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 여성 화장실에 안심벨(음성인식비상벨) 설치
비상벨 누르거나 목소리로 외치면 자동으로 경찰에 연결
공중 여성 화장실 위험 상황을 알리는 안심벨 설치지역이 늘어난다. 춘천시는 생활 안전망 구축 사업의 하나로 범죄 취약 장소인 공중 여성 화장실에 2016년부터 안심벨을 설치해 왔다. 기존 13곳에 이어 올해 나머지 외곽지역 11곳에 설치한다. 음성인식 기능이 있어 말로도 신고할 수 있다. 긴급한 상황 시 호출벨을 누르거나 ‘살려주세요’, ‘사람 살려’ 등을 외치면 외부 경광등이 울리면서 자동으로 춘천경찰서에 신고가 이뤄진다.
장비 설치 및 시스템 시험가동을 거쳐 6월부터 운용될 전망이다. 설치 장소는 서면 당림유원지, 남산면 강촌근린공원, 구 백양리역, 신사우동 선박조종 면허시험장, 북산면 추곡약수터, 소양호 배 터, 서면 신매대교 아래 의암호 자전거도로, 칠전동 의암스카이워크, 삼천동 구 중도선착장, 공지천주차장, 신사우동 소양강 자전거도로 공중화장실이다.
문의 환경과 ☎250-3791
장애인콜택시 특수차 17대로 늘려
올해 2대, 내년 3대… 법정대수 확보
장애인들의 외출 교통수단인 콜택시 이용 편의가 한층 좋아진다. 춘천시는 휠체어에 탄 채 탑승할 수 있게 리프트가 장착된 특수차량을 증차키로 했다. 올해와 내년 추가 도입을 통해 법정대 수인 17대를 확보할 계획이다. 장애인 콜택시는 특수차량이나 일반 콜택시를 이용, 낮은 비용으로 외출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다.
1급, 2급 중증장애인, 휠체어를 이용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특수차량과 50% 이상 할인된 요금으로 일반 콜택시를 이용하고 있다. 특수차량은 2013년 8대에서 매년 증차를 통해 현재 12대가 운영 중이다. 시는 상반기 중 2대를 들여오고, 내년에 3대를 더 도입할 계획이다. 현재 1, 2급 장애인은 3,400여 명으로 17대가 운영 되면 법정대수를 확보하게 된다. 강원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1577-2014) 로 연락하면 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문의 교통과 ☎250-3362
전기자동차 급속충전시설 확대
올 상반기 8곳 12대 추가설치
춘천시 신청사와 농업기술센터에 전기 자동차 급속충전시설이 설치된다. 춘천시는 신청사 지하 1층 주차장에 2대, 본관 뒤편 주차장에 1대, 지난 8일부터 업무를 시작한 농업기술센터 신청사에 1대를 설치, 5월 말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환경부가 자체 설치하는 급속충전 시설도 상반기 중 설치된다. 현 청사 민원실동 앞(2대), 소양강댐 시민의 숲 주차장(2대), 강원도청 민원실 앞(2대), 엘리시안 강촌 지하주차장(2대)이다. 6월 말 준공 예정이다.
급속충전기는 일반 준중형승용차 기준으로 3~4시간이 걸리는 완속충전기에 비해 30~40분이면 충전할 수 있다. 시는 정부의 온실가스 줄이기 정책과 청정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2014년부터 전기자동차 구입지원, 충전시설 설치사업을 벌이고 있다. 추가설치가 이뤄지면 급속충전기는 공공기관과 관광지 등 29곳에 35대, 완속충전기는 14곳에 15대로 늘어난다.
문의 기후에너지과 ☎250-3733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매주 목요일
중앙로3가 NH농협 강원본부 정문 앞
춘천시는 강원농협경제지원단과 함께 로컬푸드형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시민들에게는 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4월 26일~11월 8일(8.2~8.23, 혹서기 휴장) 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중앙로 3가 NH 농협은행 강원영업본부 정문에서 열린다. 농특산물 판매, 홍보 외에 시식도 할 수 있다.
