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은 아라한(阿羅漢)의 줄임말로 소승불교에 서는 수행자가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단계를, 대승불교에서는 최고의 깨달음을 얻은 성자로서 석가로부터 불법을 지키고 대중을 구제하라는 임명을 받은 자를 의미한다. 서민과 가장 친숙한 존재인 나한은 종교성 색체가 짙은 불, 보살상과 달리 일정한 틀에 얽매이지 않고 만드는 이의 개성이 한껏 드러나도록 자유분방하게 표현되었다.
영월 창령사 터 오백나한을 관람하고 1층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나한상과 함께 기념촬영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