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토지수용위 공익사업 인정 모든 행정절차 마무리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인가 언제든 착공 가능
삼악산 로프웨이 조성사업이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춘천 시정부는 최근 일부 행정절차가 남아 착공 시기가 지연되었던 삼 악산 로프웨이 조성사업이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사업인정의 견청취 완료와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인가를 끝으로 모든 행정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사업인정 의견청취를 통해 공익사업으로 인정받아 미협의되었던 토지의 수용이 가능하게 되고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인가가 고시됨으로써 언제든지 사업이 착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시정부는 ㈜대명레저산업과 함께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 할 수 있는 시점을 협의할 예정이다.
삼악산 로프웨이 조성사업은 삼천동 수변에서 의암호를 가로질러 삼악산까지 이어지는 길이 3.6km의 로프웨이를 설치하는 것으로 시와 민간 공동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민간 사업자인 ㈜대명레저산업에서 조성 후 20년간 운영하고 그 이후에는 춘천시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이다. 국내 최장 길이의 자동 순환식 곤돌라로, 8인용 관광객이 탑승하는 일반 형 곤돌라 45대와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털 곤돌라 20대로 총 65대가 운영될 예정이다.
시정부는 연간 127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삼악산 로프웨이 조성과 더불어 의암호를 중심으로 한 유람선 운항, 내수면 마리나 조성사업까지 진행되면 춘천시내를 연결하는 연계 관광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 관광개발과 ☎250-3167
삼악산 로프웨이 투시도(하부)
삼악산 로프웨이 투시도(상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