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 춘천시 시정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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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344

2019.9
#봄내를 만나다
생활뉴스
시민 생활과 밀접한 뉴스를 전합니다
춘천학 강좌 '인기만점' 외

봄내 편집실은 춘천시청의 입장, 의견을 뜻하는 표현으로 ‘춘천시’ 대신 ‘춘천시정부’로 표기합니다.

민선 7기 춘천시정은 시민이 주인이고, 주체인 시민정부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또한 진정한 자치, 분권을 구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춘천학 강좌 ‘인기만점’

강원대 수강생 큰 호응… 수업 이상의 가치 실현


강원대가 올해 처음 개설한 ‘춘천학’ 강좌가 인기다.

강원대 학보인 강대신문의 6월 14일 특집기사에 따르면 춘천학 강좌를 받은 학생들은 춘천의 역사·문화를 배우고 체험함으로써 수업 이상의 가치를 얻은 것으로 밝혀졌다.


강좌는 ‘춘천의 문화, 그 현재와 미래’라는 이름으로 지난 3월부터 15주간 정규 교양과목(2학점)으로 편성됐다. 1학기 수업에 50여 명의 수강생들이 참여해 춘천의 문화유산, 근대자치를 배웠다. 또한 마임축제 등 학기 중 열린 문화예술행사 현장학습을 통해 이해를 높였다.


춘천학 강좌의 운영을 맡은 김풍기 국어교육과 교수는 “춘천학 강좌 개설은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협력사례로 타 대학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수강생들의 피드백을 통해 2학기에도 춘천지역의 이해를 고취시킬 수 있는 수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콘텐츠과 ☎ 250-3167





춘천하면 떠오르는 것 ‘식도락 도시’

수도권 시민 설문 조사결과, 42.4%로 1위 차지

수경관휴양도시-청정환경도시-문화예술도시 順


수도권 시민은 춘천을 ‘특색 있는 먹을거리가 있는 도시’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시정부가 지난 6월 이틀간 수도권 내 거주 시민 2,22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춘천 하면 떠오르는 이 미지로 ‘먹을거리가 있는 도시’가 42.4%로 나타나 1순위를 차지하고 그 다음으로는 ‘경관 휴양의 도시’(26.1%), ‘청정 환경도시’(11.3%), ‘문화예술의 도시’(9.2%) 순으로 조사됐다.


수도권 시민에게 춘천은 먹을거리가 풍부하고 휴가를 즐길 수 있는 맑고 깨끗한 문화예술의 도시로 인식되고 있는 셈이다.

‘춘천’하면 떠오르는 연상 단어로는 41.4%가 닭갈비를 선택했고 이어 소양강(13.6%), 호반의 도시(11.7%), 막국수(7.8%)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92%가 춘천을 알고 있었으며 ‘2017년 이후 춘천을 방문한 적 있다’라는 질문에는 48.1%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특히 응답자 10명 중 7명은 춘천을 가깝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춘천을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인 ‘춘천 막국수·닭갈비 축제에 올해 참여했다’라는 질문에는 6.8%만 참여했다고 답했지만 ‘내년도에 참가하겠냐’는 질문에는 83%가 참여하겠다고 답했다.

춘천 체험 관광 상품으로는 21%가 강촌레일바이크를 꼽았으며 춘천시티투어(15%), 소양강스카이워크(12%), 춘천 의암호 물레길(12%) 이 그 뒤를 이었다. 춘천의 농산물로는 30.9%가 춘천토마토(방울토마토)를 꼽았다.


기획예산과 ☎ 250-3031






재활용 스티로폼 수거반 시범 운영

9월부터 공동주택·시장·마트 등 대상


9월부터 4개월간 재활용 스티로폼 수거반이 시범 운영된다.

지금까지는 재활용 차량 20대와 인력 41명으로 시 전역에서 발생하는 재활용품을 전부 수거했지만 수거에 한계가 있었다. 재활용품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낮 시간에 스티로폼을 따로 수거하는 것이다. 이렇게 스티로폼을 낮 시간에 먼저 수거해 그 부피만큼 다른 재활용 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스티로폼이 과적재돼 이동 중 바람에 날려 떨어지는 등의 문제도 방지할 수 있다.

