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며느리들이 마련한 고희연은 가까운 친지들만 모시고 어느 식당에서 조촐하게 가졌다. 귀여운 손자 손녀들이 나서서 할아버지 할머니와 기념사진을 찍자고 졸라서 함께 어울렸다. 맏손녀는 중학생이지만, 나머지 셋은 아직 초등학생들이다. 모두가 모처럼 한복 차림이라서 그런지 기분이 매우 썩 좋은 모양이다. 양팔을 한껏 뻗어서 할아버지와 할머니께서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빌었다. 대견하다!
독자 황장진
멋진 1학년 축구꿈나무 서진. 예쁘고 깜찍한 유치원생 서주. 눈꽃송이를 닮은 6개월 귀여미 서온. 엄마아빠는 너희의 반짝반짝이 언제나 지속되도록 영원한 조력자가 되어줄께. 사랑해!
독자 장정임
저녁 퇴근 후 반짝이는 소양2교를 배경으로 우리 가족 막내 쿵이와 함께한 저녁 산책. 벤치에 앉아 쿵이에게 볼 뽀뽀를...해맑게 웃는 쿵이를 보며, 이런 작은 순간이 우리 가족의 큰 행복이 되었습니다.
독자 김도영
독자 연제열
도영아 벌써 다음달이면 백일이구나! 튼튼이라는 태명답게 엄마 뱃속에서 너무 무럭무럭 자라 급하게 나오게 되어 중환자실도 가고 걱정이었는데, 막상 세상에 나와 씩씩하게 자라는 네 모습에 엄마아빠는 너무 행복하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자라주렴~ 사랑해!
독자고귀한
가족들과 함께 벚꽃길을 걸었습니다. 가벼운 발걸음과 따뜻한 웃음 속에서 봄이 조금 일찍 찾아온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무언가를 꼭 완벽하게 갖추지 않아도 그 순간이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는 걸 다시금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독자 김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