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 편집실은 춘천시청의 입장, 의견을 뜻하는 표현으로 ‘춘천시’ 대신 ‘춘천시정부’로 표기합니다.
민선 7기 춘천시정은 시민이 주인이고, 주체인 시민정부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또한 진정한 자치, 분권을 구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올 여름휴가 농촌으로 떠나요”
송어잡기·뗏목타기·옥수수 따기 등 체험 다양
이번 여름휴가는 농촌이다!!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옛 38선과 인접해 있는 사북면 원평리의 원평팜스테이마을은 화악산과 춘천호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마을로 송어잡기, 떡메치기, 손두부 만들기, 방울토마토 따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고려 건국의 충신 신숭겸 장군의 묘역이 있는 서면 박사마을에서도 송어잡기를 비롯, 옥수수 따기, 압화손거울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박사마을은 마을 앞에 의암호가 펼쳐져 있어 아름다운 춘천을 만날 수 있다.
우리나라 20대 명산에 속하는 용화산 자락에 위치한 산촌마을인 사 북면 고성2리 용화산 양통산촌체험마을에서는 단체로 신청하면 송어와 가재, 메기 잡기 등을 할 수 있고 냇가에서 뗏목타기, 가마솥으로 밥 짓기를 하며 추억여행을 떠날 수 있다.
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산삼으로 유명한 북산면 누리삼마을은 냇가에서 물놀이를 하고 옥수수 쪄 먹기, 도토리묵 만들기, 산채 비빔밥 만들기, 고무신 만들기, 떡메치기를 할 수 있고 예약할 경우에는 트레킹도 가능하다.
동면 지내1리 은행나무마을에서는 옥수수를 삼굿구이로 쪄 먹을 수 있다. 삼굿구이는 삼베옷의 원료가 되는 삼을 찐 불에 껍질이 잘 벗겨지도록 음식을 익혀 먹는 것을 말한다. 이와 함께 에그타르트와 아몬드 쿠키, 피자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미래농업과 ☎ 250-3376
음식물 쓰레기 대폭 줄인다
RFID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계량기
2022년까지 모든 아파트 단지 설치
춘천 내 모든 아파트 단지에 RFID(무선인식) 방식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계량기가 설치된다.
춘천시정부는 2022년까지 RFID 방식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계량기를 춘천지역 전 아파트단지에 설치한다고 밝혔다. 현재 RFID 방식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계량기는 아파트 61곳에 476대가 설치돼 있다. 올해는 소양현대아파트 등 10곳에 90대의 RFID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계량기를 설치하고 8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설치가 완료되면 관내 아파트 71곳에 566대의 RFID 방식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계량기가 보급돼 전체 아파트의 47%가 운영하게 된다. RFID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계량기는 종량기기 내부의 계량기가 배출량을 측정하고 부과된 수수료는 충전식 선불카드를 이용해 자동 결제되는 방식이다.
음식물 쓰레기양이 소량이어도 수시로 배출할 수 있어 위생적이고 물기를 최대한 짜서 버릴 경우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음식물 쓰레기 감량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실제 RFID 종량제 사업을 1년 이상 실시한 공동주택 21개소를 대상으로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분석한 결과 2017년 1,719톤에 서 2018년 1,213톤으로 약 500톤 이상 감소했다.
자원순환과 ☎ 250-3155
쓰레기 불법 투기 “꼼짝 마!”
환경지킴이 운영, 쓰레기 분리배출 계도·적발
춘천시정부가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에 나섰다.
시정부는 ‘생활권 환경지킴이’ 운영을 통해 쓰레기 무단 배출행위를 단속한다고 밝혔다. 생활권 환경지킴이 30명은 생활·영농 쓰레기 배출 취약지역에 주 5일 오후 2시부터 밤 11시까지 근무한다.
이들은 근무시간 동안 쓰레기 분리배출을 위한 안내문을 배부하고 불법 쓰레기가 발견되면 경고문 스티커를 부착한다. 특히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쓰레기를 불법으로 투기하는 행위를 목격하면 곧바로 확인장을 발부하고 추후 과태료를 부과한다.