수거 대상 지역은 공동주택과 시장, 마트 등 재활용 가능한 스티로폼이 다량으로 배출되는 곳이며 재활용 전용차량 2대와 인력 4명 이 투입된다.


수거 일시는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한편 춘천시 재활용품 처리 현황은 2018년 총 1만105톤을 수거해 4,126톤을 선별했으며 이 중 67%인 2,769톤을 매각했다.

시정부 관계자는 “4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효과가 높을 경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쓰레기 감량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원순환과 ☎ 250-3126





인도 위 불법 주정차 “딱 걸렸어”

안전신문고 앱으로 주민이 신고 가능


불법주정차 단속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신고제 단속대상이 확대되고 지난 5월부터 주민신고제가 본격 운영되면서부터다.


현재 행정안전부에서 시행 중인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 단속대상은 ▲주정차금지 교통안전표지 설치 소방시설 주변 5m 이내 ▲주정 차 금지 규제표시 또는 노면표시가 설치된 교차로의 가장자리나 도로의 모퉁이 5m 이내 ▲정류소 표지판 좌우와 노면표시선 기준 10m 이내 ▲ 횡단보도 위나 정지선을 침범한 정지 상태 차량이다. 여기에 춘천시정부는 지난 5월 보도와 차도가 구분된 도로의 보도(인도) 위의 정지 상태 차량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로 보고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 단속대상에 포함했다.


주민이 직접 생활불편신고 또는 안전신문고 앱으로 1분 간격 이상의 동일한 위치에서 촬영한 사진 2장 이상을 첨부하면 되는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도 지난 4월부터 본격 운영 중이다.


신고기한은 교통법규 위반사실 적발로부터 3일 이내로 별도의 신고 포상금은 없다.

신고가 접수되면 지자체에서는 단속대상 여부 등을 판별해 별도의 현장 출동 없이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계도조치를 하게 된다. 특히 소방시설 주변 불법주정차 과태료는 2019년 8월1일부터 도로교 통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4만원에서 8만원으로 올랐다.


생활교통과 ☎ 250-3196






소양강 스카이워크 트릭아트 관광객 ‘유혹’

춘천 상징 개나리, 출렁다리 포토존 조성


소양강스카이워크에 트릭아트(착시미술) 포토존이 생겼다.

춘천시정부는 최근 소양강스카이워크 바닥 2곳에 트릭아트(착시미술) 포토존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데크 왼편에 춘천의 상징인 개나리를 그렸으며 다른 한쪽에는 절벽 사이의 출렁다리를 표현했다.


트릭아트는 보는 각도에 따라 그림이 다르게 보여 착시 현상을 일으키는 예술로 색다른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과 ☎ 250-3074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레저가 온다

9월 축제 선수 중심에서 시민 참여형으로 변신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레저축제가 9월에 열린다. 올해 대회는 ‘누구에게나 레저가 필요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선수 중심 대회에서 시민 중심의 참여형 레저대회로 변신을 시도한다. 주 5일제 도입 이후 여가활동으로 레저스포츠가 일상화되고 수요가 급증되는 최근 실태에 맞춰 가족과 동호회 등 누구나 쉽게 레저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레저조직위는 ▲레저체험행사(킹카누, 클라이밍, 액션스포츠, 다트, 드론볼, 까롬, 서바이벌) ▲ 참여형레저대회(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블록조립대회, 코스프레대회, 애견스포츠대회, 고인물게임대전) ▲시민참여행사(백일장, 사생대회, 버스킹, 레저 체력킹, 레저 맛(味) 겟(GET)) 등을 다양하게 마련한다.


참여형 레저경기와 일부 체험행사는 2019 춘천레저대회 홈페이지(https://www.c-leisure.org)를 통해 선착순으로 사전접수를 진행하며 대회 우승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을 지급한다. 선수들의 우수한 기량을 관람할 수 있는 기존 종목은 지속적으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9월 6일부터 3일간 송암스포츠타운과 의암호 일대, 호반체육관 등에서 진행된다.


레저조직위원회 ☎ 250-4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