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춘천 실내악 페스티벌 공연
클래식 & 전통 예술가들의 공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소프라노 박성예 & 테너 함민규 듀오콘서트
oprano 박성예 Tenor 함민규 Piano 김시온
11.6. (목) 19:30
■ 레소나라 트리오 콘서트
Clarinet 박은진 Cello 백성현 Piano 정다운
11.8. (토) 16시
■ 정두리 가야금 독주회
가야금 정두리 해금 류가희 장구 윤미진
11.13. (목) 19:30
■ 스르링 콰르텟 갈랑
Vn. 장세화,정운화 Va. 임지선 Vc. 류승민 Ob. 김현령
11.20. (목) 19:30
*관람료: 전석 2만원(도민 50% 할인, 학생 5천원)
*관람연령: 초등학생 이상 가능

기간: ~12.13.(토)
장소: 예나아트홀(동면 노루목길 8-5)
문의: 254-1388

춘천시립합창단 2025 모닝콘서트 Pause Ⅱ <사랑과 Nostalgia> 공연
춘천시립합창단이 선사하는 공연장 밖 특별한 울림 <모닝콘서트 Pause>가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 시리즈로 찾아옵니다. 관객과의 거리를 좁혀 눈을 맞추며 함께 호흡하는 특별한 순간. 오전 11시, 다과와 함께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 속에서 합창의 선율을 여유롭게 느껴보세요. 일상에 놓인 쉼표 같은 시간, 진정한 휴식의 무대를 놓치지 마세요.
*관람연령: 초등학생 이상
*관람료: 춘천시민 1만원, 청소년 및 경로 7천원, 그 외 지역 1만 5천원

일시: 11.5.(수) 11시
장소: 춘천문화예술회관 로비
문의: 259-5874
춘천시립청소년합창단 제32회 정기연주회 <우리가 잇다, 우리가 엮다> 공연
춘천시립청소년합창단이 선사하는 특별한 무대, <우리가 잇다, 우리와 엮다>가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화천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 펼쳐집니다. 청소년들의 맑은 목소리가 하나로 어우러지며, 익숙한 선율에서 점차 더 풍성한 울림으로 퍼져나가는 무대를 만나보세요. 개개인의 소리가 하나로 이어지며 더 큰 울림이 되어 퍼져나가는 순간, 특별한 감동을 함께해주세요.
*관람연령: 만 5세 이상 입장 가능

일시: 11.8.(토) 17시
장소: 춘천문화예술회관
문의: 259-5874
인형극 <바리야, 저승 가자!> 공연
버려진 공주가 저승길을 건너 생명의 물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창작인형극 <바리야, 저승 가자!>는 한국 신화 ‘바리공주’를 그린 작품입니다. 35년 동안 인형극 한길을 걸어온 제작자이자 조종자 '배영규' 배우가 선보이는 1인 인형극으로, 인형과 배우, 빛과 그림자, 소리와 침묵이 어우러져 깊은 울림을 전합니다. 버림받은 아이에서 생명을 잇는 신이 되기까지, 바리의 여정은 인간의 용서와 회복, 그리고 사랑의 근원을 다시 묻습니다. 버려진 이름에서 다시 피어난 생명의 노래, 그 아름다운 여정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관람연령: 초등학생 이상
일시: 11.8.(토) 14시 / 11.9.(일) 13시, 15시
장소: 춘천 아트프라자
문의: 010-6244-8611
춘천시립교향악단 제181회 정기연주회 공연
깊어가는 가을 저녁,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3번]과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7번]을 여러분들에게 선보입니다. 협연자로는 국내·외 유명 피아노 콩쿠르에서 입상을 석권한 연주자로 동일 세대 피아니스트 중 가장 특별한 음악가로 손꼽히고 있는 원재연이 출연합니다. 유럽의 새로운 모습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공연장에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관람연령: 초등학생 이상
*관람료: 춘천시민 1만원, 청소년 및 경로 7천원, 그 외 지역 1만 5천원

