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 춘천시 시정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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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338

2019.3
#봄내를 꿈꾸다
봄내 기업을 찾아서
구강청결제 생산기업 (주)바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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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입으로 선물하다!"


구강청결제 생산기업 (주)바른 ·대표 김한수







“입안이 맵고 따가우며 뱉는 구강청결제 불편하지 않으셨나요?”

식품과 의학, 바이오 연구원들이 모여 화학성분을 쏙! 빼고 ‘천연식품’으로 구강청결제를 만들고 있는 ㈜바른(대표 김한수)이 소비자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안전한 제품에 대한 생각이 담긴 회사 (주)바른. 그 안에는 회사구성원의 ‘바르게 하고 싶다’는 마음이 담겨있다.






구강청결제 꼭 뱉어야하나?


삼키는 구강청결제 ‘클리닝타임’을 생산하고 있는 김한수(39) ㈜바른 대표는 구강청결제 애용자였다. “식품연구원으로 일하며 사람들을 만나고 발표하는 시간이 많았어요. 자연스럽게 가방에는 늘 구강청결제가 들어 있었지요.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려면 꼭 뱉을 장소를 찾아야 했어요. 너무 불편했지요. 그래서 먹는 구강청결제를 생각하게 되었어요.”


“어느 날 입안이 너무 따갑고 아팠어요. 병원에서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며 생긴 약물성 구내염이라고 진단받았죠. 그래서 천연재료를 사용한 구강청결제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어린 딸이 양치를 하고 어린이용 치약을 삼키는 것을 보고 천연식품으로 구강청결제를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을 굳혔어요.” ‘클리닝타임’을 만들게 된 계기다.





제품이 나오기까지 1년 6개월


“안전한 제품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사업을 시작했어요. 입속 유해세균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는 식품원료를 적절하게 배합하면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지요. 창업하며 자신감도 있었어요.”

“완제품이 나올 때까지 오래 걸릴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어요.”


현실은 그렇게 쉽지 않았다. 입안의 세균과 염증에 대한 효과가 검증된 원료들이었지만 기존 제품과 다른 먹는 구강청결제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고민이었다. 원료의 적절한 배합을 위해 연구에 연구를 거듭했다. “제품이 나오기까지 얼마나 삼켰는지 몰라요. 끊임없이 먹었지요. 체중도 많이 늘었어요.” 2018년 5월 완제품이 나올 때까지 1년 6개월 동안 한국과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맛과 향, 느낌 등을 테스트하며 제품을 보완했다.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중계임상센터를 통해 제품에 대한 효능도 인증받았다. 충치와 잇몸질환을 발생시키는 7가지 균을 90% 가까이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중국 본토 진출을 위해 준비 중이다.





"자연에서 답을 찾습니다."

그리고

"자연을 선물합니다."




왜 먹어야해? 진짜 안전해?


아직도 생소한 제품이다. 분말형 구강청결제이며 식품(食品)이다. 즉 먹어도 안전하다는 것이다. 소비자들의 인식의 변화를 위해 제품을 소셜 네트워크와 인터넷 등에 홍보하고 있다. 현재 분말을 알약으로 만들어 입안에서 씹어 녹인 후 구강을 청결하게 하는 제품을 연구 중에 있다.


2018년부터 의학과 식품, 바이오 전문가들로 팀을 꾸려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김 대표는 구성원들이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창업을 해 서로 공유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김 대표는 ‘자연에서 찾은 좋은 것을 소비자에게 선물하고 싶다’는 마음을 담은 엽서 한 장을 제품과 함께 소비자에게 보내고 있다. 3월부터는 소비자들이 더 편리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1회용 스틱형 제품을 출시해 판매할 예정이다. 3월 24일까지 ‘와디즈’를 통해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한다.


“앞으로 천연성분의 원료들을 가지고 지금의 제품을 발전시켜 소화기관과 호흡기기관에도 효과가 있는 제품을 출시하고 싶어요. 먹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주소 소양강로 32, BIO-1동 418호

연락처 070-7535-1690

홈페이지 www.cleaningtime.co.kr

생산품 기능성식품(구강청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