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 춘천시 시정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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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341

2019.6
#봄내를 만나다
생활뉴스
시민 생활과 밀접한 뉴스를 전합니다
춘천막국수는 춘천 메밀로 외

봄내 편집실은 춘천시청의 입장, 의견을 뜻하는 표현으로 ‘춘천시’ 대신 ‘춘천시정부’로 표기합니다.

민선 7기 춘천시정은 시민이 주인이고, 주체인 시민정부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또한 진정한 자치, 분권을 구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춘천막국수는 춘천 메밀로

30㏊ 재배단지 조성… 농가소득 창출 기대


춘천의 대표 먹거리인 막국수의 원료를 지역에서 공급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춘천시정부는 1억2,000만원을 들여 30㏊규모의 메밀재배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경관용 단지를 위해 메밀종자를 개별 농가에 지원해 왔지만 직접 생산을 위한 메밀단지를 조성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사업은 메밀 재배 면적을 확대하고 막국수의 지역산 메밀 함유율을 높여 농가소득 창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1㏊(10,000㎡) 이상 메밀을 재배하는 단체나 농업인이며, 농·어업 경영체육성과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어업 경영 정보를 등록한 농업인이다.

시정부는 6월 중으로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사업자로 선정되면 1㏊당 메밀종자 80㎏을 받고 재배 완료 후에는 1㏊당 30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는다.

단지에서 생산된 메밀은 춘천막국수협의회 영농조합법인에서 전 량 수매할 계획이다.


시정부는 메밀단지가 운영되면 연간 메밀 생산량은 24톤, 농업 총 수익은 1억2,480만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메밀종자를 원활하게 채취하기 위한 채종포 위탁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 시정부 관계자는 “그동안 개별 농가에서 메밀을 재배해 왔지만 안정적인 메밀재배를 위해 단지를 조성하게 됐다”며 “많은 단체나 농업인 이 좋은 메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기술지원과 ☎ 250-3817





춘천문인 힘 모아… 협의체 구성

문학 발전, 문화도시 조성 협력 논의


춘천문인들의 협의체가 구성됐다.

춘천시문화재단(이사장 최돈선)은 지난 4월 김유정문학촌에서 전상국, 오정희, 이외수 등 문인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천의 문장, 춘천이야기’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모인 춘천 출신, 연고 문학인들은 지역문학의 발전과, 연구 관련 자문,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위한 ‘춘천문인협의체’ 구성을 결정하고 전상국 소설가를 회장으로 추대했다.

또한 춘천 문인들의 문학자산을 보관, 전시할 수 있는 ‘춘천이야기문학관’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춘천시정부에 문학관 조성을 건의하기로 했다.


춘천시문화재단 ☎ 259-3822





서른 살 춘천마임축제 변신

도깨비난장 송암타운에서 열려

파이어 퍼포먼스 국내외 단체로 확대


춘천마임축제가 30주년을 맞아 변신을 시도한다.

먼저 마임축제 인기 행사 중 하나인 ‘불의 도시 도깨비 난장’이 올해는 공간이 넓은 송암스포츠타운으로 자리를 옮긴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이어오던 수변공원의 공간 협소와 편의시설 부족 등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많은 관광객을 모으기 위해서다.


국내 단체만 참여했던 파이어 퍼포먼스의 문도 넓어져 프랑스를 대표하는 ‘제이 파이어 캣’ 등 국내외 10개 단체가 참가한다. 특히 올해 30주년을 기념해 시민과 전문가가 공동으로 제작한 ‘건배· Viva La Vida’ 공연이 펼쳐진다.


세계 3대 마임축제 중 하나인 춘천마임축제는 1989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30주년을 맞는다.

(사)춘천마임축제 주관으로 5월 26일부터 6월 2일까지 일주일 동안 송암스포츠타운, 중앙로, 옛 캠프페이지, KT&G 상상마당에서 펼쳐진다.

올해 참가 규모는 국내팀 포함 14개국, 52개팀, 500여 명이며 관객은 12만명으로 예상된다.


한편, 2019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콘텐츠 특성화 사업으로 선정된 춘천마임축제 무료상설축제 ‘물위의 火루밤, 물火일체’가 10월까지(7월 제외) 매월 마지막 수요일 오후 7시부터 밤 10시까지 춘천 캠프페이지 플라타너스 길에서 펼쳐진다.


