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 춘천시 시정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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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392

2023-09
#봄내를 나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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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와 함께

독자 편지




밤하늘의 별처럼 빛나는 봄내     @ 박 미 정

봄내 소식지를 너무 좋아하는 춘천시민 중 한 명입니다. 춘천으로 이사 온 지 3달이 되었고 세 개의 봄내 소식지를 책상 위에 차곡차곡 모아두고 있어요. 8월호 봄내를 읽으면서 "태권도 대회 가봐야겠다, 춘천 냉면 지도라니, 냉면 먹으러도 가봐야겠다" 하면서 가볍게 읽고 있었는데 교실에서 보낸 편지의 <5년 전 나린이에게>라는 글은 감동이 짙고 마음에 깊게 남았어요. 제자들을 걱정하고 생각하는 선생님의 애정이 글에 잔뜩 묻어있어, 읽는 제가 다 기분 좋더라고요. 학생들을 자세히 살필수록 밤하늘의 별처럼 빛났다는 예쁜 말에는 제가 다 뭉클했어요. 앞으로도 봄내를 통해 좋은 글, 예쁜 글 많이 읽고 싶습니다. 











함께해서 행복한 '봄내골소식'을 보며     @ 김 영 숙

매달 봄내 소식지를 꼭 챙겨보고 있습니다. 춘천 생활에 도움이 되는 여러 코너들과 사람 사는 이야기를 읽으며 웃기도 하고 놀라기도 하고 때론 반성도 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봄내골 소식'은 정독하게 됩니다. "춘천에는 마음 따뜻한 분들이 이렇게나 많으시구나. 이번 달 ○○동 부녀회에서는 이런 봉사를 하셨구나. 통장님들이 이런 일들도 나서서 하시는구나." '함께해서 행복한 봄내골소식'이라는 코너 제목이 정말 딱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춘천 구석구석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선한 영향력을 행사시는 분들의 소식 멋지게 실어 주시길 바랍니다.








'깨끗한 춘천' 기사를 보고      @ 김 태 림

저는 퇴계동에 사는 주민입니다. 8월호 19페이지에 ‘깨끗한 춘천 만들기 총력’ 시정뉴스를 읽고 감사 인사드리고 싶은 분들이 있어 몇 자 적어 보내 봅니다. 뜨거운 여름밤, 더워서 베란다 창문을 열고 자는데 삐~삐~ 차량 후진하는 소리가 들려서 내다보니 일반쓰레기 수거 차량에서 나는 소리더라고요. 세 분이 합을 맞춰 쓰레기를 꺼내 차량에 옮겨 싣는데, 매우 빠른 속도로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에서 자부심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본연의 업무더라도 더운 날 냄새가 심해 힘들 텐데, 쓰레기를 수거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깨끗한 춘천에서 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쓰레기봉투는 꽉 묶어 분리배출을 잘해야겠습니다. 깨끗한 도시 춘천을 위해 매일 애써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인사 전하고 싶습니다. 








마음의 위로가 되어준 8월호      @ 석사동 주민

8월호의 <새로운, 루틴의 탄생> 글이 제 마음을 위로해 주었습니다. 남편의 갑작스러운 퇴사로 저에게도 번아웃이 왔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있을 수 있는 일이니, 우리 가정에도 몇 년 앞당겨 일어난 일일 뿐인데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직 살아 보지 못한 60대, 70대가 두렵습니다. 하지만 늙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임을 자각하며 힘을 내려 합니다. 번아웃이 와도 잘 극복해 나가는 봄내 독자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