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 춘천시 시정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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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340

2019.5
#봄내를 즐기다
명예시민기자가 만난 우리 이웃
강원경찰박물관 구경오세요
강원경찰의 역사가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신북읍 율문리 한샘고등학교 앞을 지나다 보면 ‘강원경찰박물관’이라는 표지가 눈에 들어온다. 하지만 춘천에 경찰 관련 박물관이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 발길이 뜸한 편이다.

강원경찰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국민의 봉사자로서의 헌신적인 자취를 시민들이 볼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강원도 내 경찰관들이 전시물을 수집해 ‘강원경찰박물관’을 2002년에 개관했다.


조선시대 포도청부터 현재까지의 경찰제복과 경찰 계급장과 훈·포장, 각종서적, 골동품 등 7,200여 점 중 선별한 1,120점의 전시물을 볼 수 있다. 지난해에는 단체로 견학을 오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이들, 소양강댐을 보러 왔다가 지나는 길에 들러 보는 관광객, 옛 추억을 돌이켜보며 찾는 어르신, 가족 단위 관람객 등 9,000여 명이 박물관을 다녀갔다.


박물관 관계자는 “올해는 4월 10일까지 2,100여 명이 박물관을 찾았다”며 “강원지방경찰박물관은 지방 경찰청 박물관으로 유일하다. 박물관이 시민들에게 홍보가 되어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물관 입장료는 무료로 하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동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문의 ☎245-0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