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 춘천시 시정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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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329

2018.6
#봄내를 즐기다
명예시민기자가 만난 우리 이웃
'손 맛' 보실래요?
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 사업


시각장애인협회 춘천시지회(회장 반익수)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보장을 위한 시각 장애인 안마사 파견 사업을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의 어르신께 안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장애인복지법과 의료법, 안마사에 관한 규칙에 의거해 안마사 자격을 취득한 이들이 이 사업의 구성원이다.


16명이 2인 1조로 농번기에는 동지역을 중심으로, 농한기에는 읍면 지역을 중심으로 경로당 40여 곳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어르신들께 안마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한해만 1만 5천명이 넘는 어르신들 이 수혜를 받았다.


이 사업에 7년째 참여하고 있는 시각장애인 안동 수(31·우두동)씨는 “안마사 자격증을 따기도 어렵지만 취득해서도 취업할 곳이 마땅치 않다. 그렇기에 경제 활동에 참여할 수 있고 내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어르신들에게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이 사업이 확대되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문의 시각장애인연합회 춘천시지회 ☎244-0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