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민원콜센터’, 시민 만족도 97%
춘천시 민원콜센터가 시민과 직원들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시정 소통의 중심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5월 실시한 콜센터 만족도 조사 결과 시민 응답자의 97.0%가 전반적인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시범조사에서 나타난 97.6%의 만족도와 유사한 수준으로, 시민 만족도가 꾸준히 높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상담사의 ▲신속성 ▲이해도 ▲정확성 ▲친절도 ▲만족도 등 총 5개 항목을 평가했으며, 특히 친절한 응대와 전반적인 만족도에 대한 긍정 평가가 두드러졌다. 시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79.1%가 콜센터 운영에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특히 콜센터가 민원 안내와 1차 상담을 맡으면서, 각 부서의 반복 응대 부담이 줄고, 민원 처리의 효율성이 높아졌다는 의견이 많았다. 춘천시 민원콜센터는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야간이나 주말·공휴일에는 시청 당직실로 자동 연결된다. 춘천시의 교통, 관광, 복지, 세정 등 다양한 분야를 종합 안내해 시민 누구나 대표전화(250-3114) 한 통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민원담당관 ☎250-3114
챠오 이탈리아 성료…춘천, 국제문화도시로 발돋움
춘천에서 만나는 ‘2025 제5회 챠오!이탈리아(Ciao Italia)’행사가 6월7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춘천시와 주한이탈리아대사관, 주한이탈리아문화원이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다양한 연령과 국적의 시민, 관광객 등 총 1만5000여 명이 참여,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무엇보다 춘천시와 이탈리아 파르마시는 자매도시 체결을 위한 의향서(LOI)에 서명, 자매도시 추진의 공식 첫 발을 뗐다. 파르마시는 유네스코(UNESCO)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미식도시’로 등록된 곳이다.
춘천시는 파르마시와의 협약을 통해 행정과 문화예술, 청소년·학생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춘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단순한 문화체험을 넘어, 도시 외교와 국제 협력의 가능성을 넓히며 시민이 함께하는 국제문화도시로의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치행정과 ☎250-3530
“우리나라 자살률 왜 이리 높나요?” 춘천시 ‘맞춤형 대책’ 눈길
정부가 우리나라의 높은 자살률을 국가적 과제로 지목한 가운데 춘천시가 이미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자살예방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6월 5일 첫 국무회의에서 “우리나라 자살률이 왜 이리 높나요?”라고 물으며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관련 대책을 지시했다. 이와 관련 춘천시는 국가적 기조보다 한발 앞서 자살률 증가에 대한 위기의식을 바탕으로 구체적 대응책을 마련해 왔다.
육동한 시장은 지난 3월 춘천지역 보건의료기관과의 간담회에서도 “민·관 및 의료기관은 물론 종교계를 포함하는 지역사회가 모두 손을 잡고 생명안전망을 구축한다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는 지난 2023년부터 내년까지 자살사망자 약 30%를 줄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은 2030년까지 25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자살고위험군에 대한 등록관리는 지난해 8월 86.7%에서 현재 100%로 늘어났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 실정에 맞는 대응책을 마련해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마음건강과 ☎250-4557
젊은공직자 아이디어 굿!…춘천 원도심 로컬브랜딩 반영 검토
춘천시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로컬브랜딩 전략개발 교육’의 우수팀을 선정하고, 정책 반영을 검토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4월부터 7주간 7~9급 저연차 직원 80명을 대상으로 정책 발굴 역량을 강화하고 원도심 상권 부활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로컬브랜딩 전략개발교육’을 진행했다.
특별히 로컬브랜딩 분야 전문가인 모종린 연세대 교수가 전 과정 강의를 맡아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 교육은 최근 시청 조직 내 저연차 직원 비율이 전체의 61%에 이르는 등 전국 평균보다도 높은 ‘젊은 행정; 조직 구조를 반영한 인재육성 방안의 일환이다.
우수 성과물로 제안된 주요 아이디어로는 육림극장에 지역커뮤니티 친화공간 마련, 청년층을 겨냥한 시그니처 건축물 설치, 브라운5번가에 마을형 호텔서비스, 춘천역과 명동을 잇는 무빙워크 도입 등이다.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 일부는 앞으로 정책 검토 및 시범사업 추진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총무과 ☎250-3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