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 춘천시 대표전화 ☎253-3700

초등학교 교과서에 우리 춘천이?

3~4학년군 사회교과서에 명소 소개…

2018년 교육부에서 펴낸 3~4학년군 사회 3학년 1학기 교과서(지학사 刊)에 우리 시가 소개됐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고장의 모습>이라는 제목으로 26쪽부터 42쪽까지 총 17쪽에 걸쳐 다뤄진 것이다.

춘천시에 사는 재원이와 친구들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소양강스카이워크의 모습을 여러 각도에서 제시하고 위치와 거리에 따라 같은 장소가 어떻게 보이는지를 학습과제로 제시한다. 실제 출판 관련 A업체가 지난 1월 초등학교 사회교재 게시용 자료로 시에 소양강스카이워크 사진 사용을 요청한 바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의 디지털 영상 지도 사용법을 통해 봉의산과 북한강, 시청, 도청, 향교, 춘천역도 등장시킨다. 사람들의 생활을 편리하게 도와주는 곳, 문화유산이나 유명한 관광지가 있는 곳 등 여섯 개의 주제를 정해 이와 관련된 주요 장소도 함께 찾게 했다.

아이들은 중앙로 로터리, 춘천닭갈비골목, 공지천 유원지, 옛 캠프페이지(평화생태공원) 등의 위치를 그림 지도와 사진으로 보여주고 설명까지 달았다. 이 단원은 아이들의 시각으로 우리 고장의 안내도를 완성한 뒤 ‘내가 생각하는 소중한 장소’를 언급하게 하며 마무리하고 있다. 현재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는 교육부가 저작권을 가진 국정교과서로 전국에서 같은 교과서를 사용한다.

주민 관광사업체 ‘관광두레’ 새 체험상품 속속 선보여

사업 3년 차 맞아… 자전거투어, 공지어 액세서리 등 눈길

주민공동체 관광사업체인 ‘관광두레’가 춘천만의 체험상품을 선보인다. 춘천시에 따르면 2016년 9월 문화관광부의 ‘관광두레’지원사업에 선정, 육성돼 온 주민 사업체들이 3년 차를 맞아 지역 특색을 살린 체험관광상품을 잇달아 내놓는다. 관광두레는 관광과 마을공동체인 ‘두레’의 합성어로 주민들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사업체를 만들어 여행, 기념품, 숙박, 먹거리, 레저스포츠 등이 융합된 관광 상품을 제공하는 것.

초기 라온협동조합(조운동), 쟁강게스트하우스(서면), 만들어봄주식회사(신사우동), 코너스톤주식회사(강남동) 등 4개 업체에 어쩌다농부(약사명동), 용화산양통마을(사북면) 이 더해져 6개 업체가 운영 중이다.

지역 내 게스트하우스 연합체인 쟁강게스트하우스는 지난 9일부터 자전거투어 상품인 ‘쟁강 길 따라 자전(빙)GO’를 시작했다. 각 게스트하우스를 자전거로 돌며 미션을 수행하는 게임형 프로그램이다.

춘천의 명소 안내와 함께 건강음료, 차 마시기, 건강 간식 시식, 야생화 찾기, 전통놀이 체험을 곁들인 3시간 일정 상품이다. 1인 1만5,000원.

한지작가들이 참여하고 있는 주식회사는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공지천의 유래인 공지어 목걸이, 귀걸이, 모빌 상품을 개발, 이달 김유정문학촌에 체험장을 열었다. 용화산휴양림 앞 마을 주민들이 만든 용화산양통마을은 4월 휴양림 안에 농산물 판매점을 개설한다. 나 물, 과일청, 손으로 먹는 핑거푸드, 옥수수 등 농산물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수제품 전문 벼룩시장을 여는 라온협동조합은 이달부터 매월 두 번째 토요일(오전 11시~오후 6시) 근화동 캠프페이지 옆 플라타너스 거리에서 ‘라온마켓’을 연다. 일러스트작가, 패브릭 디자이너, 식품, 수제차 전문가 등 30개 지역 팀이 참가, 갖가지 상품을 판매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춘천관광두레가 사업체 발굴과 창업지원을 통해 자립 환경을 구축했다며 2016, 2017년 연속 우수지역으로 선정했다.

문의 쟁강게스트하우스 ☎010-8941-5978

문의 관광정책과 ☎250-3063

희망키움통장, 저소득층 자립에 큰 힘

2015년 이후 100명 수급자에서 벗어나

정부가 매월 일정액을 적립해주는 희망키움통장이 저소득층 자립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춘천시에 따르면 기초수급자를 대상으로 한 희망키움통장1 참여를 통해 2015년 이후 100명이 수급자에서 벗어났다.

