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 아트 앙상블의 소통하는 클래식 공연
클래식은 우리 생활 속에 깊게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은 클래식이 어렵다고 생각한다. 춘천의 M&E 아트 앙상블(대표 안무궁화)」이 이러한 고정관념의 편견을 깨기 위해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M&E 아트 앙상블은 전문예술 단체로 2016년 3월 창단했다. M&E 아트 앙상블은 차분하고 아름다운 선율은 물론 풍부한 감성으로 삶을 질을 높여주는 공연으로 클래식을 선물해 준다. 그리고 여느 공연 단체와 다르게 클래식을 곳곳에 전파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음악과 교육을 접목하여 쉽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만들어 클래식이 대중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춘천에 있는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찾아 예술 활동을 하면서 학생들을 만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클래식이 어려운 것은 첫 만남의 설렘이 없기 때문’이라며 안 대표가 직접 기획했다. 공연하기에 앞서 학생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해설한다. 학생들이 더 쉽게 클래식을 이해하고 감상하도록 첫 만남을 주선하고 있는 것이다. 예술 단체 이름도 Music(음악)+Education(교육)의 약자를 딴 M&E 아트 앙상블이다. 이 프로그램으로 올 상반기에 춘천에 있는 초등학생들이 클래식 음악을 접했다.
올 상반기에 부안초등학교와 서상초등학교에서는 “꿈을 주는 어린왕자”라는 주제로 동화구연과 피아노연주, 모래로 그림을 그리는 샌드 아트로 클래식을 공연을 했다. 또한 퇴계초등학교에서는 어린이 클래식 콘서트를 열어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 그리고 5월 초 만천초등학교에서는 “가족과 함께 떠나는 유럽 음악여행”이라는 공연으로 어린이들에게 사인만 1시간을 했던 M&E 아트 앙상블. 처음에는 클래식에 관심을 보이지 않던 친구들도 클래식 동요를 들려주니 음악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공연할 때는 그림에 클래식을 배경음악으로 공연한다. 고학년일 경우 헝가리 랩소디 등을 연주해 클래식에 흥미를 갖도록 한다. M&E 아트 앙상블은 피아노를 전공한 안무궁화 대표로 클래식과 함께 하는 어린이 동화 콘서트와 그림책 음악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10월에는 봉의초등학교와 성원초등학교 등과 함께 음악과 교육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휴대전화와 SNS 등의 놀이문화에 익숙한 어린이들에게 감성을 키워주고 클래식을 쉽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제는 K팝에서 K클래식이 자리 잡도록 어린이들에게 자양분을 제공하고 있다. 클래식을 들으면 자제력이 강해진다는 연구결과처럼 어린이들이 건강한 성인이 되도록 디딤돌이 되어주고 있는 것이다.
M&E 아트 앙상블은 학교를 찾아 클래식을 즐기면서 음률로 전하는 이야기를 가슴으로 들을 수 있는 어린이가 많아지기를 소망하며 단원 모두 굵은 땀을 흘리고 있다.
공연문의 : M&E 아트 앙상블 ☎ 010-8515-4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