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1회 춘천시의회 임시회
춘천시의회(의장 김진호)는 2월 14일부터 2월 22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331회 춘천시의회 임시회를 열고 총 19건의 안건을 처리하였습니다. 안건은 조례안 12건, 규칙안 1건, 동의안 1건, 공유재산안 1건, 의견청취안 1건, 결의안 3건입니다.
※ 자세한 내용은 춘천시의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현안과 이슈 |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춘천 유치 지지 결의안」 채택
제331회 춘천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2024.2.22.)에서 김운기 의원이 대표발의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춘천 유치 지지 결의안」을 채택하고, 풍부한 창업지원 경험과 최고의 기술인프라, 개선된 교통 여건, 선도기업을 포함한 바이오 생태계 기반 등 국가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에 있어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도시라는 점을 강조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국가 바이오산업의 성장을 위한 춘천시 유치를 적극 지지하고자 결의했다.
의회 국외연수 정책 제안, 시 행정에 속속 반영
춘천시의회 의원들이 국외 연수를 다녀온 후 제안한 정책들이 시 행정에 속속 반영되고 있다. 지난 2월 열린 제331회 임시회 중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에서 시 관계 공무원은 조운동 상상어울림센터 내에 ‘아이디어도서관’을 건립 중인데 의회 정책 제안을 반영해 공간 일부를 청소년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보건)는 지난해 5월 프랑스 파리의 ‘포럼 데 이마주’ 등을 다녀온 후 관계부서와 간담회를 열고 디지털 콘텐츠 등을 접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도서관을 조성할 것을 제안했었다.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이희자)에서도 지난해 OECD 국가 중 교통사고 사망률이 가장 낮다는 스위스를 다녀온 후 보행자 안전을 위해 인도(옐로카펫) 뿐만 아니라 횡단보도 색상까지 ‘노란색’으로 전면 적용하자고 정책 제안을 했다. 이는 시 정책에 즉시 반영돼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9개소에 적용되었고 올해에도 계속해서 확대될 예정이다.
시의회는 지난해 4월 국외 연수에 참가한 시의원은 정책 제안서를 작성하고 시장과 정책 반영을 위해 협력하는 내용의 「춘천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을 개정하며 연수 성과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 5분 자유발언(제33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
의원 김용갑
춘천대첩 영화화 제작 지원 촉구
춘천 전역에서 1950년 6·25 전쟁 당시 3일간 발생했던 춘천전투를 영화화한 ‘Never again 춘천대첩 3일의 이야기’ 촬영 협조에 춘천시 육동한 시장님과 백창석 부시장님, 집행부 여러분들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합니다.
지금까지 시장님과 부시장님, 담당부서와 함께 논의하는 과정에서 본 의원에게 “영화에 투자를 했냐, 제작사와 어떤 관계냐, 상업적이지 않냐”는 등 본의가 왜곡되는 과정이 안타까웠습니다. 춘천대첩 영화를 통해 춘천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수도권 인접지역인 춘천시 관광 발전에 기여하는 경제적 효과가 탁월하다고 판단되기에 춘천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전력을 다했을 뿐입니다. 우리 미래세대에 귀감이 될 영화 ‘Never again 춘천대첩 3일의 이야기’에 대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육동한 시장님과 백창석 부시장님, 집행부 여러분들께 신중히 검토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요청드립니다.
| 5분 자유발언(제33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
의원 지승민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촉진을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
장애인의 문화예술활동으로 잠재된 재능을 발휘하고 나아가 전문적인 문화예술인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권리와 기회를 제공하여야 합니다. 이에, 장애예술인 발굴 및 역량강화를 위해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실태조사 및 실효성 있는 제도적 근거 마련과 정책적 지원을 요청합니다. 이로써, 공정하고 사각지대 없는 맞춤형 문화예술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여, 최고의 문화예술 도시로서 기반을 강화하고 누구나 찾아오고 싶어 하는 행복한 춘천시가 되기를 바랍니다.
의원 박노일
춘천시 고등학교 친선연합체육대회의 재개최 제안
춘천시 고교연합체육대회는 1996년부터 2015년 16회를 끝으로 사라지기 전까지 춘천지역 고등학생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어 하나의 문화코드로 자리 잡았던 행사였습니다. 춘천시의 13개 고교가 같은 시기, 같은 지역에서 함께 호흡하고 성장하는 동료로서 연대감을 쌓고 애교심과 애향심까지 고취할 수 있는 좋은 축제의 장이었습니다. 그러나 2015년 춘천시의회 예결위에서 춘천시가 아닌 교육청 예산으로 부담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이유로 전액 삭감된 후 행사가 폐지된 지 9년이 되었습니다. 도시에 활기를 되찾을 촉매제로서의 고교연합체육대회 재개를 적극 검토 추진 부탁드립니다. 어려운 경기를 버텨내고 극복해내야함은 오롯이 우리 어른들의 몫이지 자라나는 학생들의 몫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반대여론 설득에도 적극 나서겠습니다. 교육도시 춘천의 브랜드 마크가 될 화합의 아이템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 의정활동 이모저모 |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보건)은 2.19(월) 춘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실에서 「2024 태권도대회 개최 계획보고회」를 개최하였다.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이희자)는 2.19(월) 위원회 회의실에서 정원문화 활성화와 호수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춘천 호수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에 대해 보고받았다.
춘천시의회 의원 및 직원은 2.22(목) 춘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강원FC 시즌권 구매·기부 릴레이에 참여하였다.
제105주년 3.1절을 기념하여 김진호 의장 및 의원들은 3.1(금) 신북읍 항일애국선열추모탑에서 헌화 및 분향을 하고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넋을 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