일시: 11.14.(금) 19:30
장소: 춘천문화예술회관
문의: 259-5869
춘천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국립정동극장 <서편제; The Original>’ 공연
이청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창작 소리극이 춘천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릅니다. 전통과 현대를 잇는 감각적인 연출과 음악, 정통 소리꾼들의 생생한 무대가 어우러져 깊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국립정동극장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이번 작품은 원작의 오리지널리티에 충실하며 ‘소리’라는 매체에 집중해 전통 공연예술의 아름다움과 서사의 힘을 동시에 전합니다. 연출은 고선웅, 작창과 음악감독은 한승석이 맡아 깊이 있는 무대를 완성했습니다.
*관람연령: 초등학생 이상
*관람료: V석 5만원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일시: 11.21.(금) 19:30 / 11.22.(토) 15시
장소: 춘천문화예술회관
문의: 259-5800
춘천시립국악단 제8회 정기공연 공연
춘천시립국악단 정기공연이 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과 함께 다채롭고 풍성한 무대로 찾아옵니다. 전통적인 우리의 선율과 다양한 악기가 어우러져, 더욱더 깊은 울림과 생동감을 선사하는 특별한 시간. 신명나는 국악의 장단과 선율 속에서 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감동, 국악이 전하는 진정한 울림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관람연령: 초등학생 이상
*관람료: 춘천시민 1만원, 청소년 및 경로 7천원, 그 외 지역 1만 5천원

일시: 11.27.(목) 19:30
장소: 춘천문화예술회관
문의: 259-5874
극단 정담 2025 정기공연 주크박스 가요극 < 꽃 당신 > 공연
실버세대로 구성된 극단 정담이 주크박스 가요극 〈꽃 당신〉을 선보입니다. 이번 작품은 60대 부부의 삶과 찜질방에서 펼치는 아줌마들의 유쾌한 수다, 그리고 두 노인의 대화를 통해 인생의 희로애락을 노래와 함께 풀어내는 감동의 무대입니다.
*관람연령: 15세 이상
*티켓 예매는 11.3부터 1인 2매 한정, SNS 문자 선착순 마감
일시: 11.28.(금) 19시 / 11.29.(토) 14시, 17시
장소: 봄내극장
문의: 010-2378-5165(문자 전용)
박종서 색소폰 독주회 공연
45년간 오직 한 길을 걸어온 박종서 색소포니스트가 연주하는 색소폰의 3악장(Movement) 안에서 다채롭게 펼쳐지는 아름다운 선율을 느껴보세요.

기간: 11.07(금) 19시
장소: 봄내극장
문의 : 010-5644-9557

무료예매
한림대학교 박물관 개관 40주년 기념 기획전시 <한림의 발자취, 문화유산을 담다> 전시
올해 개관 40주년을 맞이한 한림대학교 박물관은 설립 초기부터 함께해 온 아시아문화연구소와 인문학부 사학전공과 함께 그동안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전시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사진전과 소장품 전시는 단순한 대학의 기록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한림대학교가 인문학 조사·연구와 문화유산의 보존·확산을 통해 지역사회와 학문 발전에 기여해 온 여정을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전시를 통해 한림의 걸어온 길을 함께 되짚어보며, 그 속에 담긴 인문학적 가치와 문화유산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기간: ~ 12.5.(금)
문의: 248-2850~2
장소: 한림대 박물관 기획전시실, 일송기념도서관 1층
〈멈춤 ; 고요한 성찰의 순간〉 전시
빠르게 흘러가는 세상 속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사)한국민족미술인협회 춘천지부와 원주·횡성·홍천 지역의 초대 작가 30명이 참여하여 회화와 공예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입니다.
‘시간의 멈춤’, ‘생각의 멈춤’, ‘에너지와 소비의 멈춤’ 세 가지 주제를 통해 정지된 아름다움, 내면의 평화, 그리고 지속 가능한 삶의 가치를 탐색합니다. 분주한 남춘천역에서 마주하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감상이 아닌, 멈춤을 통해 새로움을 발견하는 예술적 체험이 될 것입니다.
*오프닝: 10.31.(금) 17시

기간: 10.31.(금) ~ 11.5.(수)
장소: 문화공간 역
문의: 010-8827-7852
전영진 개인전 전시
전영진작가는 일상의 수많은 스침 속에서 우연한 인연을 발견하고, 익숙함에 가려져 있던 평범한 존재들을 표면 위로 재조명합니다.
어느 집 앞 화분처럼, 매일 지나치던 것들이 문득 특별해지는 순간을 포착하며, 여유가 없다는 핑계로 애써 모른 척 했던 것들에 대한 미안함과 감사를 기록합니다. 누군가에겐 평범하고 재미없는 존재일지라도, 또 다른 누군가에겐 그게 특별할지도 모르니까요.