주요 판매 상품은 소양강쌀, 토마토, 복숭아, 하니원멜론, 로컬 신선채소, 축산물 등이다.
문의 유통원예과 ☎250-3378
오토바이 탈 때 이 점 주의하세요!
출발 전 안전모 착용 교통법규 준수
봄철을 맞아 오토바이 운행이 증가하고 있다. 오토바이 운전자의 안전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운전 수칙을 알아보자. 첫째, 오토바이 운행이 가능한 운전면허를 취득하여야 한다. 둘째, 자신의 체구에 맞는 오토바이를 선택하여 기기조작 및 주행요령을 충분히 연습한 후 도로 주행을 하여야 한다. 셋째, 오토바이를 운행할 때에는 밝은색 계통의 운전에 방해되지 않는 편안한 복장을 착용하여야 한다.
넷째, 출발 전 탑승자 전원 안전모를 착용하여야 한다. 다섯째, 운행 중이 물질, 먼지, 곤충 등을 막아줄 보호안경을 착용하여야 한다. 여섯째, 인도나 횡단보도 등 보행자 이동로에서 운행을 하지 말아야 하며 부득이 횡단보도를 이용하고자 할 때에는 오토바이에서 내려 오토바이를 끌고 횡단하여야 한다. 일곱째, 오토바이 운행 시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다른 자동차와 보행자를 배려하고 양보하는 안전운전을 하여야 한다.
문의 춘천경찰서 ☎245-0251
의암공원 6월 9일 환경한마당 축제
문예, 음악회,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
지역사회가 환경 문제를 공유하고 생활 속 실천을 도모하는 행사가 열린다. 춘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세계환경의 날을 기념해 6월 9일 삼천동 의암 공원에서 환경한마당 축제를 연다. 시민, 지역사회 시민사회단체, 학교 등에서 1,000여 명이 참여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유치원, 초· 중·고 학생이 참가하는 환경의 날 기념 글짓기, 그림 그리기 대회, 오후 5시 기념식, 오후 5시 20분 환경음악회 순으로 진행된다. 거리공연과 자전거발전기 체험, 에코손수건 만들기 등의 다양한 부대 행사와 시민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문의 춘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243-9800
실종아동 예방, ‘지문 사전등록'
만 18세 미만 대상
춘천경찰서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실종아동 예방을 위한 ‘지문 등 사전등록’ 확대에 나섰다. 5월은 가족 나들이가 증가하면서 실종아동이 발생할 위험이 큰 달이다. 춘천경찰서는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 유도를 위해 ‘지문 등 사전등록’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해시태그(#강원지문사전등록)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 선착순으로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문의 춘천경찰서 ☎245-0624
‘범죄예방 우수 원룸’ 인증제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위해
춘천경찰서(서장 이규문)가 범죄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과 1인 가구가 많은 원룸을 대상으로 ‘범죄 예방 우수원룸 인증제’를 시행한다. 건축법상 방범시설 적용을 받지 않아 상대적으로 방범이 취약한 원룸이 대상이다. 범죄예방 우수 원룸 인증 신청은 전화로 가능하며, 춘천경찰서 범죄예방 진단팀이 현장을 진단·분석한 후 경찰서장 명의의 인증패를 수여한다. 재인증은 2년마다 실시한다.
문의 춘천경찰서 ☎245-0609
공지천 건강체조교실
4월~10월 말 8시 운영
10월까지 매일 밤 공지천 의암공원에 나가면 신나는 음악에 맞춰 운동을 할 수 있다. 춘천시보건소는 지난 4월부 터 공지천 의암공원 내 청소년 푸른 쉼터에서 야간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주말을 제외한 월~금 오후 8시~9시다. 건강생활체조, 유·무산소 운동, 스트레칭을 배우고 함께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산책과 함께 운동지도를 받을 수 있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문의 건강관리과 ☎250-3577
비만클리닉 참여자 10명 중 8명 체중 감소 효과
체지방률 감소 62.9%… 8주간 맞춤형 도움으로 식습관 바뀌어
춘천시보건소가 운영하는 비만클리닉을 통해 어른 10명 중 8명이 살을 뺀 것으로 나타났다.
