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 춘천시 시정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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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339

2019.4
#봄내를 만나다
생활뉴스
시민 생활과 밀접한 뉴스를 전합니다
승용차보다 시내버스가 편한 춘천 만든다 외

봄내 편집실은 춘천시청의 입장, 의견을 뜻하는 표현으로 ‘춘천시’ 대신 ‘춘천시정부’로 표기합니다.

민선 7기 춘천시정은 시민이 주인이고, 주체인 시민정부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또한 진정한 자치, 분권을 구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승용차보다 시내버스가 편한 춘천 만든다

9월부터 노선 전면 개편, 마을버스 환승시스템 구축


승용차보다 버스가 편한 교통 체계가 만들어진다.

춘천시정부는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과 보행자 중심의 교통 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내버스 파산 위기는 해결됐지만 대중교통 이용객의 감소 추세에 따라 전면적인 대중교통체계를 개편하기 위한 것이다.


우선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해 오는 9월부터 적용한다.

현재 중앙로 중심의 방사형 노선을 환승형으로 개편하고, 시내지역 10개소에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간 환승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시내 순환노선을 신설해 운행횟수를 대폭 늘리고, 유사·중복되는 노선은 통폐합할 예정이다.


노선이 줄어드는 10개 면지역에는 마을버스 30대를 도입해 환승정류 장과 중앙시장까지 운행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노선 개편 초기인 3주간은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 시내버스 승하차 도우미를 운영한다. 도우미 200명을 선발해 승하차 시 노약자나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용을 돕고, 노선 개편에 대한 안내와 홍보를 한다. 시내버스 이용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시설 이용환경도 대폭 개선한다.


3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대중교통 이용의 날로 정하고 범시민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시내버스 외관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버스 내부 청결불량, 급출발, 과속 등 운전기사 불친절 사례 발견 시 재정지원금을 삭감할 예정이다. 또한 버스승강장은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무장애 승강장으로 조성하고, 승강장 주변의 불법주정차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통과 ☎ 250-3366






‘청년청’ 설립 작업 본격화

지난 1월 준비위 가동, 오는 11월 본격 운영


청년들의 성장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한 청년청 설립이 본격화된다. 청년청은 참여청년 모집 및 멤버십 형성, 청년생태계 환경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청년의 지속적인 시정 참여를 보장할 수 있는 정책 제안시스템 구축 등의 역할을 맡는다.


청년청은 사전준비위를 거쳐 오는 11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 2월 1일부터 운영 중인 사전준비위는 그동안 타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청년센터 등을 견학하고 지역 내 대학연합과 청년네트워크 등과 운영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사전준비 위는 운영방안 기획, 조직 및 활동계획 수립 등 청년청 운영 전반을 계획한다.


청년들의 정책 의견 수렴을 위한 사전 숙의 활동으로 ‘청년, 100번의 만남’도 추진한다.

청년들의 어려움과 희망사항을 나누고 새로운 가능성의 경험을 공유하여 시정참여로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서다. 시정부 관계자는 “청년청 설립으로 정책 당사자인 청년 누구나 모여서 청년을 위한 사업과 정책을 발굴해 제안하면 시정부가 적극 지원하는 구조를 만들 것”이라며 “청년을 위한 창업 지원과 일자리 확대에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적경제과 ☎ 250-4435




농업인 주체 ‘춘천시농업회의소’ 설립

농업·농촌 현장 대변… 12월 창립총회 계획


농업인이 주체가 돼 참여하는 ‘춘천시농업회의소’가 설립된다. 관 주도의 농정에서 농업인의 실질적인 참여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농정 추진 체계를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한 것이다.


춘천시농업회의소는 중앙정부와 시정부의 농정파트너는 물론 조사 연구, 교육훈련, 공익적 서비스 기능을 통해 농촌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대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농업회의소 창립 준비를 위해 농업인단체, 농협, 유관기관, 내외부 전문가로 설립추진단이 구성되고, 설립추진단의 원활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실무협의체 TF팀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이들 추진단과 TF팀은 사업계획서와 정관 등을 작성하고 참여조직의 회원모집, 창립대회 준비 등의 업무를 맡는다. 농업인과 농업인단체, 생산자 단체가 참여하는 읍면 순회 설명회와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3월 회원모집을 시작으로 11월 지원조례 제정을 거쳐 12월에 창립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미래농업과 ☎ 250-4742






춘천, 전국 행정서비스 개선도 1위

경제 부문 압도적 1위… 지난해 14위에서 올해 1위로


춘천시정부가 2019년 지방자치단체 경쟁력 평가 중 행정서비스 개선도 부분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지역균형 발전과 지방자치단체 역량 제고를 위해 실시하는 이 평가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인구 50만명 미만 도시 60곳 중에서 행정서비스 개선도 부문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한 것이다.


