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 춘천시 시정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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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398

2024-03
#봄내를 나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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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행시

397호 '트롤리' 삼행시 당첨작 


손 종 운

  트롤 원양 어선을 타고 한때 남태평양에서 선원 생활을 했습니다.

  롤링을 일으키는 큰 파도에 균형을 못 잡고 쩔쩔매면 고참 선원이

  리듬을 타듯이 몸을 맡기라고 했지만 적응하느라 고생했던 기억이 어제 같습니다.



이 기 영

  트롤리를 타고 

  롤스로이스를 탄 듯 편안하게

  리얼리티한 아름다운 춘천을 감상하세요.


이 명 연

  트(티)없이 맑은 그 남자를

  롤러 스케이트장에서 만났어요. 

  리(이)것은 운명이라 생각해요.






<397호 독자 삼행시 당첨자>

강호정, 김선옥, 김예림, 김태일, 박대현, 박태현, 

박선희, 박진우, 손종운, 엄숙미, 오세진, 유계화, 

이기영, 이명연, 이충영, 이해운, 정선미, 정창재






다음 독자 삼행시 주제는

봄식당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