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겨울.
삼천동 중도선착장에서 제2회 춘천 눈·얼음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관람객들은 대형 얼음 사이로 거닐며 겨울 정취에 빠져 있었다.
대학생으로 맞는 마지막 겨울축제.
얼음 기둥 앞에서 포즈를 잡아봤다.
그리고 2021년 겨울.
다시 찾은 삼천동 중도선착장.
24년 전 그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다시 포즈를 잡아보지만…
코로나가 종식되고 다시 찾아온 겨울에는
아이들과 함께 이곳에서 다시 겨울 축제를 만끽해 보고 싶다.
-김정호
예담, 예일, 예지 세 아이의 아빠
춘천 시간여행에 게재하고 싶은 사진 2장과 사연(성함, 주소, 연락처 포함)을
봄내편집실(bomnae1993@daum.net) 로 보내주세요.
메일 제목에 <춘천 시간여행>을 적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