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상담, 예약하고 오세요”…민원 상담 예약제 운영
춘천시는 지난 1월 6일부터 민원담당관에서 담당하는 인·허가 민원 사무에 대해 방문 상담 예약제 운영을 시작했다. 방문 상담 예약제는 민원인이 상담을 원하는 날짜와 시간, 상담 분야를 미리 춘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는 제도다.
춘천시 담당자는 민원인이 신청한 내용을 접수 후, 상담관의 일정을 조율·확정해 상담을 진행한다. 신청 대상은 민원실 내 ▲건축허가▲건축신고 ▲개발행위 ▲농지전용▲산지전용 5종의 인·허가 민원이다. 접수 기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상담 일정은 접수한 주의 다음 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예를 들어 1월 6일 오전 10시에 방문 상담 예약제를 신청하면 1월 13일에서 15일 사이 상담 일정이 확정된다.
상담은 일일 6회, 30분 간격이며, 접수일 및 상담일이 공휴일일 경우, 일정 변경 등이 진행된다. 이번 제도를 통해 춘천시는 담당자 부재로 춘천시청을 재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민원 처리 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올해 처음 시행한 민원 상담 예약제를 상반기 운영하며, 기관 내·외 의견을 수렴하여 개선점을 보완 후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민원담당관 ☎250-4346
춘천시 겹경사…여성친화도시, 가족친화 우수기관 선정 쾌거
춘천시는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4 여성친화도시 지정과 더불어 가족친화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019년에 이어 두 번째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춘천시는 5대 목표인 성 평등 정책 추진 기반 구축,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돌봄) 환경 조성,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꾸준히 사업을 전개해왔다.
여성안심세트 지원, 여성안심귀갓길 환경개선, 안심화장실 시민감시단 운영 등 여성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2019년부터 20명의 시민참여단을 구성·운영하여 시책 모니터링, 여성친화도시 홍보활동, 역량강화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왔다. 특히,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및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를 위한 봄내여성복합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하고 2025년 3월 창업예비입주자 모집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어 앞으로 춘천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박차가 가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춘천시는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에 대하여 인증을 부여하는 가족친화인증제도를 신청, 2018년과 2021년에 이어 세 번째로 가족친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가족친화(돌봄) 환경 조성에 앞장 서는데 기여하였다.
여성가족과 ☎250-4218
춘천 낙엽송으로 만든 감사패 ‘눈길’…지역 목재 활용 앞장
춘천시가 퇴직 공무원을 위한 감사패를 지역 목재로 만들어 주목받고 있다.
높이 40cm인 이 감사패는 지역 목재를 활용했을 뿐만 아니라 산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제작해 지역 목재의 가치를 강조했다.
목제품 활용은 기후 위기 대응의 대안으로 세계 각국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고층 목조건축물에 활발히 도입되고 있지만 산림청에서 최근 발간한 2023년 목재이용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목재 자급률은 18.6%에 불과하다.
이런 상황에서 감사패 제작은 지역 목재를 활용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춘천시는 감사패 제작 외에도 다양한 지역 목재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2025년까지 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해 의암공원 내 야외공연장을 조성하고 있으며 야외 공연, 휴게, 전망 등 다양한 목재 문화 체험이 가능한 복합시설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약사천 수변공원 일대에는 50억 원을 들여 목재특화거리와 목재 상징물, 시민 커뮤니티 공간이 만들어진다.
한편 춘천 사북 선도 산림경영단지는 지난 12월 산림청 우수사례로 선정돼 장려상을 받은 바 있다.
산림과 ☎250-3141
새 단장 마친 춘천시립공공도서관 잇따라 재개관
새 단장을 마친 춘천시립공공도서관이 속속 재개관했다. 먼저 지난 해 12월 26일 동내도서관과 서면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동내도서관과 서면도서관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내·외벽 단열재를 바꾸고 고성능 창호와 문을 설치했다.
그린리모델링 공사는 공공건축물 준공 후 10년 이상 지난 도서관과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에너지 성능개선을 도모하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이다.
동내도서관과 서면도서관에 이어 지난 1월 2일에는 담작은도서관이 재개관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동내도서관과 서면도서관은 재개관을 기념해 도서 대출자에게 책갈피를 배부한다.
춘천시립청소년도서관 ☎245-5126
춘천시 중재 통했다… 모아엘가 비스타 시공사 유치권 행사
춘천시의 중재로 모아엘가 비스타 아파트 시공사와 시행사 간 공사대금 지급 갈등 문제가 해결됐다.
춘천시에 따르면 17일 모아엘가 비스타 시행사는 시공사에 추가 공사대금 315억 원을 송금했다.
