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 춘천시 시정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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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420

2026-01
#춘천은지금 #봄내를만나다
신년사
사랑하는 춘천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안녕하십니까. 춘천시장 육동한입니다.


새해는 늘 새로운 마음을 줍니다.

계획을 세우게 하고, 다시 시작할 용기를 줍니다.

저는 그 새 마음이 춘천의 힘이 되길 바랍니다.

새해에도 제가 가장 먼저 붙들 약속은 하나입니다.

‘시민의 선한 도구가 되겠다’라는 초심입니다.


행정은 시민의 삶을 돕는 도구여야 합니다.

불편은 줄이고 불안은 덜겠습니다.

일상은 더 편안해지도록 하겠습니다.

말보다 실천이 앞서는 시정을 만들겠습니다.

거창한 말보다, 작은 부분 하나부터 바꾸겠습니다.

하루하루가 확실히 나아지는 변화를 쌓아가겠습니다.


도시의 질서와 원칙도 바로 세우겠습니다.

다음 세대의 기회를 준비하는 일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습니다.

우리 사회 곳곳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갈등 앞에서, 결코 외면하지 않겠습니다.


2026년에는 기본을 더 단단히 하겠습니다.

특히 안전은 한순간도 미룰 수 없습니다.

아이들이 걱정 없이 다니는 길을 지키겠습니다.

어르신이 편히 쉬는 동네를 더 촘촘히 살피겠습니다.

시민의 일상이 온전하게 이어지도록 끝까지 책임지겠습니다.


춘천은 호수와 산이 어우러진 도시입니다.

자연이 주는 여유가 있고, 사람의 손길이 주는 온기가 있습니다.

저는 그 두 가지가 함께 숨 쉬도록 도시의 결을 더 곱게 다듬겠습니다.

시민의 삶이 더 품격 있게, 더 따뜻하게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가겠습니다.

늘 현장에서 답을 찾겠습니다. 시민의 목소리를 더 자주 듣겠습니다.

춘천의 내일을 여러분과 함께, 차분히 그리고 분명하게 열어가겠습니다.


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입니다.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의 삶 곳곳에 힘찬 에너지가 가득하고,

춘천이 더 멀리, 더 높이 도약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병오년(丙午年) 새 아침에, 춘천시장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