행정서비스 개선 평가항목은 보건복지, 지역경제, 문화관광, 안전, 교육 등 5개 분야이다. 보건복지(34위), 문화 관광(22위), 교육(21위)에서도 평균 이상의 성과를 거둔 데 이어 안전(8위)에서 선전하고 지역경제 부문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해 종합 1위를 달성했다.


지난해 14위였던 개선도 순위가 1년 만에 수직 상승했다. 시정부는 구도심 상권인 육림고개의 활성화 노력으로 30년 만에 최대 상권으로 활력을 되찾은 점과 ‘일구데이’를 통한 300여 명에게 일터를 제공 한 점, 2022년까지 1만 7,000개 일자리 창출과 고용률 60% 달성에 노력하는 모습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시민소통담당관실 ☎ 250-3852






원거리 산업단지 무료 통근버스 운행된다

창촌농공단지·전력IT단지 근로자 교통 불편 해소


원거리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됐다.

춘천시정부가 고용부에서 공모한 2019년 산업단지 통근버스 임차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산업단지 통근버스 임차지원은 대중교통 부족으로 인력 확보가 어려운 중소기업의 고용 확대를 위해 산업단지에 공용 통근버스 임차 비용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시정부는 고용노동부로부터 9억5,200만원을 신청, 3년간 연차적으로 전액을 지원받게 됐다.

사업 대상은 창촌농공단지 18개 업체(212명), 전력IT문화복합일반산업단지 13개 업체(389명)다. 45인승 통근버스 6대가 이르면 오는 5월부터 3년간 투입된다.

해당 단지의 근로자들은 그동안 대중교통 부족으로 인해 출퇴근에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시정부는 이번 사업으로 해당 산업단지 내 근무자들의 출퇴근 교통 불편 해소와 입주업체들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산업단지 내 기업들의 신입사원 채용이 증가하여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동춘천산업단지 등 다른 원거리 산업단지까지로 범 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투자유치과 ☎ 250-4225






시민 괴롭히는 악취 잡는다

중점관리구역 73곳 지도 작성… 탈취설비 설치


춘천이 악취 없는 도시로 진화한다.

춘천시정부는 지난 2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악취 대책을 수립하고, 악취 중점관리구역 73곳에 대해 ‘악취지도’를 작성했다. 최근 2년간 악취로 인한 반복민원, 집단민원, 취약지역, 언론보도지역, 부서별 중점관리지역이 선정됐다.


여름철 기온 상승에 따라 증가하는 악취 민원을 잡기 위한 합동단속반도 운영된다.

1개반 4명으로 편성된 단속반은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2개월간 생활악취 48곳, 환경기초시설 11곳, 가축분뇨 9곳, 시장 5곳을 집중 점검한다. 위반자가 있을 경우 개선권고 조치와 악취를 줄이기 위한 기술을 지원한다.


악취에 대응하기 위한 중·단기 관리대책도 시행한다.

먼저 공지천 토구에 밀폐형 차단수문과 탈취설비를 설치하고 동부시장 인근 도로에 빗물받이 악취 차단장치를 만든다. 이 밖에도 춘천하수처리장과 분뇨처리장 2곳에 악취기술진단을 실시하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유용미생물 무료 공급과 체험교육, 유용한 미생물을 활용한 생활환경개선 체험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기후에너지과 ☎ 250-4348





춘천 장애인 국민체육센터 들어선다

200억원 투입… 3층 규모로 2021년 준공 예정


춘천에 ‘장애인 국민체육센터’가 건립된다.

춘천시정부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도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시설 확충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정부는 국비 46억원을 포함, 도비와 시비 총 200억원을 투입하여 내년 착공해 이르면 2021년 준공할 계획이다.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유산 창출과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설치되는 시설이다.

센터는 장애인은 물론 비장애인도 함께 쓸 수 있는 통합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며, 단순 체육시설을 넘어 장애인 커뮤니티 센터와 복합문화체육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정부는 건물이 들어설 곳으로 사농동 지역을 검토하고 있으며 연 면적 6,600㎡, 3층 규모로 예정하고 있다. 시정부 관계자는 “장애인을 위한 생활밀착형 SOC사업인 만큼 장애인이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장애인들의 의견을 사전에 충분히 수렴해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체육과 ☎ 250-4232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든다

판로 지원 확대, 바이오, 정보통신기술 집중 육성


춘천시정부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적극 나섰다.

중소기업 판로 지원과 바이오 융·복합, 정보통신기술 집중 육성이 주요 내용이다.