문화예술과 ☎ 250-3067






시청으로 문화공연 보러 오세요

5~9월 주말마다 인형극·연극·마임 공연


토요일 주말 시청이 문화예술 공연장으로 변신한다.

시청 광장과 1층 로비에서는 지난 5월 주말마다 춘천의 3대 축제인 춘천인형극제와 춘천연극제, 마임축제 상설 공연이 열리고 있다. 이번 상설 공연은 지역 대표예술 축제인 (재)춘천인형극제(이사장 한기웅)와 (사)춘천연극제(이사장 허재헌), (사)춘천마임축제(이사장 김중수)가 4월 24일 시청에서 축제의 활성화와 춘천시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마련됐다.


▲인형극은 6월 8일, 7월 13일, 8월 3·24일, 9월 21일 열린다. ‘버꾸 할머니’ 외 다수 작품을 실외 버전으로 재해석해 온 가족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진행된다.

▲마임 공연은 6월 29일, 7월 20일, 8월 10·31일 열리고 ‘슈트맨 프로젝트’ ‘광대가 드리는 꽃 같은 공연’과 선물 등 매회 다양한 주제로 공연이 열린다.

▲연극 공연은 7월 6·27일, 8월 17일, 9월 7일 열리며 ‘춘천에 가면’이라는 제목으로 고민 해결사들이 시민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유머와 위트로 표현한 뮤지컬이 열린다. 시정부 관계자는 “이번 상설 공연을 통해 춘천만이 가진 장점과 강점을 살린 문화예술을 구축해 문화의 도시 춘천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예술과 ☎ 250-3226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시민 곁으로…

찾아가는 농업행정, 관광, 응답하라 1988 등 호응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가 시민들의 생활 속으로 들어가고 있다. 춘천시정부에 따르면 마을관광, 복 나누미 냉장고, 찾아가는 농업행 정, 우리마을 119 등 다양한 마을 시책이 현재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면은 지난해부터 ‘찾아가는 농업행정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농촌 특성상 고령화 지역인데다 오지마을로 직원이 마을을 직접 방문 해제 시간에 민원을 해결하고 있다. 지난해 방문 처리한 민원은 직불제, 경영체 등록, 토양개량제, 면세유 신청, 유기질비료 신청, 고령농업인 영농지원, 농지민원 상담 등 총 940여 건이다.


▲사북면은 2014년부터 솔바우권역 6개 마을에서 ‘별빛 우리마을 119’사업을 시작해 생활불편 발생 시 마을주민 스스로 이웃을 보살피는 활동을 계속해 오고 있다. 주로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차량 지원, 전기, 수도, 보일러, 가전제품수리 등 사소하지만 실생활과 밀접한 애로사항을 해결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동은 2017년부터 반찬 준비에 어려움이 많은 저소득층을 돕기 위한 ‘복 나누미 냉장고’사업을 펼치고 있다. 복지센터 입구에 대형 냉장고를 마련하고 반찬을 넣어두면 누구나 아무 때나 가져갈 수 있다. 주로 경제적으로 식사 마련이 어려운 홀몸노인, 중증장애인, 저소득 청장년 1인 가구 등이 이용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후평3동은 소외된 노인들과 장애인들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 회복을 위한 ‘응답하라 1988 여가체험’을 시행중이다. 독거노인과 장애인이 70~80년대로 돌아가 솥에 밥을 짓고 텃밭에서 감자도 심고 떡도 해 먹으면서 1박 2일을 함께 보내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우울했던 마음을 밝게 만드는 것이 목표다.

▲퇴계동과 약사명동은 지역에서 처음으로 2개 동지역 합동 경로잔치를 벌였다. 어버이날을 앞둔 4월 23일 퇴계동 어르신 500명, 약사 명동 어르신 90명 등 총 600여 분의 어르신을 한꺼번에 모시고 진행한 이번 경로자치는 규모 면에서 역대 최대다.


▲신사우동은 ‘우리 동네로 놀러 오세요~’라는 자체 홍보물을 제작 배부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육림랜드, 춘천인형극장, 도립 화목원, 충렬탑, 강원도청소년수련관의 별과 꿈 관측소, 심금솔숲 등을 소개하는 팸플릿 2,000매를 제작해 영서권 전 지역(춘천·홍천·화천·양구·원주·횡성) 국공립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 340개소에 배부했다.


시민소통담당관 ☎ 250-3221





춘천, 100년 도시 브랜드 입힌다

역사·문화적 가치 담아 도시가치 창출


춘천을 상징하는 도시 브랜드가 만들어진다.

