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5일 춘천시청사 1층 로비에서 시정소식지 ‘봄내’ 창간 25주년 기념 전시회 오프닝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는 기존의 시청 공식 행사와는 좀 색다르게 진행이 되었는데요, 그 핵심은 바로 불필요한 격식을 걷어내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활기차고 편안한 행사였다는 점입니다. 행사의 스타트는 춘천시립합창단 남성4중창이 끊었습니다. 희망차고 우렁찬 식전공연에 많은 사람들이 환호를 보냈지요.
이어 표창장 수여식이 있었습니다. 표창장을 받은 사람은 ‘봄내’ 최고의 인기 코너 ‘그때 그 사건’을 연재하고 있는 김길소 편집위원과 2007년 제1기 명예시민기자로 위촉된 후 현재까지 최장 기간 활약 중인 한영숙 명예시민기자였습니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봄내 발행 부수가 6만 9천 부로 전국 지자체 소식지 중에서 가장 많습니다. 그만큼 인기가 많다는 것이지요.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 봄내에 실린 시민들의 글이 책으로도 출판되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가장 인기 있었던 프로그램은 유명 팝아티스 한창우(스캇) 작가의 재능기부로 마련된, 컬러링 작품을 색칠하는 ‘25채색퍼포먼스’였습니다. 올해가 민선7기 시정이 새롭게 출발하는 뜻 깊은 해이니만큼 춘천시를 시민들과 함께 채색해가겠다는 의미를 대형 컬러링 작품에 담았지요.
지난 6월 ‘봄내’ 소식지 <자랑하고 싶어요> 코너의 지면을 장식했던 춘천시 서면 서상초등학교 학생들이 이날의 ‘꽃’이였습니다. 서상초등학교 구선모 교사는 “이번 행사에서 봄내 소식지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보았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주인공 같았어요.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라고 감회를 밝혔습니다.
전시회에 오시면 여러 가지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니‘봄내’를 사랑해주시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 봄내소식지 창간 25주년 기념전시 작품 이전 전시
시정소식지 '봄내' 창간25주년 기념전(춘천의 역사를 대변하는 의미가 깊고 아름다운 봄내 표지 64점)이 춘천시청사 로비에서 11월 2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시청사-지하상가 연결통로에 위치한 갤러리로 이동하여 2차 전시를 진행한다.
일시 11.5.(월)~12.31.(월)
장소 춘천시청사 지하1층 갤러리(지하상가 연결통로)
▶ 시민참여프로젝트 컬러링 <춘천을 채색하자> 전시
시정소식지 '봄내' 창간 25주년을 기념하여 진행한 컬러링 프로젝트는 국내 아트콜라보 감독으로 유명한 팝아티스트 한창우(스캇, Scott) 작가의 재능기부로 마련되었으며 춘천시청사 로비에서 11월 2일까지 진행 후 2차로 장난감도서관으로 이동 전시한다.
일시 11월 초 예정
장소 춘천시립도서관 내 어린이장난감도서관 로비
▶ 춘천미소프로젝트 <내가 봄내 주인공> 이벤트 진행
11월 2일까지 내가 봄내 주인공’ 이벤트가 진행된다. 표지판을 들고 사진을 찍은 다음, 사연과 함께 춘천시 공식 SNS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응모하거나 메일 bomnae1993@daum.net으로 보내면 우수 사연을 뽑아 봄내 12월호에 실을 예정이다.
일시 10.15.(월)~11.2.(금)
장소 춘천시청사 1층 전시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