모니!'
2019 제4회 온 세대 합창 페스티벌!

1,400여 명의 합창단이 관객과 하나가 되다







2019년 여름의 시작을 알린 6월 1일,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온 세대 합창페스티벌이 가족합창단의 첫 만남을 시작으로 긴 여정을 출발했다. 참여 팀은 가족합창단 14팀, 지역합창단 14팀, 소년소녀합창단 6팀, 춘천시립청소년합창단, 춘천시립합창단 등 총 36개. 역대 최대 규모의 합창단 참여로 시작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지난 8월 31일 KT&G 상상마당 야외 공연장에서 열린 피날레 무대 ‘모두가 하나 되는 울림과 어울림’까지 누적 관객 7,500여 명을 기록하며 어느 해보다 화려하게 마지막을 장식했다. 협연으로 참가한 (사)한국전통문화예술원 태극의 팡파르를 시작으로 문을 연 2019 온 세대 합창 페스티벌 피날레 공연에서 특히 큰 호응을 얻은 공연은 가족합창단 14팀이 부른 동요 메들리였다. 스윗소로우와 바버렛츠의 특별공연에 이어 마지막으로 전체 합창단과 관객이 하나 되어 노래한 피날레 공연은 감동 그 자체였다.


남녀노소 온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참여형 합창 축제인 온 세대 합창 페스티벌은 춘천이 합창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춘천시내 곳곳을 찾아가 다양한 합창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관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공지천 작은 무대와 춘천시청 등 시민이 모이는 공공장소는 물론이고 주거지역 깊숙이 찾아가는 콘서트를 진행하여 크게 호응을 얻었다. 아파트 단지 내에 작은 공연장을 만들어 주민과 소통하며 합창을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온 세대 합창 페스티벌의 이러한 행보는 합창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합창이 일상생활에 스며들게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가족합창단원(어깨동무합창단)으로 축제에 참여한 이재수 춘천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아름다운 축제로 마무리한 것에 감사를 표하며 내년에 더 많은 가족합창단과 아름다운 하모니를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는 특별히 매년 온 세대 합창 페스티벌만을 위해 불릴 창작곡 ‘온 세대 위한 노래’가 탄생했다. 폐막 공연에서 첫선을 보여 1,400여 명의 하모니로 합창 축제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작곡된 ‘온 세대 위한 노래’는 매년 개최될 온 세대 합창 페스티벌에서 모든 참여자가 함께 부르게 될 곡이다. 올해를 시작으로 내년에도, 그 다음 해에도 꾸준히 불러지며 노래 속 가사처럼 춘천시민 모두가 함께 따라 부르게 될 날을 기대한다.



“온 세대 위한 노래 부르자, 희망의 노래 영원하리라.”

- 온 세대 위한 노래 후렴구 가사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