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 춘천시 시정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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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395

2023-12
#봄내를 나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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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와 함께

독자 편지




봄내로 알게 된 춘천        @ 이 혜 민

춘천에 온지는 9년, 봄내를 알게된 지는 1년이지만 살면서 춘천을 알아간 것 보다 최근 1년사이 봄내를 통해 알게 된 춘천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집 근처 등산길에 벗어둔 신발을 보고 ‘아! 맨발걷기 하시나보다!’ 생각했고요. 회사 사람들과 점심시간에 들른 커피집에서 ‘맡겨놓은 카페’ 팻말을 보고는 봄내에서 본 지식을 활용해 동료들에게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봄내는 저의 일상이 되었네요. 











친환경 자전거도시,춘천의 매력        @ 유 재 범

지난호 궁금할지도에서 소개된 자전거길을 숙지 하고 주말에 동호회 회원들과 라이딩을 잘 다녀왔습니다. 푸른 호수와 산이 어우러진 자연경관을 벗삼아 페달을 밟으면 자연스레 힐링이 되는 것 같아요. 춘천의 자전거길은 사계절의 매력을 잘 느낄 수 있어서 좋습니다. 곳곳에 대여나 수리점 등 편의시설도 있어 많은 자전거 동호인들이 찾는 명소가 되 어가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사람과 자연이 공생하는 친환경 도시 춘천을 만들기 위한 노력들, 앞으로도 봄내소식지를 통해 전달해 주시면 좋을 것 같 습니다. 











맨발걷기에 빠진 사람들을 읽고         @ 류 덕 식 

저는 아내와 걷기운동을 즐겨합니다. 산책로에서 맨발인 분들을 가끔 마주쳤었는데 발을 다치는건 아닐까 많이 아프지는 않을까 걱정이 앞섰습니다. 하지만 봄내를 통해 맨발걷기운동본부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맨발로 걷기 좋은 장소를 공유하며 함께 활동한다고 하니 저처럼 맨발걷기를 걱정하는 이들에게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어씽’ 도전해봐야겠습니다. 








저도 맨발걷기에 빠졌어요          @ 김 은 경

최근 춘천에도 맨발걷기 열풍이 불고있는 것 같아요. 저도 몇 달 전부터 춘천교대 캠퍼스운동장에서 열심히 걷고 있어요. 함께 걷는 사람들도 한결같이 즐거운 기분으로 참여하고 있답니다. 맨발걷기 한 이후로 저녁에 잠도 잘오고, 삶의 의욕도 부쩍 늘어났어요.   








맨발로 국사봉에 올랐습니다         @ 백 옥 자

이번 호에서는 맨발걷기에 대한 내용이 흥미로웠습니다. 한 번도 맨발로 걸어볼 생각을 못해봤는데 요즘 시민들이 춘천 곳곳에서 맨발걷기를 한다길래 저도 한번 국사봉을 찾아 맨발걷기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와~ 이미 많은 분들이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걷고 계시더라고요. 쭈뼛거리다 용기를 내어 걸어보니 진짜 머리가 맑아지고 혈액순환이 잘 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걸어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