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 춘천시 시정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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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397

2024-02
#춘천은지금 #봄내를만나다
시민들의 목소리가 들려
2024년,이루고 싶은 목표는?





안녕하세요. 저는 춘천초등학교 1학년 이나윤입니다. 2024년 저의 목표는 '동생과 싸우지 않기'입니다. 하나뿐인 동생과 사이좋게 지내고 책도 많이 읽어주겠습니다. 영어공부, 춤 연습도 함께 하겠습니다. 2024년에는 동생을 잘 돌봐서 아빠, 엄마에게 칭찬받는 예쁜 딸이 되겠습니다. "나린아, 올해는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지내자. 사랑해"




동백꽃의 꽃말은 기다림입니다. 인생을 살아오면서 자신만의 꽃을 피울 시기가 있습니다. 인내심을 갖고 조금씩 성장하다 보면 조금 늦더라도 언젠가는 활짝 꽃  피울 거라 믿습니다. 올해는 혼자만의 성장과 성공이 아닌, 서로를 배려하고 살피면서 다함께 아름다운 꽃을 피워내는 그런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퇴계동에서 반하계닭갈비 유통을 하는 조영관입니다. 어릴  적부터 태권도 선수를 하며 운동이 삶의 전부였는데요. 우연한 기회로 평소 좋아하던 닭갈비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새벽부터 닭손질, 택배 포장까지 모든 일이 낯설고 어렵지만 익숙해져 가는 중입니다. 올해의 제 목표는 '반하계닭갈비'라는 상호처럼 많은 사람들이 제가 만든 닭갈비를 먹고 반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40살 넘어 뒤늦게 시작했지만 밤잠 설쳐가며 고민하고 노력한 진심이 사람들에게 전해지면 좋겠습니다.




저는 우두동의 핫플레이스 북부노인복지관에서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는데요. 저와 함께 일하는 분들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고요. 

올해 목표는 우리 아들내미 장가보내는 것입니다. 2024년에는 아들이 좋은 짝을 만나서 알콩달콩 사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형교야 올해는 여자친구 손 꼭 잡고 엄마 보러 와"




‘건강한 다이어트’입니다. 스트레스를 폭식으로 해결하다 보니 몸이 망가져서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어요. 운동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어도 몸이 쉽게 안 따라주더라고요. 건강해야 긍정적인 태도로 즐거운 삶을 보낼 수 있기에 2024년에는 굶는 다이어트, 기름진 식습관을 고치고 저한테 맞는 운동을 찾아서 즐겁게 살도 빼고 체력 증진을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벌써 건강하고 자신감 넘치는 2024년이 되길 바라고 있어요. 봄내 소식지에 글로 남으니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네요. 꼭 이룰 거예요!




2024년 새해 목표는 '용기 내기'입니다! 올해는 제가 더 이상 학생 신분이 아닌 첫해이기도 하고, 인생 처음으로 타국에서 생활하는 해이기도 해요. 저는 평소에 주저하는 순간들이 정말 많은데요. 올해는 많은 '처음'을 맞이하는 만큼 평소보다 적극적으로 임해 보고 싶습니다. 일 년 후 한국에 다시 돌아올 때 제가 가진 경험들은 딱 제가 냈던 용기만큼의 분량일 것 같아요. 부디 평생을 기억할 만한 양을 가져왔으면 좋겠네요. 그러기 위해서는 아주 많은 용기가 필요하겠죠? 미래의 저에게 미리 응원 보내겠습니다. 힘내라 지호야 ~ 연말에 이거 다시 읽고  웃을 수 있기를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