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 춘천시 시정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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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396

2024-01
#춘천은지금 #봄내를만나다
새해인사
2024년을 맞이하며

2024년 甲辰年 ‘하나 된 시민의 힘’으로 나아갑시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춘천시민 여러분!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시작의 기회를 안겨주는 순간입니다.


춘천시민분과 함께한 지 1년하고도 반이 지났습니다. 

춘천의 미래를 위한 근본적인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단 하루도 허투루 쓰지 않고, 촌음을 아끼며 달려왔습니다. 

안으로는 공직자의 역량을 높이고, 밖으로는 그동안 쌓아온 공직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하여 지역 현안을 풀어냈습니다. 

또한, 소통과 화합의 시민공동체로 춘천의 품격을 높이고자 했습니다.   


시민의 삶이 숨 쉬는 곳은 구석구석 찾아 다니며 마을 곳곳에서 지역 현안을 듣고, 

시민의 생활 속에서 행복의 답을 찾고자 했습니다. 

경제·교육·복지·농업·안전, 모든 분야에서 시민과 전문가들이 함께 정례적 논의도 이어왔습니다. 

춘천에 기회를 가져올 수 있다면, 천릿길도 마다하지 않고 

정부 부처와 기관, 국회를 문턱이 닳도록 방문했습니다. 


하나하나의 잰걸음들이 모여 지역의 미래에 대한 확신을 더했습니다. 

힘들고 지친 이가 기댈 수 있는 공동체 기반이 차분하지만 단단하게 다져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중한 결단들과 성취는 30만 춘천시민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이 모든 것의 구심점은 바로, ‘하나 된 시민의 힘’입니다.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춘천시민 여러분! 

제가 항상 강조하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원칙과 투명함’입니다. 


원칙이 바로 서는 ‘맑은 도시’가 만들어져야 그 위에 세워지는 모든 것들이 

바르게 서고 커나갈 수 있습니다. 

시장과 춘천시가 솔선수범하겠습니다. 


모든 조직과 인사, 관행을 투명하고 바르게 세우겠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최고의 도시를 만드는 데 중요한 바탕입니다. 

원칙이 바로 서는 ‘맑은 도시’를 위해 시민 여러분께서 이해하시고, 함께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춘천 사랑에 전적으로 의지하며 더딜지라도 확실한 걸음을 걷겠습니다. 


우리는 모두 다른 색깔들이지만, 하나의 정원에서 피어난 꽃들입니다. 

각자의 다양성이 모여 아름다운 춘천을 만듭니다. 


새해에는 더 많은 꽃들이 피어나고, 더 많은 꿈들이 

이뤄지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마음에는 희망의 씨앗이 있고, 

함께 키워나가는 노력과 사랑이 있습니다. 


새해에는 더 많은 희망과 사랑이 

춘천에 피어나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춘천의 자랑스러운 시민 여러분!  


갑진년(甲辰年) 새 아침에, 춘천시장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