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 춘천시 시정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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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361

2021.2
#봄내를 만나다
생활뉴스
“어려운 이웃 위해…” 3억 기부한 이름없는 천사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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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 위해…” 3억 기부한 이름없는 천사

‘100개 가정 3개월간 100만원씩’ 지급기준도 표기

 지난 1월 5일 90대로 보이는 한 어르신이 춘천시청 복지정책과를 찾았다.

“기부자를 대신해서 왔습니다”라며 봉투를 내밀었다. 3억원. 금액을 확인한 담당 공무원을 놀랬다.
자신만 아는 이 기부자는 편지 한 통을 동봉했다. 코로나19 등 으로 막막한 현실에 놓인 이웃을 돕고 싶다고 했다.

‘특히 어린 자녀를 거느리고 있거나 병든 노부모를 모시고 식구들을 먹여 살려야 하는 부녀자 가장’을 꼽았다. 지급 방법도 적었다.

‘꼭 도움이 필요한 100개 가정을 엄선해 1월부터 3월까지 매달 100 만원씩 지급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춘천시정부는 최대한 빨리 지원 대상자를 발굴, 기부자의 온정을 전하기로 했다.

복지정책과 ☎ 250-3102




학교 밖 청소년, 자격증 따면 최대 90만원

3월부터 드림프로젝트…프로그램별 지원금 제공



 학교 밖 청소년이 성공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춘천시정부는 이르면 올해 3월부터 ‘학 교 밖 청소년 드림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학교 밖 청 소년 드림프로젝트’는 학교 밖 청소년의 안정적인 학력 및 자 격증 취득을 위한 수당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이 사회안전망으로 진입하고 사회 진출 기회가 많아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 대상은 춘천 내 거주하는 학교 밖 청소년이며, 심의운영위원회 등을 통해 지원자 중 50명을 선정할 방침이다.

프로젝트는 1단계 동기수당, 2단계 노력수당, 3단계 성취수당 3단계로 나눠 실시한다.

여성가족과 ☎ 250-3104




‘소상공인 살리자’ 미리내봄 캠페인

선결제 운동 통해 경영난 돕고 소비 촉진

 “소상공인 위해 미리내봄 운동 동참해 주세요.”
 춘천시정부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을 위 해 ‘미리내봄’ 캠페인을 전개한다.

‘미리내봄’은 평소에 자주 이용하는 식당이나 미용실, 카페, 화원 등에 방문해 먼저 결제 및 구매하고 방문은 나중에 하는 캠페인이다.

코로나19로 인 해 소상공인 업소 이용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선결제 등은 소 상공인의 경영난을 돕고 소비 촉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캠페인 확산을 위해 먼저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미리 내봄’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다.

시정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살리는 범시민 캠페인에 많은 동참을 부탁 드린다”며

“시정부는 앞으로도 코로나 19 안정화 추세에 따라 자매결연 전통시장 등을 이용한 소비 촉진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회적경제과 ☎ 250-3420




부양의무자 기준 일부 폐지… 생계급여 확대

노인·한부모 가족인 경우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올해부터 수급(권)자 가구에 노인 및 한부모 가족의 경우 부양 의무자가 있어도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춘천시정부 는 기초생활보장제도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이 일부 폐지 됐다고 밝혔다.
 수급(권)자 가구 요건은 65세 이상 노인을 포함한 수급(권)자 가구로 노인이 아닌 가구원을 포함한 해당 가구다.

또 관련법 에 따른 한부모 자격 책정 가구 중 부 또는 모가 30세 이상인 한부모가구를 포함한 해당 가구,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포함 수급(권)자 가구로, 비장애인을 포함한 해당 가구다.

이 중 올해부터 수급(권)자 가구에 노인 및 한부모 가족의 경우 부양 의무자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생계 급여와 관련한 문의 및 신청은 등본상 거주지 읍·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복지정책과 ☎ 250-3096




바이오 융복합 산업화 지원센터 ‘윤곽’

311억원 규모 공모 결과 발표… 올해 착공 예정



 춘천시정부는 최근 바이오 융복합 산업화 지원센터 설계 공모 심사를 진행해

㈜디앤에이 건축사무소와 백충현 건축사사무소의 공동 응모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사업비 311억원이 투입될 예정인 바이오 융복합 산업화 지원센터는 후평동 623-39번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바이오 융복합 산업화 지원센터가 준공되면 바이오 산업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집중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당선된 작품은 건축면적 4,314㎡, 연면적 1만1,263㎡이며,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다.
 심사 결과 저층부의 도시적 연결성과 공유공간 조직의 우수성, 프로그램적 공간적 구성이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친 후 이르면 오는 10월 착공될 예정이다.

전략산업과 ☎ 250-4175




서면브랜드 ‘봄날에 서면’ 조형물 설치

애니메이션박물관 앞… 마을 공동 상표로 사용



 서면 박사마을 브랜드 조형물이 설치됐다.
 서면박사마을브랜드 개발추진위원회는 ‘봄날에 서면’이라는 브랜드를 개발, 애니메이션박물관 앞에 조형물을 설치했다.

‘봄날에 서면’이라는 브랜드는 박사마을이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이미지를 담고 있다.

