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 춘천시 시정소식지

검색 닫기

VOL.326

2018.3
#봄내를 즐기다
명예시민기자가 만난 우리이웃
춘천북부노인복지관 인기 폭발
강북 어르신들의 생활패턴이 바뀌다


지난해 11월 춘천북부노인복지관이 개관되면서 강북지역 노인들의 생활패턴이 바뀌었다.

신사우동 소양초등학교와 강원도재활병원 사이에 위치한 북부노인복지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150여명이 함께 식사할 수 있는 식당과 물리치료실, 대회의실, 강의실, 게이트볼장 등 하루 1,000여 명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갖춰졌다.


지난 2월부터 시작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은 1,072명 모집에 2,393명이 신청해 높은 인기를 보였다. 자율운영프로그램으로 장기와 바둑, 당구, 탁구 등을 즐길 수 있고 물리치료도 받을 수 있어 인기가 높다.

2,000원으로 점심도 해결하고 친구들과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점도 인기비결이다.


최복부(78) 씨는 “여기 복지관에 오면 물리치료를 받고 장기와 바둑도 즐기면서 2,000원으로 저렴하게 따뜻한 밥과 맛있는 반찬을 먹을 수 있다”며 “친구들과 만나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이곳이 노인들의 천국”이라고 말했다.

박재호 관장은 “북부노인복지관은 새로 건축된 시설로 타 복지관에 없는 게이트볼장, 물리치료실 등이 갖춰져 있어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