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연이(가명, 만 9세)는 세계적인 배드민턴 선수를 꿈꾸고 있는 소녀입니다.어릴 때부터 활동적인 아이였던 다연이가 처음 라켓을 손에 쥔 건 겨우 7살 때였습니다. 근처 체육관에서 열리는 유소년 배드민턴 체험교실에 참여한 것이 계기가 되어 매일 셔틀콕을 쫓으며 웃음짓는 모습에 어머니는 놀라움과 감동을 느꼈습니다. 그렇게 배드민턴은 다연이의 삶 자체가 되었습니다. 학교 수업이 끝나면 체육관으로 달려가 하루 3~4시간씩 땀을 흘리며 연습합니다. 주말에는 시합에 참가하거나, 실력이 뛰어난 언니·오빠들과 훈련을 하며 실력을 다지고 있습니다. 아이의 눈에는 늘 ‘태극마크’가 반짝입니다. 세계무대에 나가 금메달을 따겠다는 꿈은 막연한 소망이 아니라 매일 훈련하며 만들어가는 다연이 삶의 방향이자 목표입니다.
하지만 현실의 벽은 결코 낮지 않습니다. 다연이의 가족은 경제적으로 많이 어렵습니다. 가정폭력으로 인한 아버지의 부재로, 어머니는 홀로 새벽부터 밤까지 식당일을 하며 다연이와 4명의 자녀를 키우고 있습니다. 다연이는 새 라켓 하나, 운동화 한 결레 사는 것도 몇 번을 고민하고 또 고민합니다. 전국대회를 얼마 전에 출전하고 싶었지만, 가정형편으로 포기하였습니다. 대회에 들어가는 훈련비, 전문코칭비 등 모두 부담스러워 차마 어머니께 말씀을 못 드리고 눈물로 참아야 했습니다.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큰 꿈을 향해 나아가는 다연이의 여정을 함께 응원해주세요. 아이의 첫 번째 도전을 위한 따뜻한 발걸음에 동참해 주신다면, 언젠가 세계무대에서 태극기를 가슴에 달고 셔틀콕을 날리는 다연이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대상: 박다연(가명, 만9세)
모금기간: 2025. 9. 1.~ 9. 30.(1개월)
목표금액: 300만원(인재양성비)
모금계좌: 농협 203-01-548843 / 신한 100-035-191184
예금주명: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강원도지회
입금방법: 후원 OOO(후원자 성명)
후원문의: 시 통합돌봄과 ☎250-3496
※ 세제 혜택을 위한 기부금 영수증 발급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244-1662)로연락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