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약자 지원차량 10대와 공용버스 1대를 대상으로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를 시범 지원한다. 이번사업은 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신속한 응급처치를 가능하게 하고, 교통약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AED는 사용법이간단해 응급처치 전문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중요한 장비로, 심장마비 발생 후 초기에적절히 사용하면 생명을 구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특히 장애인과 고령자 등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가 주로 이용하는 차량에 설치될 경우, 심정지 등 응급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에더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확대하고 AED 관리책임자는물론 고위험군 가족과 자원봉사자 등이 심폐소생술(CPR) 등 다양한 응급처치법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식품의약과 ☎250-3567
춘천시는 오는 6월부터 관내 368개 경로당에 춘천 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 ‘소양강쌀’을 공급한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양곡 소비를 확대해 관내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앞으로 매년 약 114톤(20kg 기준 5,741포)의 소양강쌀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시비 1억9,215만원이 투입되며, 공급은 (재)춘천지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진행된다. 쌀은 경로당 회원 수에 따라 12~24포씩 차등 지원된다. 시는4~5월 중 위탁 협약을 체결하고, 6월부터 본격적으로 지역 양곡을 배송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지역 내 먹거리 순환체계를 강화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고령사회정책과 ☎ 250-3426
춘천의 명품 과일 중 하나인 하니원 멜론이 출하한다. 하니원 멜론은춘천시 시설원예 농가에서만 재배·생산하는 과일로 비파괴 당도 검사 등을 통해 공동 선별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당도가 일반멜론보다 훨씬 높은 15~20브릭스(Brix)다. 또한 껍질 부분까지 당도가 균일하게 유지되고 후숙 과정이 없이 수확 후 바로 먹을 수 있다.특히 제한된 수량과 약 한 달간 짧은 출하 시기 때문에 출하 때마다 품절 대란 현상이 나타난다. 하니원 멜론은 춘천원예농협 하나로마트등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온라인에서는 마켓컬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춘천 하니원 멜론 판매량은 2021년 18만 3,318개, 2022년20만 5,799개, 2023년 20만 8,409개, 2024년 20만 3,535개다.
농업지원과 ☎250-3343
퇴계동행정복지센터 신청사가 독창적 건축을 비롯해 행정·복지·커뮤니티 융합시설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특별시 도시기반시설본부는 5월 9일 ‘서울 어울림체육센터’ 건립 공사와 관련 춘천시 퇴계동행정복지센터를 견학했다. 이번 방문은 독창적인 건축미와 실용성을 갖춘 퇴계동행정복지센터의 공간 구성 및 구조적 특성을 살펴보고,
특히 건물에 적용된 ‘캔틸레버 구조’와 관련된 건축 설계자료를 열람하기 위해 이뤄졌다. 캔틸레버 구조란 모자의 체양과 같이 한쪽만 지지되고 한쪽끝은 돌출한 구조물형식의 하나이다. 퇴계동행정복지센터는 행정·복지·주민커뮤니티 기능이 융합된 복합 공간으로, 기능성과 디자인 측면 모두에서 주목받고 있는 공공건축 사례다. 단순한 행정시설을 넘어 시민과 방문객이 찾고 머무는 도시의건축 명소로 발전시켜 도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겠다는것이 시의 설명이다. 퇴계동은 약 4만 7천여 명이 거주하는 춘천 최대 인구 밀집지역으로, 행정 수요에 발맞춘 공간 재편의 일환으로 신축됐다.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약 5,000㎡ 규모로 지난해 3월 준공됐다. 현재 민원실, 문화교실, 도서자료실 등 주민 편의시설을 중심으로운영되고 있다.
건축과 ☎250-4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