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세계태권도문화축제 개최 준비 “이상무” 

육동한 시장, 세계태권도문화축제 준비상황 집중 점검 

춘천시는 지난 6월 14일 축제 조직위 위원회 회의실에서 ‘2023 강원·춘천 세계태권도 문화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 상황 점검 회의를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육동한 춘천시장이 주재, 직접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보완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2023 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는 세계태권도연맹(WT) 승인 세계태권도대회 4개가 동시에 개최되는 등 그야말로 태권도를 주제로 한 세계인의 축제가 될 전망이다. ‘Your Taekwondo with Chuncheon’이라는 구호를 내건 이번 축제에는 62개국 1만5,000여 명이 춘천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의 중심이 될 수상경기장 예정지와 에어돔 공사 현장을 직접 점검한 육동한 춘천시장은 “세계태권도문화축제는 전 세계에 춘천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만큼, 잘 준비해야 한다”라며 “태권도 중심도시답게 최고의 축제로 만들 예정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현재, 춘천시는 ‘WT 본부 유치’와 ‘세계태권도 문화축제 성공 개최’를 통해 세계인이 찾는 태권도 중심도시 춘천 구현을 목표로 맹렬한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세계태권도연맹추진단    ☎ 245-5613 

마적산 습곡 바위 전망대 조성 

신북읍 천전리 마적산 숲길 내 습곡바위 활용 나무바닥길 12월 준공 

춘천시가 마적산의 습곡 바위를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전망대와 산책로를 오는 12월까지 조성한다. 시에 따르면 마적산 습곡 바위는 마적산 정상으로 가는 길에 있지만, 기존 숲길과 연결점이 없어 그동안 위치를 찾기 어려웠다. 이에 시는 사업비 2억300만 원을 투입해 마적산 습곡 바위로 접근할 수 있는 118m 규모의 산책길과 전망대 2개소, 안내판, 이정표를 만들 예정이다. 

특히 공사중에 자연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공사 자재를 헬기로 운반하고 시설도 주변 경관과 어울리도록 시공할 계획이다. 헬기 운반시 에는 숲길 이용을 할 수 없으며, 시민들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상세한 일정은 향후 안내할 예정이다.  

산림과   ☎ 250-3146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소양극장으로 오세요” 

소양도서관, 7월 2일~8월 27일 매주 일요일 2시 고전영화 상영  

추억의 명작들이 춘천시 소양도서관에서 개봉한다. 춘천시 소양도서관은 7월 2일부터 8월 27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고전 영화를 상영한다고 밝혔다. 고전 영화 상영은 당시 모습과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7월 2일 첫 상영작은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다. 이를 시작으로 ‘상록수’ ‘열녀문’ ‘골목 안 풍경’ ‘5인의 해병’ ‘자매의 화원’ ‘로맨스 빠빠’ ‘오부자’ ‘와룡선생 상경기’ 9편이 상영된다. 지난 6월 15일부터 소양도서관(☎245-5145)에서 전화 접수가 가능하며 상영일에 맞춰 입장하면 된다. 상영작 1편당 24명이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 영화 상영 일자 및 상영작은 춘천시립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립청소년도서관   ☎ 245-5146

춘천시, 카페 다회용 컵 지원사업 박차 

시 청사 및 6개 관내 소재 대학교 주변 카페 대상 6월부터 추진   

춘천시는 다량의 1회용품 폐기물이 발생하고 있는 카페의 포장용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6월부터 ‘카페 다회용 컵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범사업으로 시청과 관내 6개 대학교 주변 지역 내 포장용 일회용 컵 사용이 많은 카페를 대상으로 먼저 추진하고, 영화관, 타 공공기관 등에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스마트폰에 전용 앱을 설치 후, QR코드를 통해 대여·반납하는 방식으로, 앱을 통해 제휴 매장의 정보 등의 확인이 가능하다. 앱 설치 시 컵 대여 보증금 2,000원이 무료 충전되며, 컵 1개 대여 시 보증금 1,000원이 차감되고, 반납 시 다시 충전된다. 

다회용 컵 서비스 플랫폼 기업 '그린업’과 연계, 참여 카페에 친환경 다회용 컵 제공 및 대여·반납 관리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며, 이용자는 다회용 컵 1개당 탄소 포인트 300원을 제공받는다.(연 7만원 한도) 다회용 컵 수거·세척은 춘천지역자활센터 에코워싱사업단에서 맡아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취약계층의 일자리 증대도 도모한다. 참여 카페에 는 "친환경 카페" 스티커 부착 및 컵 세척비 일부가 지원되며, 앱을 통해 매장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자원순환과(☎250- 3131) 및 그린업(☎010-2669-0605)에 할 수 있다.  

자원순환과    ☎ 250-3131

소양강댐 ↔ 청평사 선박운항 재개 

관광객, 주민 불편 해소 및 청평사 관광지 활성화 기대 

소양강댐에서 청평사를 왕복하는 배 운항이 재개됐다. 2015년 2월 4일부터 개정한 유선 및 도선 사업법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선령을 초과한 선박에 대하여 운항을 중단하였고 이후 대체 선박을 건조하여 지난 5월 27일부터 운항을 재개했다. 그동안 시는 선박 운항이 중단됨에 따라 소양강댐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주요구간에 셔틀버스를 운영하였다. 대체 선박은 2척으로 소양강댐과 청평사 구간을 매일 10시부터 17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총 8회를 왕복운항한다. 요금은 대인 기준 편도 1인당 기존 4,000원에서 6,000원으로 인상되었다. 아울러, 소양호 내 북산면, 동면 지역을 운항하던 마을 선박도 건조가 완료되어 운항이 재개되고 있다. 

녹지공원과   ☎ 250-4531

“늦은 밤 아픈 반려동물, 응급센터로 오세요” 

강원대 동물병원 내 응급의료센터 오후 7시 ~ 익일 오전 9시 운영 

강원대 동물병원 내에 있는 춘천시 반려동물 응급의료센터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춘천시 반려동물 응급의료센터는 전국 최초로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한 모범사업으로 사업비 3억9,500만 원이 투입됐으며, 지난해 2022년 7월 개소했다. 운영은 강원대 동물병원이 맡고 있으며, 운영시간은 월~토요일은 오후 7시~다음 날 오전 9시, 일요일은 24시간이다. 특히 춘천시민의 경우 20% 할인 혜택이 있다. 진료 동물 비율은 개 81%, 고양이 19%며, 지역별 방문자 비율은 춘천 80%, 관외 20%다. 이처럼 한밤중 동물병원을 찾기 위해 발을 굴렀던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의 고민도 사라지고 있다. 춘천시 반려동물 응급의료센터 이용과 관련한 문의는 ☎250-8206로 하면 된다. 

반려동물과  ☎ 245-5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