기간: 11.4.(화) ~ 16.(일)
문의: 070-8095-3899
장소: 개나리미술관
<길-걷다 여행스케치 중국 계림 양삭여행전> 전시
중국 계림과 양삭을 미술과 선후배가 함께 여행하며 만난 풍경의 장대함을 작품으로 제작하여 함께 전시회를 통해 여러 시민들께 보여드리며 여행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참여작가: 이종봉, 정광섭, 노홍식, 김덕림, 김영일, 허필주, 송병진, 이창원, 서범구, 김기태
기간 11.7.(금) ~ 11.12.(수)
장소 춘천미술관
문의 010-6377-8705
최은교 개인전 전시
삶의 고단한 시간을 예술로 풀어내며, 다양한 소재 속에 역경을 딛고 회복하는 조화의 순간을 담았습니다.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꽃을 피우는 선인장의 강인함과
날카로운 고통 속에서도 영롱한 진주로 승화되는 과정을 모티브로 삼았습니다.
어린 시절 어머니께서 손뜨개질로 만들어 주시던 옷의 포근함을 떠올리며 그 기억을 작품 속에 따스하고 편안한 감성으로 녹여냈습니다,
바쁜 일상과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스스로를 다독이며 다시 일어서는 인간의 내면적 힘, 그리고 그 끝에 피어나는 희망과 힐링의 순간을 전하고자 합니다.

기간: 11.7.(금) ~ 12.(수)
장소: 문화공간 역
문의: 0507-1444-0748
제48회 춘천예우회전 전시
-묵색창윤서화전(墨色蒼潤書畫展)/제2회 한‧중 국제교류전-
43년의 역사를 가진 강원도 유일한 서화(書畵) 전문예술단체인 춘천예우회의 마흔여덟번째 정기회원전이 열립니다. “묵색창윤서화전(墨色蒼潤書畫展)”이라는 주제로 전문화가들이 심혈을 기울여 작업한 서예, 문인화, 민화, 한국화 등 서화 관련 작품들을 전시합니다.
또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중국 쑤저우미술협회 회원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됩니다. 한‧중 화가들의 작품 속에 담겨진 다양한 묵향을 음미하면서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승호 회장 등 28명의 회원들이 그린 30점과 중국화가 18명의 작품 20점이 전시됩니다.
*개막행사 11.10.(월) 15시

기간: 11.10.(월) ~ 15.(토)
문의: 010-2587-3837
장소: 춘천문화원 의암전시실
제2회 깊은샘 캘리그라피 회원전 전시
글씨와 그림이 만나 이루어지는 캘리그라피!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정성으로 만든 작품들을 결실의 계절, 수확의 계절에 여러분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오셔서 함께 나누며 치유의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어느덧 우리 곁에 찾아온 가을! 왠지 떠나고 싶은 유혹에 설레기만 합니다. 그렇다면 트렌치 코트를 걸치고 나서 보시죠.
*참여단체 : 강사 외 조운동 캘리그라피, 동부캘리그라피, 동부금문연구회
*오픈식: 11.10.(월) 10:30

일시: 11.10.(월) ∼ 14.(금)
문의: 010-7313-7521
장소: KBS 춘천방송국 1층 로비
제13회 호반 윤슬 Art전 <컬러로 온기를 채우다Ⅱ> 전시
호반 윤슬 Art 10명의 작가가 '컬러로 온기를 채우다 Ⅱ'라는 주제로 제13회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네 가지 세션 즉 사랑', 활력', 안정', 따뜻함'의 세션으로 나누어진 작품을 선보입니다.
특히, 베리어 프리(barrier-free)의 일환으로 작가들의 작품 설명을 함께 명시합니다. 좋은 계절에 10명의 작가들의 작품을 통하여, 정서적 교감의 기회를 갖으실 수 있는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참여작가 : 강영순, 김종인, 김혜영, 민병관, 박상미, 손준호, 송선양, 유영아, 장미자, 전대경