이에 따라 모아엘가 비스타 시공사는 유치권 행사를 종료했다. 이와 함께 입주지원센터도 운영을 재개하면서 모아엘가 비스타 예비 입주자들의 입주도 원활할 예정이다. 이번 모아엘가 비스타 아파트 사태 해결에는 춘천시의 중재 노력이 무엇보다 빛났다.
춘천시는 유치권 행사가 시작된 지난 1월 10일 시행사와 시공사 간담회를 마련해 즉시 유치권 행사 종료를 요청했다.
또한 대체 숙소와 미입주 세대 이삿짐 보관 물류센터 마련, 입주예정일 조정 등필요한 조치를 강력하게 요구했다.
특히 육동한 춘천시장은 13일 직접 모아엘가 비스타 현장을 찾아 입주예정자협의회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시장의 현장 방문 이후 일부 세대를 입주시키기로 하는 확약서가 작성되는 등 사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기 시작했다.
이러한 중재 끝에 시행사가 공사대금을 입금하면서 사태가 마무리됐다.
춘천시 관계자는 “춘천시의 중재 노력으로 사태가 조기에 정리될 수 있어서 다행이고 춘천시를 믿고 견디고 따라주신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사태 해결은 춘천시와 시민들이 합심해서 함께 이루어낸 성과”라고 말했다.
공동주택과 ☎250-4230
춘천시 정보공개 ‘최우수’ 등급 획득… 시민 알권리 충족
춘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진행한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월 7일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554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 결과’ 발표했다. 평가 결과 춘천시는 ▲사전정보공표 ▲원문정보공개 ▲정보공개 청구 처리 ▲고객관리 ▲제도운영 총 5개 분야 평가에서 96.3점을 받았다.
이는 시민의 알권리 충족 및 적합한 정보공개 운영 절차를 준수했다는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춘천시는 지난 2024년 12월 강원특별자치도 주관 정보공개 운영 실태 점검 결과에서도 100점을 받아 강원특별자치도 내 1위를 달성했다.
총무과 ☎250-3235
춘천시, 군소음피해보상금 신청 안내…
춘천시가 2025년 군소음피해보상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군소음 피해 보상금 지급은 군용비행장의 운용으로 발생하는 소음을 방지하고, 그 피해에 대한 보상을 추진해 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급 대상은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소음 대책 지역에 주민등록지를 두고 실제 거주한 사실이 있는 주민(외국인 포함)이다. 또한 작년에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도 소급 신청할 수 있다.
보상지 조회는 군소음포털(mnoise.mnd.go.kr)에서 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2월 4일부터 28일까지며 주말과 공휴일은 신청할 수 없다.
마을별 접수 기간이 다른 만큼 반드시 가능한 날짜를 확인해야 한다. 율문3리는 2월 4일부터 7일, 율문2리 2월 10일부터 12일, 율문5리 2월 13일부터 14일, 유포3리·율문4리·천전1리 2월 17일부터 18일이다. 2월 19일부터 28일까지는 대상자 모두 접수할 수 있다.
신청 장소는 신북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춘천시청 기후에너지과 등기우편, 정부24로 하면 된다. 보상금액은 소음대책지역 구분에 따라 1인 기준 최대 제1종 구역 월 6만원, 제2종 구역 월 4만 5,000원, 제3종 구역 월 3만 원이다.
기후에너지과 ☎250-4455
“대학 엠티는 강촌!”…춘천시 대학 엠티 지원사업 연중 접수
춘천시가 대학 엠티 성지로 불렸던 강촌의 명성을 되살리기 위해 올해도 대학 엠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대학 엠티 지원사업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관광자원을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춘천시에 따르면 2024년 9월 12월까지 해당 사업을 통해 7개팀이 춘천을 찾아 엠티를 즐겼다. 올해도 사업비 2,000만 원을 투입해 춘천 외 소재 대학교(원) 재학생 단체(10명 이상)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지원 조건은 ▲남면, 남산면 숙박시설 이용 ▲춘천 내 음식점, 카페, 관광지 탐방, 체험활동 이용 후 대표 1인의 SNS 후기 작성 후 링크 제출 ▲지원금 신청서와 사진, 영수증, 서명부 등 관련 증빙자료 제출이다.
SNS에 후기를 작성할 때는 전체 공개 계정이어야 하며 필수 해시태그 #춘천여행 #춘천MT다. 숙박, 체험, 식사 등의 엠티 사진 4장 이상 게시해야 하며, 지원금은 전체 소비 금액 내에서 지원한다. 지원 조건을 충족하면 1인당 2만 원을 지원한다. 여행 5일 전까지 전자우편(ujin98@korea.kr) 또는 네이버폼으로 사전 계획서, 대표자 개인정보제공동의서, 학생증 사본(재학증명서)을 보내면 된다. 엠티 이후 지원금 신청은 지원 조건을 참고한 후 관련 서류를 전자우편(ujin98@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관광정책과 ☎250-4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