먼저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인터넷 쇼핑몰인 ‘춘천몰’을 9월부터 운영한다. 대상 기업은 춘천내의 제조·생산·가공기업으로, 특히 지역에 공장을 등록한 기업이나 시 특산물, 우수공예품, 명품 농·축산물과 임산물 취급 기업,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영농조합법인 등을 우선적으로 돕는다. 중소기업 우수제품을 알리고 판매를 촉진시키기 위한 특설판매장도 마련된다.


이르면 4월부터 대형마트나 전통시장, 시청 광장 내에 특설판매장을 열 예정이며, 박람회 참가와 해외 판매, 홍보물 제작, 마케팅 교육 등도 진행한다. 전략산업인 바이오 융·복합 산업과 정보문화산업(ICT)의 성장에도 힘을 보탠다. 바이오 융·복합 산업 중장기 발전전략 로드맵 구축을 위한 용역을 실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산업 환경 변화를 주도하고 새로운 산업 육성과 우수한 바이오 기업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정보문화산업(ICT) 성장 촉진을 위한 맞춤 지원도 이뤄진다.

ICT 기업은 창업 7년 미만과 7년 이상으로 성장단계별로 구분해 강소 기업·중견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해 비즈니스 모델 컨설팅, 기업진단, 제품개발, 해외마케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업육성과 ☎ 250-3361, 4176






쓰레기 줄이기 본격화

2022년까지 매년 2,000톤 감량 목표


춘천이 쓰레기 적은 도시로 나아간다.

춘천시정부는 정부의 자원순환 기본계획에 따라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쓰레기 발생량을 매년 2.5%씩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우리 시의 쓰레기 발생량은 2018년 기준 7만6,220톤으로 사업이 추진되면 2022년에는 6만8,598톤으로 줄어든다. 쓰레기 현안 해결과 줄이기에 시민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지역협의체가 이르면 오는 6월 만들어지고 시민과 사회단체, 관련 업체와 행정기관 등 15명 내외로 구성할 계획이다.


시설 확충과 제도 개선도 추진된다. 캔, 페트병 자동 수거장비 5대를 6~7월 중 행정복지센터에 설치 시범운영하며, 현재 61곳에서 476대를 운영 중인 공동주택 RFID를 확대 보급하고, 2개조 4명으로 운영 중인 단속반도 4개조 8명으로 확대한다. 종합적입 청소체계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도 실시한다.


청소행정과 ☎ 250-3131






‘옐로카펫’ 교통사고 예방 효과

지난해 남춘천초교 등 7개 학교에 옐로카펫 설치


옐로카펫이 어린이의 안전보행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교통학회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옐로카펫을 설치한 후 한 횡단보도의 양쪽 대기 공간을 잘 볼 수 있는 시인성이 기존 34%에서 95%로 증가했다.

춘천시정부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지난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남춘천초교 외 6개 학교에 옐로카펫을 시범 설치했다.


옐로카펫은 국제아동인권센터가 고안해 낸 보행자 안전지대로 횡단보도 진입부 바닥부터 벽면까지 원뿔 형태로 설치된다. 특히 운전자들이 잘 보이지 않는 어린이들을 쉽게 볼 수 있어 등하굣길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시정부 관계자는“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친화적 인프라를 확충하고 보행자의 의식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통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로과 ☎ 250-3483






‘협동조합의 모든 것’ 아카데미 마련

설립부터 성장까지…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


협동조합 도시를 위한 아카데미가 마련됐다.

‘춘천, 협동조합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열리는 협동조합 아카데미는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일반과정·설립과정·성장지원과정으로 나눠 열린다.


▲일반과정 중 협동조합 로드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시민 20여 명을 모집해 정기코스와 테마코스로 나눠 다양한 협동조합을 방문해 협동조합의 실체와 운영원리를 체험한다.


▲설립과정 기초교육(찾아가는 협동조합 교육)은 연말까지 5인 이상 협동조합 관심모임을 직접 방문하여 협동조합 사업모델 수립, 설립 발기인 구성, 신고서 작성 등 협동조합 설립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한다. 5월과 10월에는 기초교육을 받은 실제 협동조합 설립준비자들을 위해 조직운영계획 수립, 선진사례 탐방 및 특강이 포함된 창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성장지원과정 교육은 춘천지역에 설립된 협동조합 조합원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경영역량 강화와 자립적 운영 지원, 협동조합 간 연대 기반을 위해 마련된다.


