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이 지난 12월 9일 오후 1시 공지천 의암공원에서 열렸다. 춘천 출신 김운성(성수고·중앙대 조소과) 작가와 부인 김서경 작가가 제작했다. 김 작가 부부는 지난 2011년 서울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을 제작하기도 했다.
춘천시민 6,000여 명의 정성 8,000만원이 모여 평화의 소녀상이 춘천에 세워졌다. 이날 희망메시지와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편지 쓰기, 종이나비 만들기, 소녀상과 함께 사진 찍기 등의 부대행사도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