또 ‘춘천에 서 있다’ ‘미래를 향해 서 있다’ ‘아름다운 공간에 서 있다’는 중의적인 의미를 모두 함축하고 있다.
박사마을에서는 이 브랜드를 공동 상표로 사용, 직거래를 통한 소득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서면 내 음식점, 소매점, 표지판, 생산물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 박사마을 상표를 통한 공동체 의식을 높여

책임감을 부여하고 관광지를 특성화시킬 계획이다.

서면 행정복지센터 ☎ 245-5474




올해도 춘천사랑상품권 특별 할인

10% 연중 할인… 1인당 월 100만원 구매 가능


 춘천시정부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위축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춘천사랑상품권 특별할인을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별할인 판매 기간은 1월 1일부터 12월 31일이며, 특별할인율은 10%다.
 할인 구매 한도는 설 명절 기간인 1, 2월은 1인당 월 100만원(종이 30만원·모바일 70만원)이다.

이후 구매 한도를 변경할 계획이며, 예산 소진에 따라 판매 기간과 할인율은 변경될 수 있다.

판매 대상은 만 14세 이상 개인이며, 법인 및 단체, 가맹점 대표자는 할인 판매 대상에서 제외된다.

종이 춘천사랑상품권 구매는 신분증을 지참한 후 춘천시 소재 농협과 축협을 방문해 구매하면 된다.
상품권은 지역 내 9,800여개 가맹점(대형마트 및 준대규모 점포 제외)에서 사용하면 된다.

사회적경제과 ☎ 250-3351




올해 상·하수도 요금 동결

가계 부담 경감 위해 인상 보류


 춘천시정부가 올해 상·하수도 요금을 올리지 않기로 했다.
시정부는 당초 원가 대비 요금 비율 정부 권장 기준인 상수도 80%, 하수 60% 충족을 위해 요금 인상을 다각도로 검토해왔다.
최근 환경부 통계에 따르면 전국 상·하수도 요금 평균은 각각 736원과 559원이나 춘천은 상수도 613원, 하수도 326원이다.

이처럼 원가 대비 요금 비율이 낮아 연간 600여억 원의 적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정부는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상수도 요금은 46%, 하수도 요금은 110% 인상해 왔다.
그렇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의 가계 경제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올해에는 인상을 보류하고 경제 여건을 고려해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경영지원과 ☎ 250-3726




일자리 사업 중증장애인 채용 확대

97명 32개 시설에 배치… 취업난 해소 기대


 춘천시정부가 올해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일자리 사업 참여 장애인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시정부에 따르면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장애인은 97명이며

이중 90.7%에 해당하는 88명이 중증장애인으로, 전년대비 29.4%(68명→88명)가 증가했다.

이들은 공공기관 및 관공서, 장애인복지시설 등 춘천 내 32개 기관에 배치됐다.
앞으로 업무보조, 민원상담, 환경정비, 장애인주차구역 불법주차단속 계도 등

각자의 업무능력에 맞춰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시정부는 지속적으로 관내 기업과 연계하여 55명의 추가적인 일자리를 마련하고,

장애인의 구직활동 지원 및 소규모 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장애인복지과 ☎ 250-4794




코로나19 검사 문진표, 집에서 작성한다

춘천시보건소, 겨울철 추위에 따라 대응책 마련


 춘천시보건소가 코로나19 검사와 관련, 겨울철 추위 대응책을 마련했다.

이번 대응책을 통해 낮은 기온에도 코로나19 검사를 원활하게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QR코드 활용 방법은 시보건소 홈페이지에 접속, QR코드로 문진표 서식을 내려받은 후

자택이나 사무실 등에서 문진표를 작성하고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리더기에 본인의 QR코드를 접촉하면 접수가 완료된다.

QR코드 문진표 작성으로 선별진료소 외부 대기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한편 시정부는 겨울을 맞아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변경, 1월 8일부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보건운영과 ☎ 250-3330




혈압 등 즉시 확인 내 건강 스스로 챙긴다

강남동 등 5곳에 ‘스마트헬스존’ 설치



 언제 어디서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헬스존이 설치됐다.

춘천시정부는 최근 강남동, 석사동, 신사우동, 후평3동, 동면 행정복지센터에 스마트헬스존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올해 시정부가 추진하는 노인돌봄 전달체계 개편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설치한 스마트헬스존은 건강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성분, 스트레스 지수 등의 자가측정뿐 아니라 스마트헬스존과 연동된 앱을 이용하면

자신의 신체 상태에 맞는 운동·식이법 등 맞춤형 건강 관련 정보를 모바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접근성이 좋은 주민센터에 설치해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평일에 이용할 수 있다.

복지정책과 ☎ 250-3555




우두동 50호마을 소규모 재생사업 성료

마을재생대학·정원 만들기 등 추진



우두동에 위치한 50호마을은 한국전쟁 이후 조성된 구호주택이다.

당시 활기를 띠던 마을은 시간이 지날수록 노후화됐다. 우두동은 두 번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신청에 도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주민들 스스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소규모 재생사업’을 추진, 지난해 5월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소양강 햇살 머금은 50호마을’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마을재생대학 운영, 정원 만들기 등을 통해

마을과 공동체 개념을 견고히 하고 마을 환경 개선에 직접 참여했다.

코로나19와 한파로 활동에 제약이 많았지만, 이웃이라는 즐거움으로 추위를 이겨내며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들의 열정과 의지를 보여주었다.

춘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 ☎ 245-5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