기간: 11.11.(화) ~ 23.(일)
장소: 갤러리 튠
문의: 010-9558-9631
빅터조 13회 개인전 <돌 변> 전시
2009년 첫 개인전 이후 13번째 전시를 엽니다. 이번 전시는 돌이라는 원초적 재료에 집중해 보령 오석, 정선 운기석, 영주 화강석 등으로 조각한 30여 점을 선보입니다. 흙 작업의 관성에서 벗어나 투박하지만 해학적인 돌의 물성을 탐구하며, 작가의 페르소나인 ‘바우’의 새로운 변신을 보여줍니다. 돌이라는 재료를 통해 향후 새롭게 변화할 작업들을 생각하며 언어의 유희를 가미하여 <돌 변>이라는 전시 타이틀을 붙여보았습니다.

기간: 11.14.(금) ~ 19.(수)
장소: 춘천미술관
문의: 010-3011-6093
장혜란 개인전 <허무와 닮은 영원> 전시
작가에게 사물에 대한 인식과 표현은 살아있음을 증명하는 호흡입니다. 호흡처럼 모이고 흩어짐을 반복하는 형상들은 떠나가고 다시 돌아오는 순환의 연결입니다. 회전하고 움직이고 흐름과 리듬이 주위를 감싸는 질감이 주는 선물과도 같은 영감이 시간 속에 존재를 스치고 지나 작품에 담겼습니다.

기간: 11.14.(금) ~ 19.(수)
문의: 010-9035-9318
장소: 아트스페이스 사이로(동내면 원창고개길 166)
<아트미션전> 전시
제2회 기독교대한성결교 소양제일교회 아트미션 작품전이 춘천미술관에서 열립니다. 교회와 세상의 소통, 기독교에 대한 관심과 협력, 기독 미술인의 가치와 정체성 확립을 목표로 전시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은혜의 삶”이라는 부제로 하나님을 찬미하는 기쁜 울림을 만들어냅니다.
*참여 작가: 서양화 김명숙, 이상근, 정기수, 박원숙
*초대: 11.16.(일) 13:30

기간: 11.14.(금) ~ 19.(수)
장소: 춘천미술관
문의: 010-5371-1704
신승복 환갑기념 산수화전 전시
평생 수묵산수화를 그려온 신승복 작가의 환갑기념전이 남춘천역 1층 문화공간 역에서 열립니다.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선대 산수화가들이 60대 이후 개성 있는 자신의 작품세계를 완성한 것처럼 자신도 그런 세계를 만들어가기 위해 심기일전의 자세를 보여줍니다.

기간: 11.20.(목) ~ 27.(목)
장소: 문화공간 역
문의: 010-8760-5186
<깨달음을 찾는 길> 전시
국립춘천박물관이 2025년을 맞아 새로운 상설전시 〈깨달음을 찾는 길〉을 선보입니다. 강원도의 산과 절, 그리고 그 안에 깃든 불교문화유산을 통해 ‘깨달음’의 여정을 함께 걸어보는 전시입니다. 보물 양양 선림원지 금동보살입상을 비롯해 강원 곳곳에서 출토된 불교문화유산 10여 점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오랜 세월 동안 이 문화유산들이 품어온 고요와 사유의 시간을, 하나하나 세심히 들여다보며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11월, 첫눈이 내릴지도 모를 춘천의 늦가을 그 고요한 계절에 국립춘천박물관에서 ‘깨달음을 찾는 길’을 함께 걸어보는 건 어떨까요?