희망키움통장1은 근로 활동을 하고 있는 생계수급, 의료급여 수급가구 중 총소득이 3인 기준 88만4,000원, 4인 기준은 108만4,000원 이상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탈수급자를 조건으로 3년 동안 매달 5만 원 또는 10만원을 저축하면 소득에 따라 근로소득장려 금을 지원해주는 것으로 3년 이내 수급자에서 벗어날 때 적립된 근로소득장려금을 받는다. 지난해 수령자는 총 39가구로 본인적립금 360만원을 빼고 490만여원부터 1,800만여원까지 정부장려금을 지급 받았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100명이 장려금을 받아 주택자금(69명), 교육비(9명), 프랜차이즈 창업(2명), 의료비(20명) 등으로 썼다.

수급 및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한 희망키움통장2 를 통해서도 지난해 11가구가 평균 7백만원의 장려금을 받았다. 희망키움통장2는 주거, 교육수급가구 및 차상위 가구 중 총소득이 3인 기준 184만1,000원, 4인 기준 225만9,000원 이하인 가구가 대상이다. 3년 동 안 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10만원씩 360만 원을 지원하며 3년 만기 후 받는다.

시는 희망키움통장1,2 신청자를 수시로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1은 4월~11월, 희망키움통장2는 6월, 8월, 10월 중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방문 신청.

문의 복지정책과 ☎250-3379,

춘천시지역자활센터 ☎253-4575

온실가스 저감, 자동차 지원 사업 인기

전기자동차 7대1,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2.8대1 기록

교통 부문 대기오염 개선을 위한 자동차 분야 보조 사업에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다. 춘천시에 따르 면 전기자동차 보급과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비용 지 원 사업에 신청이 몰려 매번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은 자동차 구입비를 보조하는 것이다. 최근 있었던 전기자동차 지원 사업은 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30대 보급에 215명이 신청한 것. 시는 신청자가 너무 많아 공개 추첨으로 지원자를 선정했다. 지난해 1차 지원 때는 10대 보급에 20명이 신청, 2대1의 경쟁을 보였으나 2차 보급 때는 10대에 61명이 신청, 경쟁률이 6대1로 높아졌다.

이 같은 전기자동차 선호는 1대당 지원금이 최대 1,800만원 정도이고 충전시설이 대폭 확충돼 이용 편의가 좋아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1회 충전에 주행거리가 긴 자동차 개발, 연료비 절감, 주차료 50% 감면 등의 혜택도 수요를 늘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 운행한 지 오래된 경유차를 조기에 폐차하면 보상금을 지급하는 사업도 올해 97대 모집에 274대가 신청, 2.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문의 기후에너지과 ☎250-3733, 3260

도서관에서 아빠와 텐트 속 하룻밤 추억 만들기

춘천시립도서관 어린이캠프… 3, 6, 9, 12월 1박2일 일정으로

어린이들이 아빠와 함께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추억을 만든다. 춘천시립도서관은 도서관 어린이캠프를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1박 2일 일정으로 도서관에서 독서와 놀이를 하는 것이다. 어려서부터 책을 가까이하는 습관을 길러주고 아빠와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해 주려는 것이다.

시립어린이도서관 안에 텐트를 치고 독서체험, 레크리에이션, 책 놀이, 자율 독서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연령대를 나눠 연 4회 운영한다. 회당 10개 팀 20명. 준비물은 이불, 세면도구. 캠프 일정은 △6월 8~9 일(6~7세 유아) △9월 7~8일(초등학교 1학년) △12월 7~8일(초등학교 5학년)이다. 캠프 시작 전달 첫째 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문의 춘천시립도서관 ☎245-5063

매화향 넘실…도예마을로 오세요

서면 점말촌 매화축제 13일 개막

도자기 체험 비롯 공연·먹거리 마련

‘제5회 점말촌 매화축제’ 본 행사가 오는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서면 도예마을 점말촌 매실농원 일대에서 열린다.

13일 오후 4시에 열리는 오프닝공연에는 춘천박사마을 합창단, 도래샘 밴드, 강영태 색소폰 연주가 펼쳐진다. 특히 이날은 소설가로 유명한 이외수씨가 참여해 노래 한 자락으로 행사장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마을 어르신들의 특별한 공연이 기다린다.

어르신들이 다시 태어나면 이루고 싶은 꿈, 의사나 성공한 사업가로 분장해 팬션쇼를 여는 것이다.

행사 기간 중에는 점말촌 회원들이 직접 빚은 도자기 전시와 체험이 이뤄지며, 잔치국수, 화전, 뚱땅지전 등의 시골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먹거리부스도 운영된다. 본 행사는 13~15일 3일간 진행되지만, 매화축제는 꽃이 질 때까지 계속된다.

박영진 축제조직위원장은 “따뜻한 봄날 매화향과 도자기에 취해보고, 시골 음식을 즐기다 보면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자랑했다.

