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모하기 전에 강원도가 자살사망률이 다른 시·도보다 높다는 것을 알았다.”며 “그래서 막연하게 생명존중에 대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는 이 양.
“자살예방 등에 대하여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막연하게 생명존중을 생각만 하고 있었다.”며 “그러다가 공모전을 보고 표어를 응모했는데 상을 받아 쑥스럽다.”며 웃는다. 공모에 앞서 며칠 동안 잠자기 전 자살예방과 생명존중에 대하여 생각을 했단다. 자신의 생각을 담아 보냈다는 이 양.
그렇게 탄생한 표어 ‘오늘 내가 있다는 것은 내일의 희망 입니다’ 로 이번 공모전에서 금상을 받았다. “응모한 사실을 한동안 잊고 있었다.”는 이 양. 수상식에 참석하라는 소식에 놀라기도 했단다. 하지만 이 양의 표어는 평범한 것 같지만 많은 것을 담고 있다. 자살예방과 생명사랑은 모두에게 필요하다.
그리고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이를 실천해야 한다. 또한 생명존중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이 양은 “자신의 표어가 많은 사람들, 특히 같은 청소년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우리 모두는 오늘 내가 있어야 내일의 희망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