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 춘천시 시정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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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333

2018.10
#봄내를 즐기다
명예시민기자가 만난 우리이웃
2018년 표어 공모전, 금상 수상자 이민주(18) 양
“또래 청소년에 희망됐으면”


기성세대는 물론 청소년들이 극단적인 선택으로 생명존중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한 현실이다. 이러한 세태를 예방하기 위해 강원도와 강원도자살예방센터가 마련한 2018년 자살예방·생명사랑 표어 공모전. 간결하게 표현한 짧은 글 속에 생명존중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담은 이민 주(한샘고 디지털디자인과 2)양이 청소년부 금상을 수상했다.


“응모하기 전에 강원도가 자살사망률이 다른 시·도보다 높다는 것을 알았다.”며 “그래서 막연하게 생명존중에 대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는 이 양.


“자살예방 등에 대하여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막연하게 생명존중을 생각만 하고 있었다.”며 “그러다가 공모전을 보고 표어를 응모했는데 상을 받아 쑥스럽다.”며 웃는다. 공모에 앞서 며칠 동안 잠자기 전 자살예방과 생명존중에 대하여 생각을 했단다. 자신의 생각을 담아 보냈다는 이 양.


그렇게 탄생한 표어 ‘오늘 내가 있다는 것은 내일의 희망 입니다’ 로 이번 공모전에서 금상을 받았다. “응모한 사실을 한동안 잊고 있었다.”는 이 양. 수상식에 참석하라는 소식에 놀라기도 했단다. 하지만 이 양의 표어는 평범한 것 같지만 많은 것을 담고 있다. 자살예방과 생명사랑은 모두에게 필요하다.


그리고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이를 실천해야 한다. 또한 생명존중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이 양은 “자신의 표어가 많은 사람들, 특히 같은 청소년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우리 모두는 오늘 내가 있어야 내일의 희망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