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편지
고향의 향수를 달래주는 봄내소식지 @ 윤 민 우
저는 춘천토박이입니다. 봄내소식지는 워낙 유명해서 알고는 있지만 자주 보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지난 4월 타 지역으로 파견을 나가면서 춘천과 가족을 떠나서 살게 되었는데요. 제 향수병을 달래주는 것이 아이들과의 화상통화와 봄내소식지였습니다. 온라인으로 봄내를 보면서 춘천의 소식을 볼 수 있었고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봄내를 통해 달랠 수 있었습니다. 아직 파견기간이 많이 남았지만 봄내 덕분에 내 고향 춘천으로 복귀하는 날이 멀게만 느껴지지는 않아서 다행입니다.
춘천 시티투어버스 기사를 읽고 @ 김 원 호
봄내라는 이름이 사랑스럽게 들리는 춘천! 버스에 올라타 춘천의 곳곳을 누빌 수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반가웠네요. 저는 자가용이 있어서 춘천 시내 어디든 누빌 수 있지만, 기사를 보고는 꼭 한번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해봐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명소를 소개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찾아가는 방법도 소개하는 봄내, 다음 기사도 재미있고 유익하게 써주세요.
마을버스 기사님 고마워요 @ 김 경 일
동내4 장춘근, 신동2 강길성 기사님들이 승객들과 교감하며 시민의 발 역할을 훌륭하게 해낸다니 감동입니다. 무뚝뚝하고 불친절한 기사들과 대조되는 모범 기사의 미담이 살기 좋은 춘천을 만드는 버팀목입니다. 두 분의 따뜻한 마음에 박수갈채를 보내며 건승을 빕니다.
봄내소식지가 너무 예뻐졌어요! @ 정 하 다
집으로 올라가는 계단 앞에 짜잔! 나타난 봄내소식지! 처음에는 봄내소식지인지 몰랐네요.
표지가 너무 예뻐서 우선 집어들고 집으로 가져왔는데 봄내더라고요. 내가 사는 춘천에 별 관심을 두지 않고 살았는데요. 공공사격장 기사도 있고 개업소식과 주민프로그램까지 정보가 넘치네요.
그 중 ‘저녁이 있는 삶을 찾아서 춘천에 왔어요’가 기억에 남아요. 제가 춘천에 이사 오게 되었던 여러 가지 이유들도 떠오르고, 춘천을 선택한 가족 이야기를 통해 마치 제 옆집에 이사온 이웃사촌처럼 친밀감이 들더라고요. 봄내소식지 항상 응원할게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중학생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찾았어요!! @ 김 은 영
인형극장, 애니메이션박물관, 장난감도서관, 레고랜드까지 춘천은 아이들이 갈 곳이 가득한 도시입니다. 하지만 아이가 중학생이 되고 나니 가족나들이할 곳이 마땅치 않더라고요.
그런데 봄내 6월호에서 춘천공공사격장 기사를 읽고 유레카를 외쳤습니다. 송암동이라면 시내와 가깝고, 5천원이라는 가격까지 매력적이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겠어요.
사격부 선수들의 멋진 모습도 반가웠고, 쏙쏙 들어오는 기사도 재미있게 읽었어요. 이번 주말엔 가족과 함께 춘천공공사격장을 찾아 사격에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불백위도우 민경장군처럼 국대에 도전하는 즐거운 상상을 해봅니다.