춘천시정부는 최근 새로운 도시 브랜드 개발 사업에 착수, 올해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사용하는 춘천시 로고는 25년 전 민선 1기 출범 때 제작돼 다양하게 변화된 현시대상에 반영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이에 시정부는 도시 브랜드 개발 전략을 도입, 시대정신에 맞는 디자인을 제작할 방침이다.

도시 브랜드는 특정 도시가 그 지역만이 가지고 있는 자연환경이나 역사적인 특성, 문화적인 매력, 행정 서비스 그리고 고유한 정체성 등을 알 수 있도록 해주고 도시 심벌, 캐릭터, 슬로건, 명소명, 축제 브랜드, 공동 브랜드(혹은 특산물) 등을 다 포함한 총체적인 상징체계라고 정의된다. 새로운 도시 브랜드는 기본형과 응용형으로 춘천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함께 시정철학 등 구체적인 미래 목표를 담 을 예정이다. 시정부는 새로운 도시 브랜드가 만들어지면 도시 이미지 차별화와 도시경쟁력 제고를 통해 춘천의 유·무형의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정부는 브랜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디자인전문가 자문단으로부터 2회 이상 조언을 받을 예정이다. 만들어진 도시 브랜드는 업무표장 출원과 유지보수, 홍보와 활용방안을 위한 도시브랜드 관리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현재 세계적으로 도시브랜드에 성공한 도시로는 미국 커빙턴 & 뉴욕, 호주 멜버른, 포르투, 독일 베를린, 캐나다 미시시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이 있다.


시민소통담당관 ☎ 250-4049






올 여름 폭염도 문제없다

인공 안개 분사 시설, 그늘막 쉼터 확대


시내 곳곳에 폭염피난처가 확대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 기온은 평년 기온인 23.3~23.9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 강수량인 678.2~751.9㎜보다는 적을 전망이다. 기온은 높은데 강수량은 적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춘천시정부가 폭염 저감시설 확충에 나선다.


먼저 인공 안개를 분사하는 ‘쿨링포그’를 공원 외 지역에 추가로 설치한다. 쿨링포그는 정수한 물을 특수 노즐을 통해 분사하는 시설이다. 빗방울의 1,000만분의 1 크기의 미세한 인공 안개가 더운 공기와 만나 기화하면서 주위 온도를 3~5도가량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사업비 2억6,000만원을 투입해 봉의초교·봄내초교 앞, 소양스카이워크 광장, 춘천역 버스정류장, 남춘천역 육교에 설치할 예정이다.


지난해 시민들의 반응이 좋았던 그늘막 쉼터도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넉 달 남짓 운영하던 것을 올해는 5월 2일부터 10월 30일까지 다섯 달로 늘려 운영한다. 또한 올해는 강남동, 퇴계동, 후평1동, 후평3동, 석사동 등 총 5곳에 추가로 그늘막 쉼터를 설치해 모두 85개로 늘려 운영한다.


안전총괄담당관 ☎ 250-4268




춘천 밤거리 밝아진다

6월 말까지 가로등·보안등 LED로 교체

50% 이상 밝기 개선, 보행·운전 편리


춘천의 밤거리가 환해진다.

춘천시정부는 6월 말까지 33억원을 투입해 노후 가로등과 보안등을 LED등으로 교체한다.


지난해 산업통산자원부의 지역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다. 교체 대상은 주요 도로 123개 노선 4,600여개의 가로등과 원거리로 민원처리가 바로 이뤄지기 힘들었던 10개 읍면 전 지역의 보안등 3,100개다. 시정부는 고효율·친 환경 LED등으로 교체하면 5억원 이상의 전기료·유지 관리비 절약과 연간 2,000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는 물론 오지마을 보안등 민원도 함께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야간 조도가 기존 나트륨등 대비 50% 이상 밝아져 안전한 야간 운전과 보행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관내 LED등 보급률은 35%에서 73%로 높아진다.

한편 시정부는 올해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사업, 전력수요 관리, 에너지 저장장치 등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후에너지과 ☎ 250-3356






‘윤희순 의병가사집’ 문화재 등록

의병가로 독립운동 고취, 국문학 가치 커


‘윤희순 의병가사집’이 문화재로 지정·등록됐다.

문화재청은 여성 독립운동가의 문집이라는 희소성과 근대 가사와 한글 표기 방식 등 국어학과 국문학 연구 등의 중요 기록 자료로서 가치를 인정해 ‘윤희순 의병가사집’을 등록문화재 제750호로 지정·등록했다고 5월 7일 밝혔다.