사회적경제과 ☎ 250-4370






춘천 지역 문화지수 ‘전국 9위’ 등극

2012년 조사 시작 후 처음… 예술인 수에서 높은 평가


‘춘천은 문화도시’라는 공식을 다시 알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3월 13일 발표한 ‘지역문화 실태조사 및 종합지수’ 결과에 따르면 춘천이 전국 9위에 올랐다. 2012년 이 조사가 시작된 이후 전국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7년을 기준으로 한 이번 지역문화실태조사는 문화정책, 문화자원, 문화활동, 문화향유 등 총 28개의 문화지표를 적용하고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했다. 춘천은 문화예술법인·단체 수와 인구 1만명 당 등록예술인 수 등 문화활동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춘천은 올해 30주년을 맞는 마임축제와 인형극제, 연극제, 김유정문학제 등 다양한 지역 문화예술축제가 연중 이뤄지고 있다. 춘천은 지난 1995년 문화체육부로부터 ‘95문화의도시’에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전북 전주시와 경기 수원시는 지난 2014년 조사에 이어 이번에도 1,2위를 차지하고, 원주시는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문화예술과 ☎ 250-3822






대규모 외국인 관광객 유치 대대적 전개

초청 팸투어, 관광박람회, 해외 예능방송 홍보


대규모 외국인 관광객 유치가 추진된다.

지난 2017년 사드 배치 이후 뚝 끊긴 중국인과 동남아 관광객 유치가 목표다. 춘천을 찾은 외국인은 2014년 107만 명에서 2016년 152만7,000명으로 늘었으나 사드 배치 이후 2017년에는 133만7,000명, 2018년 149만7,000명으로 줄었다.


춘천시정부는 중국인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해 3월 12일 박성란 한국중국어관광통역사협의회장을 춘천시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이날 초청한 협의회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김유정문학촌, 레일바이크, 애니메이션박물관을 둘러보는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중화권, 동남아권 대상 춘천 관광 홍보를 위한 팸투어를 연중 진행할 계획이며, 관광박람회에도 참가한다. 또한 소양강스카이워크, 애니메이션박 물관 등 춘천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관광여행 프로그램도 제작, 해외에 송출할 계획이다.


민간에서도 외국인 유치에 힘을 보탰다. 춘천시 관광협의회는 3월 14일 ‘외국인 전용 관광택시 운영 시범사업’ 발대식을 갖고, 같은 날 강원도 전담 여행사 관계자와 관광택시 운전사, 한국관광공사 SNS기자단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했다. 협의회는 운전자 교육과 통역기 지원 등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계획 중이다.


관광과 ☎ 250-3064







전국 최초 ‘농산물 제값 받기’ 시동

토마토·복숭아 농가 조직화... 2개년 프로젝트


전국 지자체 최초로 농산물 제값 받기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춘천시정부는 취약한 지역농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농업 생산 주체 간의 연대와 결집을 통해 시장에서의 교섭력과 대응력을 강화하는 2개년 프로젝트를 시행하기로 했다.


지역 내 동일 품목을 생산하는 농업인들이 경쟁이 아닌 공동 역량을 결집해 열악한 가격 결정 구조의 한계를 극복하고 공동의 이익을 실현해 농업의 새로운 활력을 모색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를 위해 올해 1차 년도에는 동일 품목 생산 조직을 육성하는 기본 틀을 마련하고, 내년 2차 년도에 주요 품목별 통합 조직의 본격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우선 우리 지역의 주요 농산물인 토마토와 복숭아 농업 생산자 조직화 작업에 들어간다.

춘천에서 생산되는 토마토는 강원도 전체 출하 물량의 39.4%(생산면적 대비), 복숭아는 37.2%를 차지하는 대표 작물로 신북농협 등 관내 4개 지역농협에 산지유통센터(APC)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판촉 행사 수준인 농산물 홍보행사는 마임축제, 인형극제 등 인지도가 높은 지역 축제와 결합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사업 초기의 농업 조직화 사업에 참여하는 생산농가는 일부 자기희생이 필요한 만큼 참여 농가에 대해서는 시설과 환경 개선 지원으로 농업 경영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꾀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술지원과 ☎ 250-4413






‘라바’, 애니도시 춘천 지명타자로 나서다

춘천 홍보대사 라바 임명… 조형물, 콘텐츠 사용 등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인기 캐릭터 ‘라바’가 춘천에 온다. 춘천시정부는 3월 14일 강원정보문화진흥원(원장 김흥성), ‘라바’ 제작사인 투바앤(대표 김광용)과 ‘라바 캐릭터 활용 업무협약(MOU)’을 맺고, 라바 캐릭터를 애니메이션박물관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본 협약에 따라 애니메이션박물관은 라바를 활용한 ▲대형 조형물 전시 ▲실감콘텐츠 상영 ▲캐릭터상품 특별존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1년 탄생한 ‘라바’는 대사 없이 웃음폭탄을 안긴 애벌레 캐릭터로 중국 동영상 플랫폼에서 500억뷰를 달성하고, 유튜브에서 460만명 의 구독자가 즐겨보는 가진 월드스타다. 또한 애니메이션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세계 최대의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인 넷플릭스와 손잡고 오리지날 애니메이션을 제작하여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기업육성과 ☎ 250-4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