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 춘천시 시정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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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325

2018.2
#봄내를 꿈꾸다
봄내기업탐방
식품가공제조업체 (주)자연애
순수자연의 맛 영양 담아 전국 진출

유만수 ㈜자연애 대표와 직원들 모습


유만수 대표


㈜자연애(대표 유만수)는 오이와 무, 신선채소를 주요 재료로 오이지, 무쌈, 피클, 반찬류 등을 생산 공급하는 식품가공업체이다. 원료구매와 생산, 판매까지 철저한 품질관리를 하고 있다. 화학첨가물, 화학조미료, 합성착색료, 합성보존료 등 유해 한 성분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절임식품을 만든다. 값싼 중국산 재료도 사용하지 않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식품을 만 들기 위해 노력한다.






음식은 곧 건강


유만수(61) 대표는 건강을 먼저 생각해 안전성에 중점을 두고 제품을 생산한다. 빙초산과 사카린과 같은 화학첨가물을 사용하지 않는다. 원료 구입단계부터 생산·판매까지 품질관리와 개선활동을 통해 맛과 향, 식감 등의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 비용이 들지만 열탕살균과 냉각기를 이용한 급속냉각으로 미생물에 의한 변질을 막고 본래의 맛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금속검출기 검사과정으로 금속 및 이물질 혼입에 의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완제품은 0℃~10℃의 온도를 유지해 신선한 제품을 소비자가 맛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화학첨가물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절임식품


좋은 원료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모든 재료는 국내산을 고집하고 있다. 오이지는 춘천 신동과 서상리에서 계약재배를 통해 공급받는다. 무는 계절에 따라 제주도와 강원도, 경기도의 농가에서 공급받는다. 양파와 당근, 파프리카, 깻잎 등 야채류는 춘천도매시장을 찾아 구입한다. 철저한 관리로 입고된 재료는 수작업을 통한 검수가 이어지고 세척과 세단은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는 방법을 채택, 꼼꼼하게 진행된다.


㈜자연애의 제품은 주로 풀무원에 납품되고 있다. 2018년부터는 이마트와 세븐일레븐, 전국식자재마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차별화된 관리를 통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에 승부를 건 ㈜자연애는 ‘건강한 먹을거리’만 생각하며 해썹(HACCP) 인증을 받았다. 식품가공전문업체이다. 2017년 식품안전의 날(5월 14일)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표창장을 받으며 식품안전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소비자가 인정하는 안전한 식품생산이 목표


㈜자연애가 최고로 강조하는 것이 식품의 안전성이다. 안전한 재료를 사용해 위생적으로 최고 품질의 식품을 생산해 고객을 감동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늘 정직하게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유 대표는 “식품에서 편법은 용납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만들고 있다. 식품에 안전하지 않은 먹을거리는 소 비자가 먼저 알아본다. 적게 남아도 소비자들이 인정해 주면 수익은 발생한다”고 이야기했다.




· INTERVIEW ·

같은 취미활동으로 직원들이 하나가 되고 있어요.

“취미로 낚시를 시작한 것은 10년 정도 돼요. 회사 동료들과 같이 낚시를 다니고 싶어서 낚시동호회를 만들었어요. 현재 10여 명이 같이 하고 있어요. 고기는 낚으면 좋고 못 낚아도 같이 이야기 나누는 것만으로도 하나가 되는 기분이에요.

화천 비수구미로 낚시를 간 적이 있는데 고기는 못 잡고 고생만 했지요. 그것이 추억이 되어 더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되었어요. 회사를 벗어나 자연에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직원들 간에 더 가까워짐을 느껴요. 서로 마음속에 담아둔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어서 벽이 없어지고 하나가 된다는 생각이 들어요.

처음에는 남자 직원 위주로 갔는데 요즘은 여자 직원들도 하께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어요. 낚시 동호회를 통해 직원들과 더 하나가 되기를 바라요."



이병헌(47) 구매팀장



주소 춘천시 퇴계공단1길 68(퇴계동)

연락처 ☎ 261-5289

홈페이지 http://www.자연애.net

주요생산물 오이지, 무쌈, 피클, 반찬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