‘윤희순 의병가사집’은 의병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지은 낱장의 친필 가사들을 절첩(折帖)의 형태로 이어 붙인 순한글 가사집이다. 의병장 류홍석(柳弘錫, 의병장柳麟錫의 재종형)의 며느리인 윤희순은 일제강점기에 안사람 의병가(義兵歌), 의병군가(義兵軍歌), 병정가(兵丁歌) 등을 만들어 항일독립정신을 고취시키고 군자금을 모아 의병활동을 지원했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문화콘텐츠과 ☎ 250-3311






아스파라거스, 농가소득 작목 등극

재배 16배, 생산량 32배 증가… 2017년부터 해외 수출


아스파라거스가 지역농가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아스파라거스는 자양강장 효과가 높아 숙취 해소에 좋고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 예방에 뛰어난 데다 열량이 낮아 각종 샐러드와 볶음 요리의 재료로 인기가 높다. 이런 인기를 반영해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획 기적으로 늘고 있다.


2013년 6개 농가가 0.7㏊에서 재배하던 면적은 점차 증가해 올해는 32개 농가 11.3㏊ 면적으로 16배가 늘어났다. 생산량 또한 2015년 3톤, 2016년 24톤, 2017년 70톤, 2018년 96.7톤이며 지난해 기준 32배가 늘어나고, 올해 생산량 역시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스파라거스는 파종에서 수확까지 3년 이상 걸린다. 2017년부터는 일본으로 수출도 하고 있다. 2017년 0.6톤, 2018년 2.7톤, 2019년 1.6톤이다.


2018년 대비 올해는 수출 물량이 다소 감소했지만 2020년부터는 사전 준비를 통해 수출 물량을 늘릴 계획이다. 시정부는 시설 환경개선과 생산자재, 포장재, 저온 저장고, 선별 장비 등을 매년 아스파라거스 재배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기술지원과 ☎ 250-4413





북산면서 3년 만에 “응애 응애”

아기 출산…마을 잔치 분위기


인구 소멸 고위험 지역인 춘천시 북산면에서 3년 만에 아기 울음소리가 들려 마을 전체가 축제 분위기다. 주인공은 북산면 오항2리의 김덕규(46)·응웬티두엣니(20) 부부의 건강한 아들 김산(1) 군이다. 북산면에서 아이가 태어난 것은 2017년 이후 처음이다.


북산면의 경우 지난 3월 주민등록 인구수 기준 가임 여성수 37명, 노인수 405명으로 소멸위험지수가 0.1에 불과하다. 소멸위험지수는 20~39세 가임여성 인구수를 65세 이상 노인 인구수로 나눈 지표로 수치가 낮을수록 인구 감소로 인해 소멸 위험이 높은 지자체로 분류된다.


이런 상황에서 김씨 부부가 아기를 낳자 마을 주민들은 3년 만에 아기 울음소리를 들었다며 기뻐하고 있다. 김덕규 씨는 “첫 아이다 보니 눈물이 나올 정도로 너무 감격스럽고 책임감이 생긴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춘천시정부는 출산 지원 시책에 따라 김씨 부부에게 가정양육수당 20만원(월), 아동수당 10만원(월), 육아기본수당 30만원(월)과 출산장려금 50만원(1회)을 지급했다.


북산면 행정복지센터 ☎ 245-5528






숲속에서 아이들 상상력 키운다

유아숲체험원 6월 개원… 모래 놀이장, 창작 놀이시설 운영


숲속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 생긴다. 춘천시정부는 유아숲체험원을 6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부터 삼천동 산3-1번지 일대에 조성된 유아숲체험원은 2ha 면적으로 실내교육장 1동과 야외학습장으로 이뤄져 있다. 야외학습장에는 유아들을 위한 모래 놀이장과 토끼굴, 창작 놀이시설, 파고라, 음수대 등이 설치돼 있다.


또 유아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신체활동을 위한 생태학습 프로그램과 계절 특색을 테마로 한 활동 프로그램, 주말 가족 프로그램과 비상설 체험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춘천생명의숲 국민운동이 맡는다. 유아숲체험원 참여를 희망하는 유아교육기관은 수시로 공개모집할 계획이다. 시정부 관계자는 “유아숲체험원을 통해 유아들이 숲에서 풍부한 감성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관디자인과 ☎ 250-4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