쓰레기를 불법으로 투기할 경우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환경지킴이는 적발과 함께 집하장에 내놓은 쓰레기를 종류별로 분리 배출하고 정리하는 업무도 수행한다.
자원순환과 ☎ 250-3359
제10회 관광사진공모전 입선 한창호 <여름날오후>
아이들의 도심 속 물놀이 천국
꿈자람 물정원 편의시설 확충
여름철 아이들에게 인기 최고인 ‘꿈자람 물정원’이 문을 열었다. ‘꿈자람 물정원’에는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유수풀, 유아전용풀, 워터슬라이드와 사계절 썰매장이 있어 물놀이와 썰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부대시설로는 야외샤워장, 실내샤워장, 의무실, 수유실, 매점, 푸드트럭, 화장실이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탈의실 2동을 신축하고 그물막을 추가 설치했다.
‘꿈자람 물정원’은 춘천도시공사가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과도한 물놀이로 인한 저체온증을 방지하기 위해 매시간 45분 운영, 15분간 휴식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고 낙뢰와 비가 내릴 경우에도 안전사고에 대비해 임시 휴장한다.
시설 입장료는 성인 3,000원(단체 2,400원), 청소년 5,000원(단체 4,000원), 어린이 6,000원 (단체 4,800원), 6세 이하 어린이는 면제, 주민등록상 이용일 현재 춘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사람은 30% 감면을 받는다. 도시공사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질관리를 위해 매일 풀장 청소와 새로운 물을 사용하고 있으며, 보름마다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춘천도시공사 ☎ 240-1722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이용률 ‘상승’
전국 하락 속 춘천은 늘어 눈길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다.
2018년 말 기준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률은 4.72%였지만 올해 5월에는 6.29%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률은 5.75%에서 5.54%로 떨어졌다.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지난 2012년 인감증명서를 대체하는 수단으로 도입됐지만 발급 실적이 낮았다. 이에 시정부는 올해 상반기부터 버스정류장 BIS(버스정보시스템)와 시내 25곳에 설치된 무인민원 발급기를 통해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알리기에 나섰다.
또한 반상회와 이·통장 회의에서는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안내자료를 매달 배포하고 금융기관, 법무사회, 공인중개사회를 방문해 제도를 안내하고 포스터를 부착했다.
본인서명확인서는 장점이 많다. 인감증명서와 효력은 같으면서도 인감도장을 보관하고 등록해야 하는 불편함이 없고 대리발급으로 인한 분쟁의 소지도 없다.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시청과 행정복지센터에서 본인이 신분증을 지참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정부 24』에서 편리하게 전자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민원담당관 ☎ 250-4269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활발’
25곳에 26기 설치, 민원 서류 86종 발급 가능
무인민원발급기 이용률이 크게 늘었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한 민원서류 발급건수는 총 8만129건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발급건수인 7만3,411건에 비해 9.2%가 증가했다. 발급량이 가장 많은 곳은 퇴계동행정복지센터로 6개월간 발급건수는 무려 8,240건에 달한다.
NH농협 춘천남지점의 경우 지난해 982건에서 올해 1,821건으로 85%가 늘었다. 춘천시정부는 올해 국립춘천병원과 춘천강동농협 장학지점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새로 설치하고, 그동안 가족관계증명서 발급을 할 수 없었던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의 발급기는 법원과 협의해 서비스를 추가했다.
현재 춘천에는 총 25개소에 26대의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돼 있으며 연중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시청 내 발급기 24시간 운영)
발급이 가능한 민원서류는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 가족관계등록부, 주민등록등·초본 등 최대 86종으로, 주민등록등초본은 200원(민원 창구 400원), 가족관계등록부는 500원(민원 창구 1,000원)으로 민원 창구에서 발급할 때보다 저렴하다.
무인민원발급기 위치와 운영시간, 발급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정부24와 시청 홈페이지 또는 카카오맵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원담당관 ☎ 250-3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