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비만클리닉 참여자 300명을 대상으로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 결과 81.2%(243명)가 체 중 감소, 62.9%(188명)가 체지방률 감소 효과를 봤다.
체중이 가장 감소한 경우는 최대 9.8kg, 체지방률은 최대 4.2%가 줄었다. 참가자 중 66.2%(198 명)가 식습관이 바뀌었다. 비만클리닉 을 20~65세 이하 성인 중 과체중 또는 비만인 사람의 신청을 받아 8주간 개인별 필요 열량과 운동처방,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영양, 운동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시보건소는 1기(3~5월) 운영에 이어 5~7월 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무료 100명 선착순. 비만클리닉 희망자는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전 화로 신청 문의 시보건소 250-3577. 시는 올해부터는 성인뿐 아니라 초등학교 1, 2학년 돌봄교실 학생을 대상으로 아동비만 예방 프로그램인 건강한 돌봄 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춘천시체육회, 춘천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협력, 영양, 운동교육을 지원하는 것이다.
문의 시 보건소 ☎250-4666
시민 청소현장 체험 프로그램 운영
학생은 자원봉사 인정…
춘천시는 11월까지 시민 대상 청소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민들이 쓰레기 배출 실태를 체감, 분리수거 실천이 이뤄지도록 유도하는 취지다. 가족, 학생 또는 개별적으로 쓰레기 집하장 주변을 정리하는 일이다. 월~목요일, 토요일 각 오전 7시~10시, 오후 4시~8시 중 희망하는 시간대를 선택, 2시간 이상 참여하면 된다. 학생에게는 자원봉사활동(2~4시간)을 인정해 주고 참여자 전원에게는 소각용 종량제 봉투(20ℓ) 10매를 준다. 신청은 체험일로부터 1주일 전까지 시 청소행정과로 방문, 우편, 팩스(250-3845), 이메일 (novalet@korea.kr)로 가능.
문의 청소행정과 ☎250-4350
초등 돌봄교실에 과일 간식
주 1~2회 연 30회… 6월부터 공급
초등학교 돌봄교실 어린이들이 제철 과일을 먹는다. 춘천시는 국·도비 지원을 받아 이들 학생에게 과일 간식 지원사업을 벌인다. 돌봄교실은 맞벌이 가정이거나 마땅히 돌봐줄 곳이 없는 초등학생들이 방과 후 학교에서 보육, 교육, 재능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과일 간식 지원은 정부가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과 국내산 과일 소비 확대를 위해 벌이는 사업이다. 시는 6월중 사업자를 선정, 그달부터 공급할 계획이다. 방학기간인 7~8월은 제공되지 않는다.
사업자를 통해 학교별로 주 1~2회, 연간 30회 이내로 제철 과일이 배달된다. 제공되는 과일은 사과, 배, 포도, 복숭아 등 10가지 이상이다. 지역에서 친환경 또는 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로 재배된 과일을 우선 공급한다. 컵 형태로 학생 1인당 150g씩이다. 한편 지역 내 돌봄교실은 37개 학교에 1,5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문의 유통원예과 ☎250-4423
소양로 칠층석탑 역사공원 조성
10월 말까지 마무리 계획
보물 제77호인 소양로 칠층석탑이 역사공원에 복원돼 다시 시민들을 만난다. 춘천시는 2016년부터 추진해 온 소양로 역사공원 조성사업을 오는 10월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중앙로1가~소양로2가 4차로 확장공사를 하면서 직선화를 위해 칠층석탑을 원래 위치에서 기와집골 방향으로 조금 옮기고 그 주변 4,700㎡를 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석탑은 2016년 11월 해체돼 지난해까지 복원될 계획이었으나 부지 내 건물철거, 토지 보상 및 문화재 발굴 관계로 일정이 늦어졌다. 시는 10월까지 석탑 이전과 공원 조성공사를 모두 마칠 계획이다. 역사공원에는 매장문화재를 홍보할 수 있는 안내간판과 벤치, 주차장 등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도 설치된다.
문의 도시재생과 ☎250-4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