축제위는 지난해에는 행사장에 700여 명이 찾았으나, 올해는 1,000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보고 있다.

문의 ☎243-9059

‘부귀리 벚꽃길’로 봄마중 떠나요

북산면사무소~청평사 방향 1.2km 구간

13일 벚꽃축제 시작… 환상의 드라이브 즐겨

춘천시 부귀리 벚꽃축제가 오는 4월 13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벚꽃축제는 북산면사무소에서 청평사로 가는 방향으로 고갯길 아래 약 1.2㎞ 구간에서 펼쳐진다. 산골마을 특유의 에스(S) 자 도로 양쪽에 심어진 벚꽃이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강석필 부귀리장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2,000여 명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았지만 마을에서 미처 준비를 하지 못했다고 한다.

올해는 전 주민이 나서 잔치국수, 도토리묵·묵밥, 닭 갈비, 어묵, 더덕막걸리를 준비하고, 더덕, 산양삼, 두릅, 고로쇠물 등의 청정농산물도 판매한다.

축제 관계자는 “올해는 입소문으로 유명세를 타 지난 해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올 것으로 보고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춘천의 벚꽃은 이곳 외에도 소양댐, 춘천댐, 공지천 벚꽃길이 유명하다.

문의 부귀리개발위원장(이장 강석필) ☎010-9192-3493

농기계 수리점 없는 마을 방문 서비스

이달부터 6월 21일까지 8개면 62개 마을

춘천시는 농기계 수리에 불편을 겪는 오지마을을 돌며 수리 교육을 한다. 6월 21일까지 8개면 62개 마을을 방문한다. 농기계 수리 지정점이 없는 곳들이다. 수리 대상은 경운기, 관리기, 이앙기, 방제기 등 소형 농기계이다.

이달 남산면 서천2리를 시작으로 주 2~4회 방문한다. 시민이고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는 1개 기종에 15만 원까지 무료이며 그 이상은 자부담이다.

문의 기술지원 ☎250-4750

소양강쌀 대표 품종으로 ‘삼광1호’ 육성

춘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산물 브랜드인 소양강 쌀을 대표하는 품종으로 삼광1호를 새롭게 육성한다. 지난해 시범 재배한 결과 생산량, 상품성 등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온 데 따른 것이다. ‘삼광1호’는 농업진흥청이 2015년 개발한 것으로 수확 기간이 중간 정도인 중생종이다. 본격 보급에 앞서 지난해 29농가에서 8ha를 재배했다. 대안 품종은 생산량이 10a당 510kg 정도이나 삼광1호는 562kg이 생산되어 10% 정도 수확량이 많은 것으로 나왔다. 또 벼 쓰러짐이 덜하고 밥맛도 좋은 것으로 평가됐다. 삼광 1호는 올해 정부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으로 선정돼 확대 재배 여건도 갖췄다. 시는 올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산 종자 36.2톤을 573농가에 공급, 재배 면적을 700ha로 늘릴 계획이다.

문의 기술지원과 ☎250-4737

환자 4,400여명… 치매 함께 이겨내요!

4.14(토) 공지천에서 한마음 치매극복 전국걷기행사

보건복지부 중앙치매 센터에 따르면 우리나라 치매 환자 수는 대략 69만 명으로 추정되며 2024년에는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한다. 만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10% 정도를 치매환자로 보는 것인데 춘천시는 약 4,400명 정도가 경· 중증 치매환자인 셈이다.

늘어나는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해 정부에서는 치매국가책임제를 표방했다. 이에 우리 시에서도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전국걷기행사를 연다. 4월 14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사전행 사와 축하공연을 마치고 공지천 의암공원 주변 4km를 걷는 것. 치매예방을 돕는 다양한 운동법도 선보이며 걷기가 끝난 뒤에는 행운권 추첨도 갖는다.

치매의 원인은 다양하다고 하지만 예방에는 운동이 가장 좋다고 한다. 그중에서도 유산소운동을 권장하는데 걷기, 조깅, 수영, 자전거 타기가 대표적이다. 술 담배를 줄이거나 끊는 것도 예방의 한 방법. 춘천시치매안심센터와 강원도광역치매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하며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당일 9시 30분부터 현장 등록.

문의 치매안심센터 TF팀 ☎250-4004

강원도광역치매센터 ☎257-9164

범죄피해자 보호 · 지원을 위해

피해자 전담경찰관이 있습니다.

각 경찰서 청문감사실에는 강력범죄 피해자 보호를 책임지는「피해자 전담경찰관」이 있습니다.

범죄피해 더 이상 혼자 고민할 일이 아닙니다! 망설이지 마시고 피해자 전담경찰관과 상담하세요.

범죄피해로 인한 경제적, 심리적, 법률적 지원과 맞춤형 신변보호 등을 안내·지원해 드립니다.

문의 춘천경찰서 ☎245-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