기간: 11.18.(화) ~
문의: 260-1500
장소: 국립춘천박물관 본관 브랜드실2
공혜진 <일일일보> 전시
이 전시는 조개껍데기에 난 무늬에서, 길에서 주워온 나뭇잎 한 장 안에서, 천장의 도배지 무늬, 옷에 떨어진 커피 자국, 녹슨 대문의 무늬처럼 사소한 일상 속에서 포착한 이미지들을 매일 하나씩 기록한 작업입니다.
하루하루가 모여 우리를 만들어가듯, 소소한 순간들의 축적이 만들어내는 힘을 보여주며, 평범한 것들을 진지하게 관찰하는 새로운 시선을 제안합니다. 전시를 본 후 땅에 쭈그려 앉아 식물을 바라보거나, 고양이 등의 무늬가 다른 그림으로 보이거나, 책상 위 나무결을 의심 어린 눈으로 볼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기간: 11.18.(화) ~ 30.(일)
장소: 개나리미술관
문의: 070-8095-3899
이효숙 개인전 <쌓이고 사라지고 남겨지는 것들> 전시
사물에 스며든 시간의 흔적을 통해 인간의 삶을 들여다보고, 그 안에 깃든 내면의 이야기를 탐구합니다. 낡고 오래된 사물 속 감정과 기억을 추상적 이미지로 풀어내며, 한지와 연필의 반복적 행위를 통해 축적된 시간의 결을 기록합니다.
보이지 않는 시간의 층을 드러내고, 재료의 겹침과 풍화를 통해 삶의 흔적을 담아냅니다. 작업 과정에서 드러나는 미묘한 톤의 변화와 흔적을 나만의 조형언어로 확장합니다.

기간: 11.19.(수) ~ 23.(일)
문의: 010-4167-2038
장소: KT&G상상마당 춘천 아트갤러리 2
조옥주 개인전 <시간의 틈> 전시
흐르는 시간의 틈에 오래된 기억이 부유하며, 잊힌 감정들은 도시의 건물과 도로, 나무 등에서 시간의 층위를 구름의 추상적 구조와 쌓아가는 형태로 구조적이고 입체적으로 표현된다. 재료는 유화로, 여러 번 그린 형상 위에 겹겹이 표현된 푸른빛과 흰색의 층위가 서로 얽히며 공간감을 만들고, 그 속에서 작고 밝은 노랑과 흰색의 흐름은 시간의 틈 사이로 스며드는 빛 혹은 흔적을 떠올리게 한다. 이는 시간의 파편으로 기억의 단층을 지나며 남는 것으로, 자기 안의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마주하게 함을 의미한다.
- 작가노트 중-

기간: 11.21.(금) ~ 26.(수)
장소: 춘천미술관
문의: 010-9458-2668
長毋相忘 (장무상망) 전시
- 백암연우회 회원전 및 고 백암 김집중선생 2주기 추모전 -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백암 김집중선생 제자들의 모임인 백암연우회 서예 전시회가 kbs 춘천총국 로비 전시장에서 열립니다. 춘천 출신인 백암 김집중선생은 동서양 철학, 종교, 역사, 음악 등 인문학뿐만 아니라 서예, 전각에도 조예가 깊었고 대외활동보다 제자 양성에 힘써 오셨습니다.
특히 仁(인)과 愛(애)를 바탕으로 한 훌륭한 인품을 돌아가신 후에도 제자들이 잊지 못해, 선생께서 살아 생전에 이름지어 주신 백암연우회를 결성하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 대한민국 서예대전 및 각종 대회 입상작을 비롯하여 그동안 회원들이 갈고 닦은 작품들과 새로 발굴한 선생님의 유작들을 전시할 예정입니다.

기간: 11.26.(수) ~ 29.(토)
문의: 010-4519-9459
장소: KBS 춘천총국 1층 로비
춘천뿌리전 전시
춘천에 연고를 두고 창작활동을 하다 작고하신 분들의 작품과 20년 이상 춘천에 거주하시며 60세 이상 되신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모임입니다.
2025년 제16회가 되기까지 중간에 6년의 공백기가 있었지만 2004년부터 21년간의 활동이 춘천 미술계에 많은 동기부여를 함과 동시에 춘천시민들의 문화 향유의 공이 컸음을 자부합니다.
춘천뿌리전 원로 작가 안호범선생님 작품 ‘가을이 깊어가는데’를 비롯하여 43명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초대: 11.28.(금) 16시

기간: 11.28.(금) ~ 3.(수)
장소: 춘천미술관 전관
문의: 010-8793-8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