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호 '가을밤' 삼행시 당첨작
정 연 옥
가을빛 물들이는 봄내의 호숫가에
을사년 다가오는 갑진년의 저물녘
밤길을 함께 걸으며 내일을 그려 본다
김 서 우
가슴 한가득 꿈을 품습니다.
을을 돕는 사람이 되기 위하여
밤중에도 즐겁게 봉사합니다.
강 문 호
가을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찝니다.
을야지람하는 임금을 본받아
밤새 책을 펼쳐 읽습니다.
<405호 독자 삼행시 당첨자>
강문호, 김덕순, 김서우, 김수국, 김정옥,
김창훈, 김현표, 남충희, 박현우, 선다슬,
이예은, 이재황, 이진희, 정수정, 정연옥,
정해남, 차선명, 최병희, 홍민화
다음 독자 삼행시 주제는
땡겨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